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6 기아 넥센에 6-2승, 정용운 연패 끊는 호투와 서동욱의 결정적 홈런 한 방 정용운이 두 번째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면서 한 동안 5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과 팻 딘이 나선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스윕을 당할 처지에서 임시 선발인 정용운은 다시 한 번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2연승 정용운 임기영 이은 새로운 스타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기아로서는 일요일 경기가 중요했다. NC가 파죽의 연승으로 1위 자리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선발 투수가 임시 선발인 정용운이라는 점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밴 헤켄이 올 시즌 부진하기는 하지만 넥센의 에이스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넥센은 앞선 두 경기에서 기아가 자랑하는 선발들을 모조리 무너트렸다. 양현종에 이어 팻 딘까지 초반부터 적극 .. 2017. 6. 12. 기아 넥센에 5-7패, 양현종과 임창용의 7실점 연승 이어가지 못했다 양현종의 부진이 끝이 없다. 여기에 임창용마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는 방화범으로 다시 등장하며 기아의 연승은 끝났다. 양현종이 나온 경기는 이겨야 한다. 이는 팀 에이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그런 점에서 오늘 경기는 길고 긴 부진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 9회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는 말이다. 양현종 울린 김하성의 홈런 두방과 임창용 무너트린 이정후 역전 2루타 양현종과 신재영의 선발 맞대결은 흥미로운 카드였다. 양현종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에이스 본능을 되찾게 된다면 최고의 투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신재영은 지난 시즌 해성처럼 등장해 넥센의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도 5이닝까지는 완벽했다. 오늘 경기는 1회부터 터졌.. 2017. 6. 10. 기아 한화에 8-4 승, 헥터 시즌 9승과 버나디나 홈런 연승 DNA가 다시 깨어났다 헥터가 올 시즌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헥터가 올 시즌에는 진정한 괴물 모드가 되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헥터는 좀처럼 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헥터가 나오는 경기에는 타자들의 타격감 역시 폭발한다는 점에서 그의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헥터의 호투 버나디나의 홈런, 기아 연승 DNA가 다시 깨어나기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를 잘 뽑기로 유명한 기아가 올 시즌에도 대박이다. 세 명의 외국인 선수 모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기아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독한 타격감으로 힘겨워했던 버나디나는 국내 리그 투수들에 적응하기 시작하며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작은 한화가 헥터를 공략하며 시작했다. 1회 한화는 선두.. 2017. 6. 9. 기아 한화에 7-0승, 임기영 두 번째 완봉승과 버나디나의 연타석 홈런 임기영이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임기영이 올 시즌 기아 5선발로 나서 에이스 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임기영이라는 보석은 기아의 1위 질주가 가능하게 한 동력이기도 하다. 버나디나의 연타석 홈런, 임기영 완봉승을 이끌었다 초반 부진에 빠져있던 버나디나가 화려하게 살아나고 있다. 빠른 발과 탁월한 수비 능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지만 타격이 아쉬웠던 버나디나는 완전히 적응을 했다. 오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임기영의 완봉승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오늘 경기 선취점은 기아의 몫이었다. 어제 우천으로 취소가 된 경기는 기아에게는 큰 보약이 되었을 듯하다. 1위를 질주하는 동안 선수들 .. 2017. 6. 8. 기아 삼성에 13-3승, 3연패 끊은 정용운의 9년 만의 첫 선발승 감동이다 기아가 3연패 끝에 스윕도 막고 연패도 끊었다. 그 일등공신은 임시 선발로 나선 정용운의 호투 덕이다. 9년 만의 선발승을 거둔 정용운으로서는 이 승리가 특별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시 선발로 나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 정용운이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질 정도다. 3연패 끊어내는 기아 타선 폭발과 정용운의 감동적인 데뷔 첫 승 기아가 3연패를 당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겨야 하는 경기들을 내주며 분위기는 더욱 최악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세 경기 중 양현종과 팻 딘이 나선 경기는 승리로 가져가야 했다. 김진우까지 승리 투수가 되었다면 좋은 일이지만 변수는 존재하지만 최소한 두 선발 투수의 승리는 당연해야 했다. 양현종의 부진이 의외로 빨리.. 2017. 