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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SK 2-1승, 임기영 완벽투와 나주환 홈런 연승 이끌었다 기아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었다. 두산에 완패를 당한 후 다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던 기아는 SK 원정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특정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기아의 상승세가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선발 야구가 되고, 수비 역시 탄탄해지면서 승리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기아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내야 수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었던, 김선빈과 박찬호가 없어도 아무런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선빈은 좋은 활약을 하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 어쩔 수 없는 선택지가 필요했다. 그 자리를 김규성이 잘 채워주고 있다. 물론 종종 실책을 범하기도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며 2루수로서 자질을 증명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오늘 경.. 2020. 6. 14.
기아vsSK 6-3 승, 가뇽 호투와 오선우 역전 투런으로 승리 이끌었다 기아가 SK와 인천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잡아냈다. 1회부터 점수를 내고 앞서가던 기아가 역전을 당한 후, 흔들리지 않고 추격해 역전에 성공한 모습은 보기 좋았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기아였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호령이 우전 2루타를 치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최형우의 적시타와 나지완의 내야 땅볼로 손쉽게 2점을 얻으며 출발했다. 가뇽 역시 3회까지 간단하게 SK 타자들을 삼자 범퇴시키며 안정적 피칭을 이어나갔다. 문제는 4회였다. 손쉽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던 가뇽은 오히려 독이되었다. 한차례 순번이 흐른 후 SK 타자들의 반격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1사 상황에서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에 로.. 2020. 6. 13.
기아vsKT 10-0 완승, 이적생 류지혁 환상수비 기대치 높였다 너무 일방적인 경기라 큰 재미가 느껴지는 경기는 아니었다. 더욱 비가 내리며 5회 경기 중단으로 승패가 갈려 더욱 야구의 재미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KT 선발인 김민이 1회 사사구를 남발하며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경기는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김민은 두산전에 이어 다시 한번 8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150이닝을 넘게 던진 선발 투수라는 점에서 KT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이야기하며 자진 교체까지 한 상황에서 KT의 고민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 원정에서 스윕을 당한 기아는 KT 원정에서는 2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현재 상황이라면 스윕도 가능해 보인다.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스윕과 역스윕이 오가는 것은 반가운 징조가 될 수는 없다. 강팀이 .. 2020. 6. 11.
기아vs두산 1-5패, 이민우 교체 아쉬움과 무기력해진 타선 롯데와 만나 훨훨 날았던 기아가 두산과 경기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탁월한 수준으로 두산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었지만, 기아는 두산과 경기에서 시종일관 제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아는 두산에 약점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 3연승을 이어가던 이민우와 기아와 경기에서 4승을 하고 있는 이영하의 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두산의 타선은 리그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알려졌다는 점에서 이민우에게도 큰 도전이 될 수밖에 없다. 기아 역시 롯데와 3연전에서 꾸준한 공격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기대되는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두산은 기대한 공격력이 나왔고, 기아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승패를 갈랐다. 두산은 1회 말 박건우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의 안타에 이.. 2020. 6. 6.
기아vs롯데 7-3 7-3승, 브룩스 호투 도운 3방의 홈런 롯데 스윕이끌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기아가 롯데를 상대로 6연승을 내달렸다. 광주에만 오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롯데로서는 치욕스러운 상황일 듯하다. 연이어 스윕을 당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일은 될 수가 없으니 말이다. 좋은 투구를 해왔지만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브룩스가 2승째를 올렸다. 1회 첫 타자로 나온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딱 그 정도였다.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고, 안치홍을 병살로 처리하며 쉽게 1회를 마무리했다. 기아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노경은은 1회부터 쉽지 않았다. 3년 만의 복귀한 후 초구를 쳐서 홈런을 만들었던, 김호령이 오늘 경기에서도 노경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날 홈런으로.. 2020. 6. 5.
기아vs롯데 11-2승, 양현종 140승 위업 자축한 터커 홈런 기아가 롯데를 만나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주 최악의 일주일을 보내던 기아는 홈에서 롯데와 리턴매치를 벌이며 연승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팀마다 앙숙 관계란 존재한다. 올 시즌 롯데로서는 기아를 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벌여야 할 상황이 되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 킬러로 자리 잡은 임기영이 완벽한 승리를 얻더니, 에이스 양현종이 연승을 이어갔다. 타격까지 폭발하며 에이스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해주기도 했다. 기아의 센터라인을 완성시킨 김호령의 등장은 기아를 더욱 안정적으로 바꿔놓기 시작했다. 시작은 롯데도 나쁘지 않았다. 1사후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2사 상황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믿었던 롯데 선발 샘슨의 투구가 좋.. 2020. 6. 4.
