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3 2018 러시아 월드컵-메시 호날두는 가고 PSG 음바페와 카바니가 왔다 첫 16강전 경기가 열렸다. 외나무 다리에서 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조별 리그와는 다르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예선과 달리, 지면 곧바로 탈락하는 본선에서는 진검 승부를 벌일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첫 16강 경기들이 메시와 호날두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메시와 호날두 시대가 지나고 음바페라는 신성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조별 리그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계속 문제로 지적되었던 수비는 풀리지 않았고, 메시만 바라보는 아르헨티나의 단조로움은 상대 팀에서는 오히려 쉬운 상대로 여겨졌다. 아르헨티나는 팀이 강한 것이 아니라 몇몇 슈퍼스타들이 존재할 뿐이었다. 포르투갈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다. 유럽 축구를 제패하기도 했지만, 포르투갈을 우승 후보로 생각하는 이는 없.. 2018. 7. 1. 2018 러시아 월드컵-한국 독일에 2-0 완승, 충분히 아름다웠던 탈락 전 대회 우승팀이 또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세 경기 연속 전 대회 우승팀 탈락이라는 저주를 독일은 피하지 못했다. 경우의 수까지 따져했던 F조는 의외로 진정한 죽음의 조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첫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안겼다. 심판 도움에도 무기력했던 독일, 김영권과 손흥민 연속골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초반 흐름을 지배하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다. 더욱 독일의 경우 전반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첫 경기 멕시코에게 패하며 모든 것이 꼬였던 독일. 스웨덴 전에서 어렵게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세계 1위 팀의 위상은 보이지 않았다. 경기력만이 아니라 경기 후 인성 논란까지 일 정도였다. 독일 팀들은 오늘도 무거웠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은 좀 더 영리.. 2018. 6. 28. 2018 러시아 월드컵-한국 멕시코에1-2패, 손흥민의 골로도 위안은 안 된다 대한민국 축구 전체를 바뀌기 위해서는 외부 자원이 절실해 보인다. 선수 선정부터 잘못된 선택은 결국 모든 것을 부실하게 만들 뿐이다. 김신욱을 무시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만, 그를 선택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적었다는 점에서 그를 선택하고 유럽파를 버린 신태용 호는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스웨덴 전 전략 실패가 멕시코 전 패배까지 불러왔다 전략의 실패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는데 한국 대표팀은 나도 모르고 남도 몰랐다. 아무 것도 모르니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도 없었다.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했듯 세계적인 선수인 손흥민이 있음에도 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방법도 모르는 코치진들이 정답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재미있게도 한국 대표팀 감독보다 축구 팬들의 더 많은 것을 알고.. 2018. 6. 24. 기아 NC에 6-5승, 김주찬 이범호 2개의 투런 홈런으로 5연패 끊었다 NC 선발 베렛에 꽁꽁 묶였던 기아 타선은 8회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승을 했다. 결과적으로 어제 내린 비가 기아에게 축복이 된 셈이다. 하지만 꼴찌 팀과 대결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한 경기에서 힘들게 역전승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현재 기아의 전력이 이게 최선이기 때문이다. 양현종 선발 윤석민 마무리 과거와 다른 현실, 홈런 두 방으로 겨우 이겼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것은 에이스의 몫이다. 에이스가 많은 돈과 존경을 받는 이유는 팀이 어려운 순간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양현종에게 거는 기대 역시 이런 이유다. 지난 시즌 20승을 달성하며 MVP까지 받은 명실상부 최고의 투수인 그가 나오는 경기는 이겨야만 한다. 양현종과 베렛의 선발 대결은 기대되었다. 베렛이 부상 후 돌아와.. 2018. 6. 21. 2018 러시아 월드컵-한국 스웨덴에 0-1패, 신태용호 학습 효과도 없었던 전략의 실패 최악의 경기력이다. 왜 많은 축구 팬들조차 이번 월드컵을 외면했는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 스웨덴 역시 참 축구를 못했다. 서로 누가 더 못하는지 대결이라도 하는 듯한 한국과 스웨덴 경기는 졸전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독일의 패배 후 상관없이 결승까지 올라설 것이라 확신했다. F조는 너무 쉽기 때문이라는 말을 두 팀은 경기로 증명했다. 