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2 키움 손혁 신임감독 선임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키움을 준우승까지 올린 장정석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모두가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즌이 끝난 후 장 감독은 키움과 작별을 하게 되었다. 키움의 새로운 감독으로 손혁 SK 코치가 선임되었다. 손혁 자체에 대해 비난을 하는 이들은 없다. 키움이 새롭게 가세하며 변화는 예고되었다. 현재 교도소에 있는 이장석 전 대표가 옥중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았다. 이장석이 히어로즈를 키웠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그가 횡령한 금액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그 모든 것은 희석될 수밖에 없다. 이 전 대표 사람이었던 박준상 대표와 임은주 부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새로운 경영진을 통해 과거 히어로즈의 색채를 빼는 행위 자체가 부당한 일은 아니다. 여전히 이장석 전 대.. 2019. 11. 5. 황의조 1골 1도움과 손흥민의 태클 동갑내기 달랐던 경기 안타까운 일이다. 물론 축구에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공 하나만 가지고 경기를 하는 만큼 신체적 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축구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작고 큰 부상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도 축구다. 그 일이 손흥민의 태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보르도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황의조는 자신의 등에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이끌었다. 팀에서 나온 2골 모두가 황의조 발에서 나왔다. 첫 골을 도왔고, 후반 다시 한번 골키퍼가 꼼짝도 하지 못하는 감아 차기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황의조의 이 활약이 더 뜻깊었던 것은 보르도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들 모두 한글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친선전을 하기 위해 특별하게 유니폼을 입.. 2019. 11. 4. 손흥민만 있었던 토트넘 리버풀에 1-2 역전패 챔피언스리그에서 5-0 대승을 이끌며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던 토트넘에서 리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너무 강했다. 지난 시즌 챔스 결승에서 만난 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대 전력은 완전히 기울어 있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선수 수급도 했지만 리그 11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아직 갈길이 멀다는 점에서 토트넘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라 보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경기를 통해 토트넘이 이제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아니라는 사실만 명확해졌다. 빅 4, 혹은 빅 5까지 어떻게든 올라갈 수는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이상 순위로 올라가기 어려운 전력임을 리버풀과 경기에서 잘 보여주었다. 리버풀 원정이라는 점에.. 2019. 10. 28.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즈베즈다 5-0 완승, 변곡점 될까?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멀티골로 팀 대승을 이끌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경기는 말 그대로 모두가 알고 있는 토트넘의 강했던 전력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즈베즈다와 경기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의 올 시즌은 최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간 보인 경기력은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왓포드 전에서 쓰리백으로 나선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는 기존의 포백으로 돌아왔다. 4-2-3-1은 가장 토트넘다운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술이라는 점에서 반가웠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력하게 몰아붙였다. 오늘 경기에서도 밀리면 안 된다는 확실한 의지가 보였다. 선제골은 케인의 헤더에서 나왔다. 손흥민.. 2019. 10. 23. 손흥민 토트넘을 바꿀 유일한 존재였다 토트넘의 위기가 쉽지 않다. A매치 기간 동안 팀이 정비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았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그렇게 기대를 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반등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A매치가 끝난 후 맞이한 토트넘은 대진운도 나쁘지 않았다. 리그 최하위에 머문 왓포드와 홈경기라는 점에서 반등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치와는 전혀 달랐다. 팀은 여전히 의문부호만 가득했다. 어떻게 이 팀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였다. 3백 수비로 나온 토트넘은 시작한지 6분 만에 라인이 무너지며 왓포드 두쿠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른 시간 골을 내주면 경기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왓포드 공격은 깔.. 2019. 10. 20. 기아 타이거즈 새 감독 윌리엄스 선임 반가운 이유 기아 타이거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김병현 선수와 함께 활동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롭고 반갑다. 애리조나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던 시절 함께 했던 내야수 거포 맷 윌리엄스가 바로 그다. 야구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타이거즈 새로운 시대를 위한 좋은 선택이다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모험일 수도 있다.