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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로야구36

한화 이글스 부진 김성근 감독 용퇴만이 해법일까? 야신도 영원할 수는 없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화는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최악의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많은 팬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대가 큰 만큼 비난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니 말이다. 13경기가 치러진 현재 2승 11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김성근 감독 용퇴하면 한화는 다시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엄청난 자금을 들여 FA 싹쓸이에 나서 공공의 적으로 불리기도 했던 한화가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에 의해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화가 이렇게 엉망으로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선발야구가 존재하지 않는 한화는 당연하게 마운드 과부하로 인해 대량 실점을 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의 지론 중 하나는 투수 활용의 독특함이다. 그에게 선발.. 2016. 4. 19.
기아 넥센 1-2패, 신재영 호투와 윤석민 완투패 허무한 주루사 승패 갈랐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2016 시즌 신데렐라로 불러도 좋을 듯하다. 기아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한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삼아 3승 투수가 되었다. 등판 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재영의 재물이 된 기아는 허술한 주루 플레이로 모든 것을 망쳤다. 기아 본헤드 플레이, 신재영 승리 안기고 윤석민의 9이닝 완투한 윤석민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NC 다이노스에서 선택했던 신재영은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다. 송신영과 함께 넥센으로 향한 신재영은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그는 붙박이 선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상우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인해 선발로 나선 신재영은 등판하는 모든 경기를 잡아내며 넥센의 새로운 기대주로 올라섰다. 전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던 윤석민의 절치부심도 대단하.. 2016. 4. 18.
기아 넥센에 11-6 승, 김주찬 구단 첫 사이클링히트로 팀 연패도 끊었다 오늘은 김주찬의 김주찬을 위한 김주찬에 의한 경기였다. 해태 시절부터 구단 35년 역사상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김주찬이었다. KBO사상 19번째 기록이기도 했고, 팀을 연패에서 구한 승리였다는 점에서도 김주찬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완벽하게 무너진 헥터, 김주찬의 사이클링히트와 함께 타선이 팀 구했다 헥터가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에서 기아가 완승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 선발로 뛰었던 선수였고, 올 시즌에도 두 차례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2연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넥센의 신인 투수인 박주현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경기는 초반부터 헥터가 무너지며 어떤 상황이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1회 부터 헥터의 공은 앞선 두 경기와는.. 2016. 4. 16.
기아 SK에 6-7패, 결정력 떨어지고 마무리 못한 기아 무너트린 박정권 끝내기 안타 기아가 다 잡은 듯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 날 경기에서는 김광현과 SK 불펜에 막혀 무득점 경기를 하더니 오늘 경기는 타선이 터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완벽하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독 만루 기회를 많이 잡는 기아이지만 그렇게 득점 기회만 되면 작아지는 기아 타선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 잡은 경기 내준 마운드의 한계, 결정적인 순간 주인이 되지 못하는 타선 기아의 모든 문제가 다시 한 번 고스란히 드러났다. 불안한 불펜과 고질적인 타선이 오늘 경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6득점이나 했는데 타선 지적은 너무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전날 무득점이었던 기아가 6득점이라도 했으니 발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뽑을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 2016.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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