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6 기아 넥센에 4-3승, 버나디나 연장 결승 홈런 후반기 기아 첫 승 이끌었다 야구는 9회 말 투 아웃부터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전반기 패가 없었던 헥터가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서며 기록 연장이 기대되었다. 넥센은 신인 김성민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기아의 압승이 예상되었지만, 야구는 알 수가 없다. 9회 이범호 역전 홈런과 박정음 동점 홈런, 버나디나 연장 10회 경기 끝내는 홈런 헥터와 김성민의 선발 맞 대결에서 기아의 우세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기아 타자들이 낯선 투수들이 나오면 힘들어 하는 경향이 존재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오늘 경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반기 폭발적인 타격으로 리그 기록들을 경신했던 기아 타선이 후반기에도 이어질지 궁금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기아 타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 2017. 7. 19. 기아 NC에 7-1승, 양현종 개인 100승으로 일군 복수혈전 스윕 대미장식 양현종이 개인 통산 100승을 올렸다.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기아로서는 좌완 최초 100승 투수 탄생이라는 사실이 반갑게 다가온다. SK에서 이적한 이명기는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 일등 공신이 되었다. 지난 원정에서 NC에 스윕패를 당했던 기아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NC를 불러 스윕승으로 복수혈전을 마무리했다. 양현종 시즌 13승 개인 100승 기아 전반기 NC 스윕하며 우승 가시권으로 들어섰다 기아의 전반기는 강력했다. 초반 기아가 과연 올 시즌 우승 도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강했다. 강력한 선발을 앞세운 초반과 달리, 약한 불펜으로 인해 불안했던 기아는 버나디나가 완벽하게 살아나며 타선 역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김주찬이 2번, 이범호가 7번 타순에 배치될 정도로 기.. 2017. 7. 14. 기아 NC에 7-6승, 최형우 10회 연장 끝내기 홈런 호랑이들 거침이 없다 최형우가 터트린 두 개의 홈런은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어냈다. 초반 끌려가던 경기도 기아를 막을 수는 없었다. 리그 최강 뒷문이라는 NC도 호랑이들의 방망이를 막을 수는 없었다. 두 달 가까이 쉬었던 맨쉽이 초반 호랑이 방망이를 잡기는 했지만 그것 뿐이었다. 김주찬의 9회 말 극적인 동점타와 10회 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 맨쉽과 팻딘이 상대한 오늘 경기는 투수전으로 흐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았다. 하지만 팻딘은 4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맨쉽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기아는 선발 투수가 흔들리자 빠르게 교체를 감행하며 흐름 끊기에 나섰다. 초반 흐름은 NC의 몫이었다. 1회 시작부터 NC는 이상호와 김성욱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팻딘은 모창민과 나성범은 내야 땅볼.. 2017. 7. 13. 기아 NC에 7-4승, 헥터 시즌 14연승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기아가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모두 진다고 해도 전반기 1위는 확정되었다.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2년 전부터 시작된 김기태 감독의 리빌딩은 이제 화려하게 빛을 내기 시작했다. NC전 스윕에 분노했던 기아, 헥터 15연승으로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헥터는 전반기 나온 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완벽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헥터. 그리고 헥터만 등판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는 타선의 궁합은 그렇게 올 시즌 헥터에게 14연승을 선물했다. 기아는 지난 NC와 원정 경기에서 스윕을 당했다. 그 스윕은 공동 1위 자리를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기아는 강했다. 원정 .. 2017. 7. 12. 기아 KT에 20-8승, 상대 투수들에게 저승사자가 되어버린 기아 타선 막을 방법이 없다 어떤 말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천으로 하루를 쉰 이후에도 기아 타선은 꺼지지 않고 있다.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깨진 후 하루는 오히려 보약이 되었다. 양현종까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기아 타선의 폭발은 경기 승패를 쉽게 내버렸다. 경기를 지배하는데 3회면 족했다. 외국인 타자의 모범이 되어가는 버나디나, 기아 타선 폭발 주전 비주전이 없다 양현종과 로치가 선발로 나선 토요일 경기 우위는 기아의 몫이었다. 