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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화에 1-3패, 양현종 완투패 부실한 마무리 예고된 참사 현재까지 기아의 모습을 보면 올 시즌 우승은 거의 힘들다. 물론 반전을 일으키며 승승장구를 한다면 달라질 수는 있다.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전력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무너져 있는 상태다. 선수는 그대로인데 전력은 최소 30%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우승은 당연히 힘들다. 다시 불거진 마무리 부재, 추가 트레이드로 해결이 가능할까? 기아의 고질적 문제인 마무리가 오늘 경기를 망쳤다. 타선이 무기력해 더는 점수를 내지 못한 것도 문제다. 하지만 1회 어찌되었든 선취점을 뽑은 상태에서 선발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남은 1이닝은 팀 마무리가 경기를 정리하는 것이 수순이다. 선발 양현종도 기아 벤치가 마무리 김세현을 올리 수 없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마운드 오르면 역전을 내줄.. 2018. 4. 27.
기아 두산에 14-4승, 팻딘 연패 끊는 호투 버나디나 부활 알린 홈런 기아가 잠실 원정에서 2연패 뒤 두산에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벗어났다. 4, 5선발이 나온다는 점에서 불안은 했지만 투수만이 아니라 타선이 침묵하며 스윕 뒤 연패에 빠졌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아의 경기력은 대승 후에도 여전히 불안함으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팻딘 연패 끊어낸 호투와 타선 폭발로 이어진 완승 스윕 벗어났다 기아는 잠실 원정 주말 경기에서 4, 5선발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투수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며 좀처럼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고 패했다. 한승혁과 올 시즌 첫 등판한 임기영의 활약 여부는 우승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한승혁은 5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6실점을 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잘 던졌던 한승혁은 한순간 무너지며 .. 2018. 4. 23.
류현진 시즌 3승투, 스트라스버그와 진검 승부에서 승리 거둔 괴물 본능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중 첫 3승 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중 하나로 꼽히던 다저스가 이렇게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낼 것이라 예측 못했다. 선발과 타선까지 동반 부진하며 좀처럼 강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류현진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최고 투수 중 하나인 스트라스버그와 진검 승부에서 승리 거둔 류현진 가장 빠른 공을 던지던 스트라스버그는 메이저 진출 전부터 괴물로 평가 받았던 선수다. 메이저에서도 괴물인 스트라스버그는 대단한 선수라는 것은 명확하다. 그런 선수와 선발 맞대결을 해야 하는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단 한 점을 내줘도 패배할 수도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겪었던.. 2018. 4. 22.
기아 엘지에 8-4승, 양현종 완투로 만든 스윕과 김주찬의 역전 3점 홈런 기아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엘지를 상대로 스윕을 했다. 지난 주까지 최악의 상황까지 무너지던 기아는 3일 휴식을 하면서 새로운 동력 찾기에 성공하고 있는 중으로 느껴진다. 완벽하게 타선이 살아났다고 하기는 모호하지만, 핵심 선수들이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스윕보다 더 중요하게 다가왔다. 에이스의 품격 양현종의 완투, 홍재호와 김주찬의 홈런 기아를 깨웠다 기아가 양현종의 완투로 숨통이 트였다. 마무리가 연이어 등판했고, 필승조들 역시 연일 등판한 상황에서 아직 주말 3연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양현종의 완투는 중요했다. 불펜을 충분하게 쉴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인지 양현종은 잘 보여주었다. 초반 양현종은 고전했다. 선취점도 먼저 내주고 끌려가는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2018. 4. 20.