기아vs롯데 7-2승, 임기영 호투와 유민상 폭발 그리고 홍상삼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기아와 롯데가 이른 시간에 리턴매치를 가졌다. 이번에도 광주에서 만난 두 팀은 임기영과 박세웅의 맞대결로 다시 화제를 모았다. 재미있게도 상대 전적은 그대로 적용이 되었고, 임기영은 롯데 킬러가 되었고, 박세웅은 호랑이 앞에서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 롯데에 유독 강하고 원정보다 홈에서 강력한 피칭을 하는 임기영은 다시 광주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임기영에게는 광주에서 롯데를 만나 경기를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다른 경기들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욱 크게 나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경기는 1회 기아의 첫 타자로 김호령의 한방으로 시작되었다. 박세웅이 첫 공을 던지자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듯, 3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김호령은 홈런으로 화답.. 2020. 6. 3.
기아vsKT 4-1승, 가뇽 완벽투와 살아난 터커 연승 다시 시동 지난주 5승 1패라는 놀라는 승률을 보였던 기아가 KT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연승을 위한 시동을 다시 걸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연이어 루징 시리즈만 하던 기아가 숙적인 롯데를 홈에서 스윕 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동안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언제나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것이 야구이니 말이다. 기아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안정된 마운드의 힘이 가장 컸다. 선발 5인이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있다는 것은 팀 운영에 엄청난 도움으로 다가온다. 선발이 안정이 되니 불펜 역시 과부하없이 자신들의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아 마운드에 존재한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이다. 좋은 투구를 하고도 승수를.. 2020. 5. 27.
강정호 구원한 KBO 시대와 역행하는 특혜 강정호가 1년 후 KBO 복귀가 가능해졌다.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을 당한 자가 1년 징계를 받는 것으로 그친 이 사건은 지속적인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KBO 상벌위의 특혜는 결국 부메랑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강정호가 대단한 선수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유격수로 수비만이 아니라 타격까지 최고인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심어낸 야수라는 점에서 강정호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다리 부상만 없었다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거로서 기록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불운 속에서도 미국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정호의 몰락은 부상에서 나오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고 휴식을 하기 위해 국내.. 2020. 5. 26.
기아vs롯데 6-1승, 시즌 첫 스윕 임기영 호투와 박찬호 존재감 임기영이 시즌 첫 승과 함께 넘지 못했던 5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기아 선발 마운드가 정상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자리가 바로 임기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가 8이닝을 던졌다는 사실은 승패와 상관없이 중요했다. 선발의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는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이다. 더욱 목요일 경기는 앞선 경기들에서 불펜이 많이 등판했다는 점에서 선발의 역할이 중요했다. 임기영이 8이닝을 책임지며 SK와 원정경기에 보다 편하게 임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피칭이었다. 1회는 불안했다. 손아섭에게 우측 2루타를 내주고,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앞선 롯데와 두 경기와 비교해보면 선취점을 내준 것은 오늘 경기가 처음이었다. 그런 점에서 불안함이 가득하게.. 2020. 5. 22.
기아vs롯데 6-0승, 트리플 플레이와 가뇽의 첫승이 만든 첫 위닝시리즈 기아가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연승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투타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승이 없었던 가뇽이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첫승을 거뒀다는 사실은 반갑게 다가온다. 침묵으로 이어지던 최형우가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2안타 경기를 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고 있는지 여부는 다음 경기의 활약이 이어진 후에 진단되어야 할 것이다. 한 경기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가뇽과 스트레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롯데로서는 에이스를 내세워 기아의 위닝시리즈를 막겠다는 전략이었다. 가뇽은 앞선 두 경기 나쁘지 않았지만, 승이 없었다. 얼마나 빨리 승을 올리느냐는 기아에게도 중요했다. 쓰리쿼터형 투수인 가뇽의 오늘 공은 무척 .. 2020. 5. 21.
기아vs롯데 9-2승, 이민우 호투와 황대인 홈런 모두가 원했다 기아 타이거즈가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끈한 타격에 안정적인 선발 피칭이 어우러진 오늘 경기는 시즌 전부터 수많은 이들이 바라던 호랑이들이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물론 한 경기만이 아니라 꾸준하게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통의 라이벌인 기아와 롯데는 만나는 것 자체가 화제다. 더욱 두 팀의 선발은 향후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 바라는 이민우와 서준원이었다. 서준원은 시즌 시작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선발승을 거두며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모습이었다. 서준원과 달리, 이민우는 연습경기보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은 흥미로웠다. 결과적으로 조금씩 자신의 투구를 찾아가던 이민우의 압승이었다. 오늘 경기는 1, 2회 모두 결정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 2020. 5. 20.