긴 연패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KT로서는 하필 이 중요한 순간 기아와 만난 것부터 저주다. 다행스럽게 금요일 폭우로 한 경기를 덜 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정도였다. 현재로서는 그 어느 팀도 기아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로치로서는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KT의 몰락과 .. 2017. 7. 9. 기아 SK에 17-18패, 영원히 깨질 수 없는 KBO 전설이 만들어졌다 말도 안 되는 경기가 펼쳐졌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기아와 SK의 창의 대결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전날 기아의 완승으로 끝난 경기는 오늘 경기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펼쳐졌다. 1-12로 완벽하게 무너진 기아는 5회 무려 12득점이나 올리며 역전을 하는 그 과정 하나 만으로도 최고의 경기였다. 만화로 그려도 욕 먹을 만한 말도 안 되는 기적과 같은 타격쇼, 승패마저 의미 없게 만든 경기 이 경기를 직접 관람한 야구 팬들이라면 어쩌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야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준 경기였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에게는 악몽의 시간들이었겠지만, 타자들은 이 세상 그 어떤 투수가 나와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기세로 타격을 했다. 경기 초반은 완벽하게 SK의 몫이.. 2017. 7. 6. 기아 SK에 15-6승, 7경기 연속 10+ 세계 신기록까지 세운 호랑이 타격 쇼 거칠 것이 없다. 10연승을 노리던 켈리를 상대로 단 2회 만에 9득점을 한 기아 타선은 강력하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6월 한 달 동안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대포 군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SK의 승리를 이끌어가던 켈리를 상대로 터졌다는 점에서 기아 타선이 심상치 않다. 한미일 프로야구 새기록을 작성한 기아,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세웠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경기. 팀 홈런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울 기세인 SK와 여섯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하고 있는 기아가 만났다. 최강의 외국인 투수와 막강한 타력을 가진 두 팀의 경기는 이번 주 최고의 빅매치였다. 강력한 창과 방패가 화요일 경기에 펼쳐진다는 것 자체가 화제였다. 가장 강한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은 야구.. 2017. 7. 5. 기아 LG에 13-4승, 6경기 연속 10+득점 대기록 모두가 승자가 된 기아 팀 경기이지만 개인의 기록 역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야구다. 하지만 개인적인 플레이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야구는 결국 팀 경기다. 미국의 개인주의가 가장 잘 드러난다고들 하지만 그 안의 협력 없이 승리는 없다는 점에서 야구는 분명 단체 경기다. 흔들린 양현종의 에이스 본능, 1번부터 9번까지 모두가 주역인 기아의 막강 타선 여섯 경기 연속 10+ 득점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듯하다.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이 기록은 연장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두렵게 다가온다. 시작된 장마로 인해 다음주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는 게 변수다. 뜨거웠던 호랑이들의 방망이가 장맛비에 식을 수도 있고 휴식이 보약이 되어 다시 활화산처럼 타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임찬규가 맞대결을 벌인 일요일 경기.. 2017. 7. 3. 기아 LG에 10-4승,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으로 이룬 50승 고지 선착 우승이 보인다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기아는 이번 주 다섯 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이상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지난 주말 NC에게 당했던 스윕패를 보전 받기 위하기라도 하듯 타선이 폭발하며 삼성과 엘지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허프마저 무너트린 기아 타선 현재로서는 막을 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아가 가장 빨리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이 말은 우승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올라갔다는 의미다. 최악의 상황만 맞이하지 않는다면 기아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되겠다. 