멕시코 스피드와 끈기 축구에 대한 학습 효과도 없었던 신태용 감독 패배는 당연했다 트릭 축구라는 기괴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연이은 평가전 졸전을 포장하던 신태용 감독.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 트릭을 쓰지 않아도 졸전 축구라는 사실만 증명했다. 우리보다 큰 스웨덴 선수들과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스피드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스피드를 버렸다. 김신욱을 선발로 쓰는 순.. 2018. 6. 19. 2018 러시아 월드컵-자만한 독일 붕괴 시킨 멕시코 간절함 우리 팀에도 필요하다 멕시코가 독일을 잡았다. 이변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독일은 유럽 예선에서도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독일은 누가 뭐라 해도 강팀이다. 하지만 그 자만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독일 팀은 패기도 없고, 경기 중반을 넘어서자 걸어 다닐 정도 체력도 없었다. 철저하게 준비한 멕시코 전차 군단 독일 완전히 무너트렸다 독일이 질 것이라고 본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러시아 월드컵 전에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독일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30여 년 동안 8강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독일은 당대 최고의 팀이다. 최근 경기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이상 떨어져 본 적도 없는 막강한 팀이다. 멕시코는 분명 중남미 전통의 강호다. 비록 우승과는 거리가 멀지만 월드컵에 진출하면 .. 2018. 6. 18. 2018 러시아 월드컵-패널티킥 실축 메시 호날두와 너무 달랐던 축구의 신 메시는 없었다. 전날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적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의 빙벽을 뚫어내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충분히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수비 조직이 무너지며 승점 3점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조별 리그 통과도 자신할 수 없게 되었다 프랑스의 첫 경기도 엉망이었다. 겨우 이기기는 했지만 강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그 정도 실력이라면 조별 통과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들 정도로 프랑스 전력도 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선수 면면을 보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팀이다. 프랑스 팀들 역시 선수 연봉만 따지면 우승을 서너 번은 해야 한다. 축구공은 둥글고 경기는 수많은 변.. 2018. 6. 17. 2018 러시아 월드컵 호날두 해트트릭 축구팬들을 깨웠다 러시아 월드컵은 의외로 관심이 적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며 월드컵에 대한 관심 역시 사라진 것이다. 월드컵은 시작되었지만, 좀처럼 분위기는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새벽 축구팬들을 모두 깨우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해트트릭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뒤숭숭한 스페인과 맞선 포르투갈의 호날두 해트트릭으로 균형을 잡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결은 월드컵 초반 빅 이벤트였다. 앞서 열린 경기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크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이기며 러시아 팬들은 환호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더 막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살라가 빠진 이집트는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앞세운 우르과이와 승부에서 이길 수 없다고 봤.. 2018. 6. 16. 기아 SK에 2-9패, 윤석민 부활에만 집착하는 기아 이게 최선인가? 윤석민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기아 벤치만이 아니라 팀 전체, 그리고 팬들도 바라는 바다. 이를 부정할 수 있는 이는 없다. 윤석민은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투수다. 그가 기아 전력에 합류하게 된다면 보다 단단한 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윤석민 연습경기를 할 정도로 기아가 여유 있는 팀인가? 윤석민이 부상 복귀 후 세 번째 경기를 가졌다. 