기아 엘지에 4-3승, 사인 훔친 엘지 상대로 김민식의 극적인 결승타 연승 이끌었다 헥터는 오늘 경기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물론 6이닝 3실점을 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불안했다는 점이 문제다. 에이스는 불안감을 팀원들에게 줘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헥터의 아쉬운 투구가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 그런 우려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사인 훔친 엘지의 비도덕적 행위, 김민식 결승타로 연승 이끌었다 기아가 2연승을 한 것은 다행이지만 팀 주축 멤버인 안치홍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엘지 선발 윌슨의 몸쪽 가득 붙인 강속구가 손가락에 맞으며 부상으로 이어졌다. 실금까지 간 상태에서 안치홍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도 않다. 기아는 헥터가 선발로 나섰지만 1회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 2018. 4. 19.
기아 엘지에 5-4승, 김주찬 끝내기 지독한 연패에서 팀 구한 결정적 한 방 기아가 지독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여전히 선수들이 긴장하고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겼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김주찬은 완벽하게 되살아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완벽하게 살아난 김주찬의 4안타 3타점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기아의 최근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1선발이었던 헥터가 조기 강판을 당하고, 마무리가 대량 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은 긴 침묵으로 이어졌고, 어떻게든 이기려 4타자 연속 번트라는 기이한 작전까지 쓰며 이기려 했지만 지는 경기들이 반복되며 기아의 모든 것은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지난 주 우천과 미세먼지로 두 경기 연속 쉰 것은 기아에게는 득이 되었다. 월요일까지 3일을 쉬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조금 벗.. 2018. 4. 18.
기아 한화에 4-6패, 송은범 호투와 기아 중심 타선의 부진 심화가 패인이다 기아가 연패에 빠졌다. 4, 5선발이 나오는 경기라는 점에서 타격전이 예상되었지만, 패인은 기아 타선의 침묵이었다. 상대 마운드 역시 특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공략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주 꿈틀거리던 타선이 대전 원정에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완벽하게 살아난 송은범과 연 이틀 존재감이 사라진 기아 중심 타선들 이길 수도 있는 경기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면 더 아쉽다. 한화와 두 경기가 그렇다. 어떤 팀이 이기든 큰 문제가 아닐 것 같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한화는 점수를 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점수를 냈다. 하지만 기아는 꼭 얻어야 하는 순간 타선의 침묵과 한순간 무너진 마운드로 인해 연 이틀 승리를 내줬다. 정용운과 윤규진이 나선 선발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타격 전이 .. 2018. 4. 12.
기아 한화에 3-4패, 호잉 2홈런으로 만든 승리 패한 기아 한승혁을 얻었다 기아가 한화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침묵한 타선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한화는 올 시즌 효자 타자 가능성이 높은 호잉의 선제 홈런과 굳히기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아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승부를 이기는 경기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씁쓸했다. 2개의 홈런으로 승리 이끈 호잉, 졌지만 기아는 선발 한승혁을 얻었다 오늘 경기는 마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승혁과 김재영 선발 투수 모두가 양 팀의 현재와 미래 마운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투가 간절했기 때문이다. 기아 한승혁은 무려 4년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고, 김재영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인 만큼 올 시즌 큰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교묘하게도 양.. 2018. 4. 11.
기아 넥센에 4-3승, 김세현 터프 세이브와 이틀 연속 결승타 친 김선빈 기아가 시즌 첫 스윕을 했다. 원정 6연전에서 최악의 경기를 하고 홈으로 돌아온 기아는 넥센을 상대로 분풀이를 하듯 시리즈 전체를 가져갔다. 앞선 두 경기가 쉽게 결정이 났다면 일요일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 팀이 누가 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이었다. 팻딘 다시 시작된 악운, 김선빈의 이틀 연속 결승타와 김세현 터프 세이브 이틀 연속 원투 펀치와 타격의 힘으로 넥센을 제압했던 기아는 일요일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발은 여전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인 신재영 공략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던 신재영은 기아와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 호투를 선보였다. 팻딘 역시 엘지와 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한 후 곧바로 자신의 투구를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좋은 제구.. 2018. 4. 9.