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당연하게도 적응력이 떨어져 성과를 얻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메이저리그 출신을 선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를 한국 야구에 전파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보다 앞선 야구에 대한 갈망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 2019. 10. 15. 불펜 자청한 류현진 다저스 구원자 될까? 다저스가 다 잡은 대어를 놓친 듯한 분위기다. 워싱턴 원정에서 첫 경기를 류현진이 잡으며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힐이 4차전 무너지며 2승 2패가 되고 말았다. 힐이 무너진 것도 문제였지만, 3차전 폭발한 타선을 교체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5차전 선발 총동원령, 류현진의 불펜 자청 승리 요정 될 수 있을까? 류현진이 불펜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차전을 내주면 다저스의 가을 야구도 끝이다. 그런 점에서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 더욱 워싱턴의 선발은 스트라스버그다. 2차전 다저스 원정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다저스를 잡은 투수 아닌가. 1차전 승리로 이끈 뷸러가 5차전에도 나선다. 강속구를 앞세운 두 투수가 5차전에서 맞붙는다. 그리고 다저스는 류현진과 커쇼까지 불펜에서 등판할 준비도 마쳤다... 2019. 10. 9. 류현진 3차전 승리투수 다저스 위기 막았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다저스는 커쇼를 내고도 패했다. 스트라스버그에 막히며 좀처럼 공략을 하지 못한 다저스는 그렇게 1승 1패로 원정을 갈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 전 3차전 선발 대결은 류현진과 슈어저가 세기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류현진 호투 다저스 타선 폭발 워싱턴 잡았다 류현진과 슈어저의 맞대결은 승패를 떠나 포스트시즌에 가장 중요한 대결로 여겨졌다. 하지만 워싱턴은 예고했던 슈어져 대신 아니발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 선택은 워싱턴에게는 좋은 일이었다. 산체스가 다저스 타선을 완벽하게 묶으며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회 소토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불안했다. 볼넷에 이은 초구가 홈런이 되면서 아쉬움을 주었지만, 2회부터는 전혀 다른 모습의 투구로 상대를 압.. 2019. 10. 7. 황의조 2호 황희찬 7호 골 손흥민의 0개의 슛, 엇갈린 성적 유럽리그에서 뛰는 세 명의 공격수 희비가 엇갈렸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손흥민은 한 개의 슛도 하지 못한 채 70여분 만에 물러났다. 챔스리그 이후 3일 만에 출전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참혹한 수준으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챔스 준우승 팀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두 명의 황과 한 명의 손, 엇갈린 경기 결과 한국축구대표팀에서 세 명의 선수들은 중요하다. 세 선수 모두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 리그에서 뛰며 어떤 성적을 올리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세 선수들의 활약은 흥미롭다. 이번 주 경기에서 두 명의 황은 날랐고, 손은 침묵했다. 일본에서 프랑스 보르도로 팀을 옮긴 황의조는 최적의 위치에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패스된 공을 완성하는 역할에 최적화.. 2019. 10. 6. 손흥민은 있고 토트넘은 없었던 뮌헨전 참사 충격적이다. 홈에서 가진 바이에른 뮌헨과 UEFA 경기에서 무려 2-7이라는 참혹한 점수차로 완패했다. 절대 이런 경기력이 나와서는 안 된다. 최소한 상위권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경기력과 결과라는 점에서 경악할 수준이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에 2-7 완패, 손흥민만 있었다 현재 토트넘에는 손흥민 외에는 없다. 손흥민 혼자 경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팀 전체가 엉망이다. 수비는 느리고 중앙은 중구난방인 상황에서 잘 조직된 바이에른 뮌헨을 이기기는 어려웠다.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토트넘의 몰락은 가속화될 수도 있어 보인다.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했지만 선수 인아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오히려 조직력 와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토트넘이다. 에릭센에 대한 기.. 2019. 10. 2. 김비오 손가락 욕설 3년 자격정지 중징계 확정, 프로선수 기준되나? 프로골퍼인 김비오가 경기 중 관중들에게 한 손가락 욕설로 인해 3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중징계가 아닐 수 없다. 말 그대로 프로골퍼가 경기에 3년 동안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다른 종목 징계와 비교해 봐도 강력한 조처가 아닐 수 없다. 프로골프연맹 중징계, 프로 스포츠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 선수로서는 너무 강력하다는 점에서 반발할 수도 있다. 김비오는 올해에만 두 번의 우승을 했다. 상금랭킹에서도 7위까지 올라서며 말 그대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좋은 흐름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금지된다.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로서 굉장히 경솔한 행동을 했고 이에 합당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했다. 대회가 끝난 뒤 반성과 사죄의 뜻을 보였지만 돌이킬 수 없.. 2019. 10. 1. 손흥민 1도움 토트넘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없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이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다시 한번 강렬하게 부각되었다. 이제 토트넘은 케인의 팀이 아닌 손흥민의 팀이라 불러야 할 정도였다. 손흥민 토트넘 좌우 넘나들며 완성한 승리가 아름답다 토트넘이 터트린 2골의 주인공은 달랐지만 이를 완성해준 이는 손흥민이다. 그만큼 토트넘의 공격에 손흥민의 존재 가치가 압도적이라는 의미다. 골을 넣기 위해서만 노력하지 않는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철저하게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결과다. 오직 자신의 기록에만 집착한다면 이런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 케인이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비난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2019. 