6. 5. 기아 NC에 10-2 승, 헥터 8승투와 안치홍 포함한 3타자 홈런쇼 대승 이끌다 전날 대 역전극이 수요일 경기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은 높았지만 이런 대승을 할 것이라 예측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4점 차로 뒤지던 후반 단 4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기아는 한껏 상승한 기운으로 수요일 경기도 초반부터 NC를 압박했다. 헥터 무패행진;안치홍을 시작으로 김민식과 버나디나로 이어진 홈런쇼, 공룡을 무장해제 시켰다 기아와 NC의 3연전이 시작되기 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되었다. 현재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당연했다. 하지만 화요일 경기부터 대량 득점이 나오며 이번 시리즈는 투수 대결이 아닌 타선들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NC로서는 첫 경기를 꼭 잡았어야 했다. 수요일 경기에서.. 2017. 6. 1. 기아 NC에 9-7승, 서동욱 싹쓸이 2루타와 김기태 매직 대역전극 이끌었다 다 진 경기였다. 8회초 2사까지 기아는 NC에 3-7로 뒤져있었다. 그리고 마운드에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은 임창민을 상대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기아가 선발이 강하다면 NC는 불펜이 강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기아가 만든 기적과 같은 역전승은 1승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만들었다. 8회 철벽 임창민 무너트린 기아 타선, 극적인 역전승 이끌어냈다 임기영과 최금강의 선발 맞대결은 기아의 우세였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기대와 달리 경기는 흐르고는 한다. 압도할 것이라 보였던 임기영은 의외로 초반 NC 타자들에게 많은 안타를 내주었다. 초반 흐름만 보면 대량 득점들이 나오는 경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였다. 선취점은 기아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 2017. 5. 31. 기아 롯데에 8-4승, 최원준 11회 끝내기 만루 홈런 위기의 기아 구했다 기아가 홈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힘겹게 우세 시리즈를 만들었다. 첫 경기에서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라서고도 진 기아로서는 두 경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토요일 경기 압승을 거둔 기아는 일요일 경기에서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11회 말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우세 시리즈를 완성했다. 4번째 만루 기회에서 팀 승리를 이끈 최원준의 한 방, 기아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일요일 경기가 이렇게 박빙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을 듯하다. 물론 선발 투수가 송승준과 팻딘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송승준은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는 점에서 어떤 투구를 할지 예측은 할 수 없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는 모두 잘 넘겼지만 롯데에는 이대호가 있었다. 어제 하루 쉬었던 이.. 2017. 5. 29. 기아 롯데에 15-7승, 김진우 시즌 첫승과 버나디나 5타점 맹타 완승 이끌었다 김진우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복귀 후 초반 볼넷을 남발하며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 3경기 동안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였다. 기아로서는 롯데와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양현종을 내보내고도 대패를 당했다. 자칫하면 다시 연패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팀 타선 폭발과 안정적인 피칭을 한 김진우로 인해 위기를 벗어났다. 버나디나의 맹타 팀 타선 이끌고 김진우 호투 승리로 이어졌다 오늘 경기의 영웅은 버나디나였다. 초반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수비 실력은 메이저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이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수비에서는 메이저급 호수비를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주력도 빠르고 야구 센스도 좋았지만 타격이 부진해 애를 태우던 버나디나가 완전히 적응을 끝.. 2017. 5. 28. 기아 한화에 6-4승, 헥터 7승 실책으로 무너진 한화와 불안한 뒷문 기아 기아가 한화 원정에서 스윕을 했다. 3연패 뒤 3연승을 한 것은 다행이지만 그 과정이 그저 반갑지는 않다. 완승을 거둘 수도 있는 상황에서 뒷문 불안은 지속적으로 문제를 만들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뒷맛이 씁쓸한 기아의 승리 소식은 그만큼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헥터 4실점하고도 7승, 여전히 불안한 임창용 기아의 불안은 지속된다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김기태 감독은 헥터를 교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교체하지 않았다. 