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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

토트넘 유망주 CB 필립스 임대는 드라구신 영입 확신 의미

by 스포토리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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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가 곧 영국에 입성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 오피셜이 뜰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가장 시급한 센터백 자원으로 영입 중인 드라구신과 관련해 뮌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뮌헨이 뛰어들면 토트넘이 영입에 실패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라구신은 토트넘 영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뮌헨이 구체적으로 구단과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저 드라구신 측과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드라구신 본인이 영국리그를 원하고 있고, 토트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드라구신 토트넘으로 온다

선수 의지가 중요한 상황에서 뜬금없이 뮌헨이 참전한다고 현재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습니다. 뮌헨이 구단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이적료를 급격하게 올리고, 선수에 대한 연봉과 선발에 대한 확신을 준다면 드라구신의 마음도 바뀔 수는 있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다른 팀이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들린다면 이는 몸값을 올리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는 합니다. 제노아가 이적료를 두고 긴 싸움을 하는 토트넘을 자극하기 위한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뮌헨이 제노아와 접촉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는 아닐 듯합니다.

 

제노아로서는 어차피 파는 선수라면 보다 많은 금액을 주는 팀으로 이적시키고 싶은 마음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뮌헨의 행동은 그저 어설프게 뛰어든 상황이라 드라구신을 정말 원한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저 토트넘과 제노아 협상이 망가지면 줍줍 하겠다는 정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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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으로서는 이미 개인합의도 마쳤고, 본인 스스로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최고 리그에서 상위권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로서는 좋은 조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주전들이 정상적인 몸상태가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벤치로 갈 수밖에 없지만, 최소한 경쟁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판더펜과 드라구신이 20대 초반이라는 점은 중요합니다. 로메로가 20대 중반을 넘어서 절정기에 접어드는 것과 달리, 두 선수는 토트넘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자원입니다. 물론 드라구신은 보다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기 원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토트넘과 함께 성장할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베르너 역시 영국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베르너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해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베르너의 토트넘 행은 여러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베르너 토트넘 오피셜 곧 뜬다

첼시와 라이벌 관계라는 점에서 같은 런던팀들이라는 사실은 베르너에게는 피가 끓게 하는 뭔가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엔제 감독이 베르너를 충분히 활용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베르너가 첼시에서 실패한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결정력 부재였습니다. 완벽한 기회를 놓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최악의 선수는 아닙니다. 무척이나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고, 다재다능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올시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독일로 돌아가 나름 좋은 내용을 냈습니다. 그런 그를 엔제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는 궁금해집니다.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는 점에서 베르너 활용법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베르너와 존슨을 윙어로 사용한다면 상대팀 수비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주력을 이용해 상대를 공략한다면 수비로서는 방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손흥민이 원톱으로 들어서면 상대는 방어하기 너무 어려워집니다.

 

클루셉스키가 잘하는 선수이지만 윙어로서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보다는 중앙에서 손흥민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점에서 메디슨이 돌아오기 전까지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최전방 3인방의 스피드는 프리미어 팀 전체를 봐도 가장 빠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을 오른쪽에 쓴다는 언급도 나오기도 하지만, 당장 골 결정력이 최고인 손흥민을 윙어로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히샬리송을 살리기 위해 손흥민을 희생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베르너를 영입한 것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베르너 영입하면 손흥민 다시 원톱

물론 손흥민과 베르너, 혹은 히샬리송의 투톱 체제를 가져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이는 상대팀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베르너의 약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장점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엔제볼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 듯합니다.

 

베르너는 99% 영입이 완료된 상태이고, 드라구신 역시 극단적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영입될 예정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토트넘의 미래 센터백 자원인 필립스를 2군으로 임대 보냈기 때문입니다. 두 핵심 센터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센터백 자원을 임대 보낸다는 것은 새로운 선수가 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드라구신 영입은 확정적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토트넘이 바보도 아니고, 그런 확신 없이 선수들을 이동시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드라구신이 영입된다면 토트넘의 수비라인은 보다 탄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드라구신과 판더펜이 함께 센터백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흥미로울 듯합니다. 큰 키에 빠른 이들은 분명 토트넘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존재들입니다. 수비가 단단해지면 당연하게도 공격은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베르너의 빠른 발을 이용한 다양한 옵션들은 상대를 괴롭힐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엔제볼의 보다 명확해지기 시작했다

맨유와 대결을 벌이는 15일 이전 이들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베르너는 내일 중으로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이지만, 드라구신의 경우 맨유와 대결 후에나 유니폼을 입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올 시즌 엔제에 힘을 실어준다면 그 이전에도 드라구신의 오피셜도 뜰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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