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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로야구36

기아 엘지에 4-8 역전패, 나지완의 결정적 실책 두개가 경기를 망쳤다 기아의 상승세는 꺾이고 약점이 노골화된 경기가 펼쳐졌다. 기아가 분명 강점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많은 약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엘지와의 목요일 경기는 잘 증명해주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하고 패한 기아로서는 시즌 내내 이 극과 극을 오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나지완 결정적인 실책 두 개가 경기를 망쳤다 개막전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선 지크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초반 흐름은 선발 싸움이었다. 엘지의 소사와 기아의 지크는 상대 타자들을 제압해나가며 투수전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4회와 6회는 잔인한 이닝이었고 둘의 승패를 갈라놓았다. 초반 3이닝을 압도했던 두 투수의 위기는 소사가 먼저 찾아왔다. 소사에게 3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쳐내며 당했던 기.. 2016. 4. 8.
서동욱 기아행 박기남의 빈자리 채워줄 그가 중요하다 박기남은 기아 팬들에게는 아쉬운 선수다. 참 잘하는 선수이지만 주전이 될 수 없었던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선수였다. 백업 선수로서 박기남 만한 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가치를 보인 그는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선택했다. 그 자리에 이제는 서동욱이 대체할 예정이다. 서동욱 채태인 영입으로 인한 연쇄이동, 기아에서 새로운 가능성 피워라 서동욱은 13년 만에 기아로 돌아왔다. 2003 시즌 기아의 선수로 프로를 시작했던 서동욱은 엘지로 트레이드가 되었다. 그렇게 다시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던 그가 13년이 흘러 다시 기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여정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지만 그는 끝내 주전선수로서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넥센이 서동욱을 무상 트레이드로 기아로 보낸 것은 의외로 다가오.. 2016. 4. 7.
기아 LG에 4-1 완승,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과 13년차 유망주 김주형의 홈런 기아가 홈 개막전에서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LG를 상대로 4-1 완승을 이끌었다.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던 기아는 우승 후보 NC와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홈에서 한화를 꺾고 내려온 LG를 이기며 올 시즌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음을 증명했다. 윤석민과 곽정철이 만든 승리 공식과 김원섭과 김주형이 만든 공격 해법 승리 이끌다 3년 만에 선발로 복귀한 윤석민은 역시 에이스였다. 구속도 정상이 아니었고 등판 전부터 컨디션도 최악이었던 윤석민이었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팀을 승리로 이끈 윤석민의 노련함은 기아가 반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약하다는 기아 타선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이기는 야구를 하면서 새로운 승리 방정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LG가 우세했다. 선발로 나선 류제국의.. 2016. 4. 6.
기아 NC에 4-3 승리, 헥터 완벽투와 곽정철 1792만의 세이브 개막 첫 경기에서 아쉽게 1점차 패배를 당했던 기아는 토요일 경기에서는 선취점을 잘 지키며 1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연패 없이 최강 전력이라는 NC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하는 기아의 전력은 기대한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른 감은 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기아 역시 가을 야구를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 완벽했던 헥터와 결정적 홈런 쳐낸 이범호, 1792일 만에 세이브 올린 곽정철 2016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꼽히는 NC 다이노스는 강했다. 그리고 그런 팀을 상대로 1점차 패배를 했던 기아 역시 그리 나쁘지 않은 전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개막전 경기는 흥미로웠다. 비록 8회 1실점을 하며 아쉽게 패배했지만 기아의 전력 역시 NC에 뒤지지 않음을 보.. 201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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