오늘 경기에서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것을 최고의 가치로 꼽고 있다. 2년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닝 수를 늘려가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는 부상 후유증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음은 긴 이닝 소화가 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로서 이닝이터로서 가치는 무척 소중한 가치다. 이는 긴 시즌을 보내야 하는 프로 경기에서 마운드 .. 2018. 6. 15. 기아 SK에 4-0승, 안치홍 홈런 포함 4타점 홀로 팀 승리 이끌었다 선발 헥터가 장염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에서도 기아가 이겼다. 상대가 김광현이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기아 불펜의 미스터리함은 어느 날 갑자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곤 한다는 것이다. 헥터가 빠진 후 기아는 세 명의 투수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황인준 임기영 김윤동 무실점 호투와 안치홍의 4타점 맹활약 황인준이 선발로 나섰다. 의외의 카드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임시 선발에게 5이닝을 맡기는 전략은 아니었다. 최대한 경기에 집중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을 듯하다. 지난 시즌에도 자주 사용했던 방식이기도 하니 말이다. 빠른 공은 아니지만 브레이킹 볼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한 황인준에게는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투수 3인방은 가장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SK를 상대.. 2018. 6. 13. 기아 KT에 2-1승, 양현종 8승투 이범호 11호 홈런 스윕 완성했다 양현종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며 시즌 8승을 올렸다. 최소한 올 시즌 두 자리 승수는 충분해 보이고, 잘하면 두 시즌 연속 20승 투수가 될 가능성도 보였다. 원정 경기에서 스윕을 완성한 기아로서는 부산행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양현종의 8승투와 비교되는 불안한 불펜 투구 겨우 이겼다 타격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오늘 경기에서는 투수전으로 치러졌다. 타선들이 지칠 수 있는 상황에서 양현종과 금민철은 흥미로운 투수전으로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타격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서 이런 투수전은 무척이나 귀하게 다가올 정도다. 양현종은 최근 2연패를 당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중요했다. 팀의 연승을 이어가고 자신의 개인 연패를 끊는단 의미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금.. 2018. 6. 8. 기아 KT에 5-2승, 헥터 시즌 7승과 다시 7회 경기 뒤집은 기아 연승 이끌었다 기아가 연이틀 7회 상대를 압도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KT로서는 피어밴드가 등판했다는 점에서 꼭 잡아야 했던 경기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여전히 효과적인 투구를 한 피어밴드였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면 승리 투수는 될 수 없다. 한국 프로 데뷔 후 첫 타석에 선 헥터는 기분 좋은 시즌 7승을 올렸다. 7회 심우준의 송구 실책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4 개의 병살타가 나온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는 것은 어렵다. 한 경기 세 개의 병살타가 나오면 진다는 야구 속설까지 있는데 4개의 병살타를 친 KT로서는 이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만약이지만 병살타만 없었다면 4번 중 최소 2번 이상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헥터와 피어밴드의 선발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리드 최상위 .. 2018. 6. 7. 기아 KT에 11-2승, 안치홍 결승 투런 홈런 4할 타자의 위엄 보였다 기아가 2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잔뜩 타격감이 올라가는 모양새이기는 하다. 하지만 타격은 전혀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 언제 급격하게 식을지 알 수 없다. 한승혁은 선발로 나서 4승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유일한 4할 타자 안치홍의 결승 투런 홈런, 주중 첫 경기 잡았다 기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고영표와 선발 자리가 여전히 위태로운 한승혁의 대결은 누구에게 유리하다 말하기 어려웠다. 윤석민이 1군 복귀를 하며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다. 올라오지 않는 구속에 아직은 선발 복귀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윤석민을 위한 한 자리는 보장된 듯하다. 한승혁과 임기영 중 하나는 선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한승혁 뒤에 바로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르면 주중 선발.. 2018. 