최근 기아로 옮긴 선수들은 마치 준비라도 된 듯 이적 후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 흐름을 이끈 것은 이명기다. 왜 그는 SK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는지 그게 의아할 정도다. 기아 리드오프를 맡으.. 2017. 7. 2. 기아 LG에 10-6승, 버나디나 12호 홈런 정용운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소사를 내보내고도 엘지는 기아에 패했다. 소사의 공이 좋았음에도 기아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껏 끌어올려진 기아의 타선이 언제 잠잠해질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소사의 공은 속도나 코스도 좋았다. 하지만 초반 버나디나에 일격을 당한 소사는 대량 실점을 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버나디나의 맹타, 대체 선발 정용운 엘지 에이스 소사도 눌렀다 정용운과 소사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이는 소사다. 엘지의 에이스인 소사는 타격만 어느 정도 지원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오늘은 공도 좋았다는 점에서 대량 실점은 의외로 다가올 정도다. 역설적으로 기아의 타선이 그만큼 무거웠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거침이 없다는 말이 가장 적합할 듯하다. 기아는 1회부터 타선이 터지며 .. 2017. 7. 1. 기아 삼성에 22-1 승, 팻딘 웃게 만든 29안타 22득점 모든 기록을 새로 섰다 타자들과 궁합이 맞지 않았던 팻딘이 간만에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팻딘만 나오면 타격 침체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오늘 경기는 행복했을 듯하다. 오늘 경기 승리로 5승 투수가 되었지만, 타격 지원만 조금 되었어도 최소 8승 이상을 올렸을 것이라는 점에서 팻딘에게는 승수가 아쉽게 다가온다. 기아 미친 타선, 팀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 모든 기록은 이제 기아가 새롭게 쓴다 삼성 왕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은 강력했다. 누가 그 강력한 삼성에 대항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들의 왕조 시대는 너무 쉽게 무너졌고, 이제는 과연 삼성이 강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NC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하고 온 .. 2017. 6. 30. 기아 삼성에 14-3 승, 헥터 12연승 이끈 것은 양현종의 배려 때문이다 양현종이 전날 자진 등판해서 삼성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원정 경기에서 NC에 스윕를 당하며 공동 1위를 내주는 과정은 최악이었다. NC가 신인 투수들을 내보내고도 1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3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공동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양현종의 헌신이 돋보였다. 스토퍼 양현종의 배려로 헥터 12연승도 가능해졌다 양현종은 연패로 쳐진 팀을 구하기 위해 4일 쉬고 자진 등판을 했다.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팀이 3연패를 당했다. 연패가 이어지면 1위 자리로 NC에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헥터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들은 모든 것이 최악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야구는 기 싸움이다. 시즌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맞대결을 벌여 3.. 2017. 6. 29. 기아 두산에 11-5승, 안치홍이 만든 팀 21게임 연속 홈런 기록 양현종 9승 축포 기아가 두산을 상대로 폭발적인 타격으로 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첫 스윕패를 안겼던 두산을 상대로 처절할 정도로 많은 점수로 광폭을 가했다. 두 경기 31점을 뽑은 기아의 타선은 절정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헥터가 많이 흔들린 것과 달리, 양현종은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안치홍과 김주찬의 홈런, 양현종 7이닝 3실점으로 9승 달성했다 긴 부진에 빠졌던 양현종이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완연하게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었다. 초반 홈런으로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7이닝 동안 3점으로 막으며, 팀 연승과 함께 전반기 9승을 올리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아의 타선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 니퍼트가 무참하게 무너진 상황에서 두산이 기아 타선을 막기는 역부.. 2017. 6. 23. 