9. 29. 이강인 골 발렌시아 최연소 선발과 골 기록했다 아직 18살인 이강인이 발렌시아 선발 선수로 첫 출전했다. 교체 선수로만 그라운드에 나서던 이강인은 리그 첫 선발이라는 값진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발렌시아가 넣은 3골 모두 이강인과 관련되었다는 사실도 반가운 일이다. 그만큼 라리가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이니 말이다. 이강인 지속적인 선발 출전이 중요하다 라리가는 메시를 위한 무대였다. 이런 라리가에 새로운 돌풍들이 불고 있다. 현재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이는 바르셀로나의 신성인 16살 안수 파티다. 어린 외모와 달리, 빠르고 강력한 슛 등을 보이는 파티의 놀라운 능력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다. 외국인 선수로 어린 나이에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강인도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발렌시아 구단주는 기.. 2019. 9. 26. 손흥민 1도움과 VAR로 일그러진 경기 답답하다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이 문제가 많다. 리그 경기에서도 벌써 2패를 당하고 있다. 챔스리그 첫 경기에서도 엉성한 경기력으로 승리가 아닌 동점으로 겨우 승점 1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문제일 수는 있다. 하지만 강팀이라면 모두가 겪는 일이라는 점에서 토트넘만 예외일 수는 없다. 역대급 VAR 판정, EPL 비판 여론 급등해진다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는 꼭 잡아야 했다. 3일 전 경기를 치르기는 했지만, 이런 일정에 익숙한 상황에서 리그 경기 승점 쌓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위해 아껴두었던 손흥민까지 선발로 나선 경기였지만 이기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는 토트넘이 앞서나갔지만 여전히 문제가 반복되었다. 중원이 강하지 못했고, 수비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2019. 9. 22. 손흥민 존재 여부로 드러난 토트넘의 현실 토트넘이 그리스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 긴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 원정 후 이어질 프리미어와 컵대회 등 치러야만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 당연하게도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쉬고 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손흥민의 존재 가치만 더욱 높아진 토트넘 경기 결과 케인이나 모우라는 골을 넣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두 선수가 모두 골을 넣었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PK골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골을 넣는 케인은 유용하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은 낮다. 골을 잘 넣는다고 팀을 꼭 승리로 이끈다고 볼 수 없다. 개인의 성적은 잘 관리되지만 팀 성적과 무관한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 2019. 9. 19. 손흥민 2골, 토트넘 4-0 대승 이끈 월드클래스 존재감 대단하다는 이야기 외에는 할 수 없을 듯하다. 팀이 넣은 4골 모두 손흥민이 직접 넣거나 시작이었다는 점에서 그가 토트넘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국 현지 전문가들이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극단적 발언까지 했었는데, 스스로 그 발언이 맞음을 증명했다. 토트넘을 구원한 손흥민의 완벽한 모습 월클의 가치를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전부터 손흥민이 맹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동안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토트넘 역시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했다. 어설픈 조직력으로 져서는 안 되는 경기를 내주는 등 엉망이었던 초반 분위기를 반전으로 이끌 촉매가 필요했다. 국가대표 2경기를 모두 뛴 손흥민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일 수도 있었다. .. 2019. 9. 15. 한국 조지아 평가전 민망한 졸전과 이강인 가능성 평가전은 말 그대로 평가를 위한 자리다. 그런 점에서 승패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물론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대결할 팀보다 조지아의 경기력은 더 높다. 최종 예선전 상대와는 또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 실험은 좋은 선택지였다. 실험은 존재했지만 실체는 사라진 평가전이었다 3-5-2 전술로 나선 한국은 조지아를 상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고전했다. 중원부터 무너지며 수시로 조지아의 공격을 받는 과정은 민망할 정도였다. 더욱 오른쪽 라인이 모두 무너지며 패스만 하면 뚫리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마치 오른쪽에는 선수가 전혀 없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백승호와 이강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자원이 모두 함께 뛰었다는 사실.. 2019. 9. 6. 토트넘 아스널 2-2 이끈 손흥민의 가치 명불허전이다 손흥민이 왜 중요한 존재인지 이번 라이벌 전에서도 잘 드러났다. 만약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았다면 비길 수 있었을까? 전반에 터진 2골 모두 손흥민이 만들었다. 수비 불안 등이 겹치지 않았다면 원정 라이벌 전에서 토트넘은 승리했을 것이다. 하지만 답답한 경기를 보인 토트넘은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명불허전 손흥민 토트넘에 활기를 심어주었다 져서는 안 되는 경기를 홈에서 내주고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는 것보다 낫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줬다는 것이다. 엉망으로 경기를 치른 시스코와 여전히 과거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케인 등 이기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았다.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시즌 전 기대와 달리 여전히 .. 2019. 9. 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