6. 6. 기아 두산에 12-11승, 황윤호 연장 끝내기 결승타 메기 효과가 빛났다 기아가 최악의 상황에서 겨우 승리를 얻었다. 홈 6연전에서 2승 4패를 한 기아는 현재 그들의 전력이 어느 수준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중위권 팀도 위태로울 정도라는 사실만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요일 경기는 많은 의미를 보여주었다. 아쉬웠던 팻딘의 조기 강판, 류승현의 맹타 황윤호의 끝내기 결승타 팀을 구했다 기아는 홈에서 가진 6연전에서 반전을 꿈꾸었다. 하지만 최악의 졸전들이 이어지며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격은 여전히 들쑥날쑥하고, 선발 야구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벤치의 잘못된 판단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힘들어 하던 나지완을 말소하고 신인 류승현을 콜업해 곧바로 5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한 것은 파격적이었다. 베테랑.. 2018. 6. 4. 기아 두산에 0-10패, 왜 윤석민을 두산 전 선발로 내세웠을까? 두산과 광주에서 경기를 가진 기아는 그들이 올 시즌 어떤 전력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현재 기아의 전력은 두산과 두 경기에서 보여진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잘 해야 올 시즌 5위 권을 지킬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만 명확하게 확인하는 경기들이었다. 더 끔찍한 것은 벤치의 경기 운영이다. 윤석민 복귀전을 왜 두산과 중요한 경기를 선택했던 것인가?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연패를 당하기도 하고 연승을 하는 것도 야구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순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기아가 보여주고 있는 능력을 보면 시즌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선수들이 올 시즌에도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2018. 6. 3. 위기의 넥센에 막힌 기아의 위기 기아가 넥센과 가진 2경기 연속 패하고 말았다. 올림픽 휴식기 전에 상위권에 머물며 1위를 넘봐야 할 기아는 좀처럼 동력을 찾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만 펼치고 있다. 롤러코스터 경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드러낼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 구단 자체가 위기인 넥센은 경이로운 경기를 하고 있다. 구단 존폐 위기에 몰린 넥센과 우승 프리미엄 아닌 후유증 겪는 기아 넥센은 위기다. 메인 스폰서와 계약이 올해로 끝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넥센이 내년 시즌 히어로즈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넥센 타이어가 메인 스폰을 하지 않으면 히어로즈는 구단을 넘기거나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속된 넥센 이장석 구단주의 전횡이 드러나.. 2018. 5. 31. 기아 NC에 14-2승, 한승택 2개 홈런 졸전 뒤 분노의 맹타 경기 지배했다 기아가 최악의 졸전을 펼친 뒤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는 NC를 상대로 분노의 타격을 선보였다. 헥터는 지난 경기에 이어 안정적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은 다섯 개의 홈런을 집중 시키며 대량 득점으로 전날 패배를 씻어냈다. 기아로서는 NC를 만난 게 다행이었다. 헥터 압도적 피칭과 한승택 1군 첫 경기 두 개의 홈런, 정성훈 4타점 경기 승리 이끌었다 전날 프로야구라고 할 수 없는 졸전을 펼친 기아로서는 상위팀이 아닌 NC를 만난 게 다행이었다. 기아 타자들은 최성영을 상대로 전날 패배에 대한 분노를 풀듯 마음껏 공략했다. 든든한 득점 지원을 받은 헥터는 안정적으로 NC 타선을 공략했고, 마무리 문제 없는 대승을 거뒀다. 기아는 1회부터 타선이 터졌다. 1사후 김선빈이 4구를 얻어나간 것이 시작이었.. 2018. 5. 26. 기아 KT에 1-13패, 최악의 경기 김기태 감독 이대진 투수코치 변해야 한다 역대급 졸전이 아닐 수 없다. 프로야구 경기라고 할 수도 없는 경기를 디펜딩 챔피언 팀에서 나왔다. 팀이 완전히 와해 되었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팀이 어떤 상태면 이런 최악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선수들이 태업을 하는 것이 아니면 그동안 기아 전력은 모두 거짓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아 최악의 졸전, 김기태 형님 리더십 전체에 균열이 갔다 13-1이라는 점수 차는 놀랍지도 않다. 그 안에서 드러난 경기력을 보면 100-0으로 져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중학교 선수들을 내보내도 이보다는 더 잘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24일 기아 경기는 최악이었다. 아무런 의지도 보이지 않는 이런 경기는 응원을 하러 온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2018. 5. 25.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