기아 두산에 20-8승, 최형우 통산 250호 홈런과 김주찬 4안타 부활 완승 이끌었다 최형우가 개인 250호 홈런을 쳐내며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시작한지 오래되었지만 좀처럼 자기 자리를 받지 못하던 김주찬은 최근 경기에서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니퍼트와 헥터가 나선 경기에서 무려 28점이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니퍼트와 헥터 난타 에이스 수난사, 기아 선발 전원 안타로 만든 20득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두산과 기아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들인 니퍼트와 헥터가 등판한 경기에서 이 정도 난타를 당할지 몰랐다. 우천으로 하루 쉰 두 에이스들은 득이 아닌 독이 되었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두 투수들은 하루 휴식이라는 보약을 먹은 타자들은 역대급 타격쇼를 보였다. 두 에이스의 멋진 선발 경기를 보여줄지 궁금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헥터는 오재원에게 투런 홈.. 2017. 6. 22. 기아 두산 NC 시리즈 승리해야 전반기 1위 굳힌다 기아와 두산의 광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양 팀 모두 무더위 속에 경기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하루 휴식은 모두에게 보약이 되었을 듯하다. 휴식 후 5연전을 가져야 하는 기아로서는 이번 두산과 NC로 이어지는 시리즈에 어떤 결과를 거두느냐는 전반기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두산에 완패 당했던 기아의 복수전, 1위 쟁탈전 벌일 NC와 원정 시리즈 기아로서는 두산을 잡아야 한다. 지난 시즌까지 굴욕을 당했던 기아는 올 시즌에도 곰에 약했다. 이런 굴욕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순위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니 말이다. NC와의 원정 경기 역시 기아로서는 놓칠 수 없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이는 주말.. 2017. 6. 21. 기아 롯데에 7-5승, 양현종 부활투와 김선빈 3개의 2루타 스윕을 완성했다 양현종이 한 달 만에 부활투를 보였다. 전 경기에서 이닝 소화력을 회복하더니, 롯데와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회복했다. 기아가 롯데에 스윕을 했다는 사실도 반가웠지만, 이보다 더 반가웠던 것은 양현종의 부활이다. 긴 부진을 벗어난 양현종은 목요일 경기의 핵심이었다. 양현종 완벽한 부활투와 김선빈의 3개의 2루타, 기아의 스윕을 완성하다 양현종과 김원중의 선발 대결에서 승자는 당연히 양현종이어야 했다. 하지만 양현종의 부진이 길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누가 승자가 될지 쉽게 예측할 수는 없었다. 실제 김원중이 의외의 호투를 보이며 오늘 경기 승패가 어디로 기울지 알 수 없었다. 기아와 롯데는 1회 모두 기회를 잡았었다. 2사 후 버나디나가 2루타를 치고 도루까지 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 2017. 6. 16. 기아 롯데에 6-3승, 헥터 10승투와 이범호의 역전 3점 홈런 승리 이끌었다 헥터가 나선 경기는 모두 이긴다. 올 시즌 나온 10번의 기회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마지막 승리에 이어 무려 11연승을 올리고 있는 헥터가 과연 어떤 기록을 낼 수 있을지 이제 그게 더 궁금해질 정도다. 돌아온 꽃범호는 오늘 경기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이범호의 모습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는 헥터가 타석은 이범호의 3점 홈런과 버나디나가 이끌었다 헥터가 나온 경기는 이긴다는 확신으로 다가온다. 오늘 경기 전 무려 9연승을 달린 투수에 대한 당연한 기대치다. 초반 완벽했던 투구와 달리, 조금씩 점수를 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헥터가 나온 경기에서는 타자들 역시 집중력이 더욱 좋아진다는 점에서 연승은 팀 전체가 만들고 있는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회 헥터는 무너질 수.. 2017. 6. 15. 기아 롯데에 10-7승, 40승 달성한 기아 타선 폭발 대역전극 이끌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흥미로웠다. 순위와 상관없이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경기는 야구팬들에게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연패와 연승을 오가는 기아로서는 부산 원정 첫 경기는 중요했다. 하지만 임시 선발을 내세운 기아로서는 아쉬움을 품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나지완의 역전타와 최원준의 굳히기 타점, 아쉬운 마운드 타선이 살렸다 기아는 임시 선발 박진태를 올렸고, 롯데는 박세웅을 내세웠다. 박세웅은 올 시즌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선수다. 젊은 에이스가 나선 화요일 경기는 롯데에게도 중요했다. 마운드가 붕괴된 롯데로서는 믿을 수 있는 박세웅이 첫 경기를 잡아야 다음 경기들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박세웅에 대한 기대는 1회부터 무너졌다. 박세웅은 1회 시작.. 2017. 6. 1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