기아 넥센에 5-1승, 안치홍 3점 홈런과 양현종 자존심 살린 승리투 안치홍의 3점 홈런은 컸다. 결국 이 점수를 넘어서지 못하고 경기는 끝났으니 말이다. 전 등판에서 어이없는 홈런을 내주며 패했던 양현종은 오늘 호투로 상처 난 자존심도 챙겼다. 넥센은 선발 양현종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양현종 전 경기 패인 딛고 완성한 호투, 안치홍 FA로이드 홈런 신기록 도전한다 양현종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 전 경기인 엘지와 승부에서 허무하게 내준 두 개의 홈런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던 그로서는 만회해야 했다. 그리고 양현종은 단박에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했고, 그렇게 전 경기 아쉬움을 씻어내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는 양현종과 안치홍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치홍이 홈런도 잘 때리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홈런 타자.. 2018. 4. 8.
기아 넥센에 11-5 승, 헥터 호투와 김선빈의 통쾌했던 역전 적시타 기아가 3연패 뒤 2연승을 했다. 개막전에서 패했던 헥터는 두 경기 연속 1선발 다운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역전을 당한 후 곧바로 재역전을 시킨 기아는 완연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 원정에서 방전되었던 기아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 헥터 호투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 초반 팽팽하던 경기는 볼 넷 하나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한 번의 선택은 넥센에게 절망이었고 기아에게는 역전의 순간이 되었다. 헥터와 최원태의 선발 맞대결은 초반 득점들이 오갔지만 팽팽했다. 두 투수 모두 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의외로 실점이 적은 경기를 했다. 1회 양 팀 선발은 모두 좋지 않았다. 헥터는 1회 2개의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최원태 역시 1회부터 .. 2018. 4. 7.
기아 SK에 9-6승, 연장 10회 이범호 역전 솔로 홈런 3연패를 끊어냈다 극적인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폭발하는 SK 타선으로 인해 완패한 기아로서는 더는 물러설 수도 없었다. 3연패를 한 상태에서 연패를 늘려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5선발 투수로 과연 정점에 오른 SK 강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다. 절치부심 이범호 역전 홈런, 한승혁 호투 기아 추격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3연패에 빠지며 믿었던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많은 홈런을 맞으며 강력한 선발들이 무너지더니, 4선발마저 대량 실점을 하며 최악의 연패에 빠졌다. 마운드가 쉽게 무너지면 타선마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마운드가 강해지면 타선도 힘을 받는다. 그런 논리를 기아는 오늘 경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선취점은 기아에서 나왔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문승원을 상대로 .. 2018. 4. 5.
기아 LG에 5-6패, 첫 쿠바 용병 가르시아 끝내기 안타 주말 지배하다 기아가 잠실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연패를 당했다. 2, 3선발 모두 홈런으로 무너지며 다 내줬다는 점은 씁쓸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엘지 타자들이 잘 쳤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지 못한 기아에 대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아직 시즌 초다.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지만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주말 잠실을 지배한 쌍둥이들, 쿠바 출신 가르시아의 폭발적인 에너지 올 시즌 기대된다 9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난 시즌과 리그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역동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두산이 KT에 두 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NC와 SK가 시즌 초 순항 중이지만 그 질주가 언제 꺾일지 알 수가 없다. 탈 꼴찌가 지상 목표가 된 KT의 반격이 무섭다. 항상 시범경기 1위.. 2018. 4. 2.
기아 LG에 4-3승, 헥터 시즌 첫승 안치홍 결승타 짜릿했던 잠실 첫 경기 잠실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함성이 장관이었던 기아와 LG 경기는 흥미로웠다. 1선발 대결이라는 점과 두 선수 모두 개막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컸다.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열성팬들이 많은 기아와 LG의 대결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엇갈렸던 헥터와 윌슨의 호투, 위기를 넘긴 기아와 기회 놓친 LG 기아와 LG가 시즌 첫 경기를 잠실 3연전을 시작했다. 열성 팬들이 많은 양 팀의 경기는 당연히 잠실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했다. 1선발 투수들의 대결이라는 점과 얼마 전까지 LG의 대표 선수였던 정성훈이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잠실에 선다는 것도 호재로 다가왔다. 개막 경기에서도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던 윌슨은 흥미로운 선수다. 빠른 공과 각이 큰.. 2018. 3. 31.
