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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한화 전18

강동우의 만루 홈런과 야왕의 승부수, 막강 기아를 잡아낸 원동력 호랑이와 독수리가 만나 겨룬 광주에서의 올 시즌 13번째 대결은 한화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들의 대결은 응집력이 더욱 돋보였던 한화가 막판 뒤집기를 하며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한화의 승리에는 야왕이 구사한 과감한 작전들이 모두 들어맞으며 기아를 궁지로 몰았기에 가능한 승리였습니다. 장성호의 최연소 1,000득점과 야왕의 승부수가 빛났다 오늘 경기는 선발진이 불안하며 불펜 싸움으로 진행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안 좋은 투구를 보였던 장민제나 어깨 뭉침으로 등판을 쉬었던 양현종으로서는 오늘 경기가 중요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한화에는 마일영이 있었지만 기아에는 없었다 영현종을 상대로 한화는 1회부터 장성호의 2루타와.. 2011. 7. 3.
윤석민의 9승 투구와 기아의 융단폭격이 한화를 잠재웠다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하며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린 한화가 기아와 맞섰지만, 화력의 차이와 윤석민을 넘어서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대단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던 한화의 타선도 기아 에이스 윤석민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의 시즌 9승 달성과 두 개의 축포 기아 타선은 에이스 윤석민이 등판하는 경기에는 평균 7득점을 올리며 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마운드를 튼실하게 지켜주고 그런 그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는 타자들로 인해 에이스의 승리 공식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기만 합니다. 윤석민과 김혁민,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기적은 없었다 윤석민이 1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장마로 인해 등판.. 2011. 7. 2.
가르시아 이틀 연속 만루포, 무력한 기아 4강도 힘들다 가르시아의 만루 홈런이 기아를 위기에 몰아넣었습니다. 무기력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기아로서는 주말 삼성과의 경기가 고역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볼펜 진들의 집단 몰락은 기아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선발진들마저 위태롭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아 이대로는 4강도 힘들다 8연승을 달릴 때는 당장이라도 1위를 할 듯했던 기아는 8연승이 끝나며 무기력 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 한화와의 6연전에서 2승 4패로 두 경기 모두 상대 팀에게 위닝 시리즈를 안겨주며 위기에 빠진 기아는 의외로 장기적인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이 완투를 하지 않는 한 기아는 이길 수 없다? 선발 양현종은 오늘 좋은 컨디션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어깨를.. 2011. 6. 17.
로페즈 완투 투혼 가르시아 만루 홈런도 잠재웠다 로페즈가 왜 대단한 투수인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솔로 홈런과 만루 홈런을 맞으며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9이닝을 완투하며 시즌 7승을 올린 로페즈의 역투는 기아의 재역전을 이뤄냈고, 흔들리던 기아에게 끈끈한 야구를 선사했습니다. 야왕의 마법도 무의미하게 만든 로페즈는 대단했습니다. 야왕마저 울린 로페즈의 완투 놀랍다 오늘 경기의 MVP는 로페즈였습니다. 가르시아가 롯데에서 퇴출된 뒤 한화의 부름을 받고 금의환향 받은 후 첫 홈런을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으로 기록하며 한밭벌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로페즈였습니다. 무참하게 무너진 기아 볼펜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선발 투수가 전부인 상황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완수한 그의 투혼은 기아가 재역전을 할 수 있게 해주었.. 201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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