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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90

연패 무덤에 빠진 기아에게 가장 절실한 것 우려했던 상황이 기아에게 닥쳤습니다. 연승다음 무섭게 몰아치는 연패의 늪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란 의구심이 들 정도로 기아는 LG에게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이틀 동안 한 번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쫓아가기에 급급했던 기아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8연승하기 전 1승을 하던 모습입니다. 기아, 초심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도플갱어라도 하듯 어제 경기와 시작이 비슷했던 기아와 LG전은 선발투수들의 부실함으로 타격전이 이어졌습니다. 1회 2번 타자인 서동욱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온 차정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이병규마저 밋밋한 높은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며 1회부터 백투백 홈런으로 연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LG와는 달리, 1회 말 기아는 이용규가 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2011. 6. 12.
기아 패배를 잊게 한 최희섭의 9회 말 투아웃 만루 홈런 8연승을 달리던 기아가 트레비스가 2회 무너지며 9연승의 꿈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한 팀이 8연승을 이어간다는 것이 무리였던 상황이기에 기아의 패배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패배를 당했음에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순간 터진 한 방이었습니다. 9회 말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터진 최희섭의 한 방 트레비스가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기아에 약했던 리즈와 대결을 벌였기에 박빙이나 연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에게 오늘 경기는 의외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1회 초 박경수에게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맞았을 때만 해도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회 타자일순으로 무너진 트레비스 기아의 상승세는 1회 말 공격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2011. 6. 11.
이종범의 헌신이 기아를 8연승으로 이끌었다 노장 이종범이 선두 타자로 나와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하며 기아를 8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가장 힘겨운 승부를 했던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이종범의 투혼은 기아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될 듯합니다. 이종범의 헌신과 작은 거인 김선빈의 2타점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스윕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노장 이종범의 헌신과 광주 메시 김선빈의 결승타점 빛났다 시즌 7연승을 이어가며 두 번 연속 스윕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던 두산과 기아의 광주 경기는 의외의 투수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승과 연패로 지쳐버린 타선은 양현종과 이용찬의 구위에 힘겨운 승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타선이 힘겨워진 만큼 두 선발 투수들이 보여준 투수전 역시 흥미롭게 재미있었습니다. 선발승 이어가지 못해 아.. 2011. 6. 10.
기아, 김상진 12주년 검은 리본 달고 1위 차지할까? 1999년 6월 10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해태 타이거즈 투수 김상진을 기억하시나요? 1999년 22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진 김상진은 20살에 최연소 한국시리즈 완투승을 기록했던 짧았지만 화려하게 자신을 빛냈던 선수였습니다. 1년 이상 투병생활을 하다 끝내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숨진 김상진 그가 떠난 지도 벌써 12년이 되었습니다. 검은 리본의 힘, 기아는 LG 꺽고 1위 차지할까? 해태가 기아로 이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타이거즈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라는 이름으로 거둔 엄청난 성과에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호랑이'들은 다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가며 1위 SK와 7리 차이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는.. 201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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