기아 삼성에 7-0승, 정성훈 시즌 첫 홈런 노장의 품격으로 전날 패배 설욕 기아와 삼성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다. 위닝 시리즈는 기아의 몫이었지만, 양 팀의 경기는 모 아니면 도였다. 한 팀이 대량 득점을 하면 다른 팀은 무실점 경기를 하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긍정적일 수 없다. 꾸준함이 없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선발 출장한 정성훈 노장의 품격을 보여준 맹활약 오늘 경기는 양 팀 모두 5선발이 나선다는 점에서 타격 전이 예상되었다. 어제 경기가 고졸 신인과 프로 2년 차 투수들의 맞대결이었다. 의외로 고졸 신인에 꽉 막힌 기아 타선은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 역시 백성현과 정용운이라는 점에서 타격 전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양창섭의 뛰어난 호투로 이민우의 투구가 묻히기는 했지만, 기아는 4, 5 선발이.. 2018. 3. 30.
기아 삼성에 17-0 승, 팻딘 호투와 안치홍 1이닝 2홈런 대승 이끌었다 기아가 두 경기 연속 14득점 이상을 올리며 막강한 타격의 힘을 보여주었다. 압승이었다. 폭발적인 타격을 보인 기아는 6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삼성을 안방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한 점도 주지 않고 17득점이나 뽑은 기아의 파괴력은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팻딘 호투로 시즌 첫 승, 버나디나 홈런으로 시작된 기아 타선의 힘 대승 이끌다 삼성에서 기대를 걸었던 선발 투수 보니야는 3회까지였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운 투구는 타순이 한 바뀌 도는 동안은 효과적이었다. 강속구와 커브가 어우러져 효과적인 투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딱 한 차례면 충분했다. 그저 단순한 투구로 한국 리그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기아 타자들은 제대로 보여주었다. 3회 버나디나가 홈런을 치기 전까지.. 2018. 3. 28.
기아 KT에 14-1 승, 양현종 호투와 이범호 5타점 2개 홈런 완벽한 설욕 기아가 개막전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후 치러진 일요일 경기에서 왜 그들이 2018 시즌 우승 후보인지 이유를 증명했다. 마운드는 안정되었고, 폭발적인 타격은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할 정도였다. 전날 경기 기회에서 제대로 터지지 않았던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KT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안정적이었던 양현종, 상대 마운드 울린 호랑이들의 포효 개막전에서 홈런을 앞세워 전년 우승팀인 기아를 잡은 KT는 두 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타이거즈의 힘을 경험했다. 기아는 전날 경기에서 개막전이라 그런지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정적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날 패배는 기아에게는 약이 되었다. 헥터가 아쉽게 무너지기도 했지만, 양현종은 달랐다. 여유롭게 왜 자.. 2018. 3. 26.
기아 KT 4-5패, 강백호와 로하스 홈런포 개막전 힘으로 호랑이 눌렀다 2018 한국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일찍 시작했지만, 야구 하기 좋은 날씨에 각 구장은 겨울 내 야구에 대한 굶주림을 쏟아내듯 엄청난 팬들이 모였다. 개막이라는 상징성은 있지만 긴 여정의 첫 경기일 뿐이라는 점에서 첫 경기로 순위에 대한 언급 자체가 무의미하다. 다만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우승 노리는 기아 무력하게 만든 강백호와 로하스가 보여준 힘 1회 대량 득점이 가능했던 기아는 피어밴드를 완전히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더는 피어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1회 공이 높게 제구가 되며 집중타를 맞았지만, 2점으로 위기를 벗어난 피어밴드는 2회부터는 정교한 제구로 기아 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버렸다. 기아는1회 최소한 4점 이상은 뽑아야..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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