기아vs한화 2-1, 브룩스의 꾸준함과 달리 민망한 타격은 문제다 브룩스는 두 경기 연속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기아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꾸준하게 피칭을 해준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기아에서 시즌 초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브룩스다. 터커 역시 왜 재계약을 했는지 그 이유를 시즌 초부터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선수로는 김선빈만이 유일하게 공수에서 제 몫을 해줄 뿐이다. 다른 선수들은 실수와 빈타에 허덕이며 한심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주 개막 6연전에서 겨우 스윕을 막아내며 2승 4패를 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지는 경기 역시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진다. 이는 이기는 경기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기아의 올 시즌 시작은 최악이다. 이렇게 형편없는 팀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 2020. 5. 13.
기아vs키움 8-5 시즌 첫 승, 갈길 먼 윌리엄스의 호랑이들 한국 프로야구가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리그를 시작했다. 관중은 없지만 리그가 시작되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비록 현장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집에서라도 야구를 시청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중이다. 야구팬들의 감성은 비슷하다. 여전히 리그 개최와 관련해 그 어떤 원칙도 세우지 못하는 메이저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KBO 리그 중계권을 사서 매일 한 경기씩 중계를 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 중계가 되지만 많은 미국 야구팬들은 한국 야구에 빠지고 있다니 신기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KBO 역대 최고의 스타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의 기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을 듯하다. 워낙 강력한 타격을 보였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 2020. 5. 8.
첼시에 완패, 손흥민 없는 토트넘 연패의 늪 벗어나기 어렵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두 경기는 졸전이었다. 공격수가 보이지 않는 축구가 얼마나 힘들 수밖에 없는지 두 경기는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두 경기 모두 토트넘 선수의 골은 없었다. 어쩌면 올 시즌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었던 두 경기를 내준 토트넘은 이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빅 4라는 두 마리 토끼는 토트넘에게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무리뉴를 발 빠르게 움직여 선임한 이유도 그곳에 있었다. 분데스리가 2위라고는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다. 더욱 홈에게 1차전을 한다는 점에서 꼭 잡아야 하는 순간이었다. 마치 저주라도 내리듯, 이런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무너졌다. 과격한 수비수의 태클로 팔이 부러진 채 90분 넘게 뛰며 팀을 구한 손흥민이었.. 2020. 2. 23.
손흥민 없는 토트넘 최악의 경기력 보였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무의미해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토트넘은 최악이었다. 마무리할 선수도 없었고, 중앙을 장악하는 선수도 없었다. 며칠 전 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이 이렇게 180도 다른 이유는 손흥민의 유무 차이다. 라이프치히와 아스톤빌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강등권 근처라는 점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팀이라는 생각을 해보면 큰 차이는 없다. 두 팀을 단순히 각국 리그 순위로 따질 수 없는 의미이기도 하다. 홈에서 가진 16강 1차전은 토트넘으로서는 무조건 잡아야 했다. 손흥민이 팔 부상으로 이탈하며 토트넘은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팀을 이끌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루카스 원톱으로 둔 상태에서 바뀐 것은 손흥민 자리에 로 셀소가 나서.. 2020. 2. 20.
손흥민 팔 골절 수술 토트넘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손흥민이 어쩌면 시즌 아웃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렸다. 영국 현지에서도 큰 뉴스로 나올 정도로 손흥민의 존재감은 최고다. 토트넘으로서는 벼랑 끝으로 몰린 상태다. 케인이 없어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손흥민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케인은 매년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해왔다.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를 손흥민이 채우며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해왔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최악의 상황에서 케인은 다시 부상을 당했고, 토트넘을 4위 첼시와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할 수 있게 한 인물 역시 손흥민이었다. 이번 달 벌어지는 모든 경기가 토트넘의 올 시즌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토트넘은 최소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욕심을 낸다면 세 마리 토끼까지 추격할 수 있는 조건들도 있다. 챔피언스.. 2020. 2. 19.
손흥민 토트넘 구한 극장골, 5G 연속 골과 EPL 51골 기록까지 세웠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승점 3점이 간절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연장 추가시간 극적으로 완성하며 토트넘은 5위로 올려놓았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 팀들에게 승리는 절대적인 가치로 다가온다. 리그 16위인 애스턴 빌라와 경기는 압도적으로 마무리해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그렇지 못하다. 이기기는 하지만 압도적 실력으로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챔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자리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경기 초반 위기는 토트넘에서 왔다. 애스턴 빌라 압박에 휘청인 토트넘은 공을 걷어내려던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이 나왔다. 완벽하게 걷어내는 방식이 ..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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