최소한 선발 투수인 헥터의 의중을 최우선으로 둔 감독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내려가자마자 헥터는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미 힘이 떨어진 헥터의 고집이 만든 불안은 김윤동이 잘 막아냈다. 헥터와 오간도의 선발 맞대결은 분명 흥미로운 대결 구도였다. 팀 에이스들의 맞대결은 긴 .. 2017. 5. 26. 기아 한화에 9-3승, 임기영 호투와 맹타 속에서도 여전히 불안한 불펜 임기영은 오늘 경기에서도 완벽했다. 한화에서 데뷔했지만 기아로 보상 선수로 간 임기영은 처음으로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임기영은 홈런을 하나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으로 기아 에이스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임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임기영 6승 호투와 김선빈 최형우의 홈런, 기아의 연승을 이끌었다 전날 한화에 압승을 거둔. 물론 후반 불펜 난조로 점수 차가 급격하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기아는 3연패를 한 후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경질된 후 가진 경기에서 기아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하게 되었다. 임기영과 이태양은 친한 친구 사이라 한다. 그리고 한화에서 함께 뛰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적이 되어 선발 대.. 2017. 5. 25. 기아 두산에 0-6패, 양현종마저 무너진 기아 전날 역전패가 만든 완패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0-6으로 패했다. 전날 헥터가 나온 경기도 역전패를 했고, 양현종까지 나왔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은 크다. 말 그대로 팀의 원투 펀치를 내고 졌다는 것은 단순한 연패 그 이상의 큰 열패감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하다. 전날 역전패가 지배해버린 경기, 초반 오재일의 홈런이 경기를 지배했다 헥터가 나와 여유 있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줬다. 누구도 패할 것이라 생각할 수 없는 경기였다. 9회 들어서기 전까지 6-1까지 앞선 경기가 뒤질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더욱 못 미더운 마무리이기는 하지만 팀의 마무리가 나온 경기에서 완벽하게 승리를 마무리할 것이라 확신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홈런 두 방을 맞으며 역전패를 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그저 팬들을 당황하게 .. 2017. 5. 21. 손흥민 21호골 차범근의 전설을 넘어 새로운 전설을 만들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에이스인 케인이 4골을 넣으며 주인공이 되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또렷하게 EPL에 세겨지게 되었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선수가 된 손흥민으로서는 내년 시즌이 더 기대하게 되었다.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 이제는 손흥민 시대를 연 그의 시즌 21호골 초반 아쉬운 기회를 놓쳤던 손흥민은 어시스트로 경기를 풀어갔다.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가진 토트넘은 승패가 큰 의미가 없었다. 물론 지는 것 보다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긴다고 1위 첼시를 넘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진다고 3위로 내려 앉을 이유가 없는 확정된 2위이기 때문이다. 순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인지 토트넘의 흐름은 더욱.. 2017. 5. 19. 기아 LG에 9-4승, 임기영의 호투와 살아난 김주찬 스윕을 완성하다 임기영의 오늘 투구도 뛰어났다. 쟁쟁한 기아의 선발 라인업에서도 임기영은 유일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어 기록만 보면 에이스다. 임기영의 뛰어난 투구도 반갑지만, 그동안 지독할 정도로 터지지 않았던 김주찬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막혔던 타선이 터졌다는 것이 스윕만큼이나 값지게 다가왔다. 4선발 에이스 임기영의 호투와 되살아난 김주찬, 기아 완성도 높여가고 있다 기아가 정말 중요했던 이번 주 첫 3경기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지난 주 연속 루징 경기를 치르며 위기에 빠졌던 기아로서는 2위 LG와 두산과 이어지는 이번 주 6연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결과를 내놓느냐에 따라 1위 자리를 수성하느냐 내놓느냐 결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기아는 강했다. 2위까지 올라선 LG를 상대로 기.. 2017. 5. 19. 기아 LG에 8-3승, 팻딘 3승투 만들어준 이범호와 버나디나의 부활 이범호가 전날 경기에서 홈런과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이겼던 기아. 오늘 경기에서는 버나디나가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던 팻딘은 팀 타선의 폭발로 인해 시즌 3승을 올렸다. 정상적이었다면 최소 5승 이상의 승수를 올렸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묵묵하게 오늘 경기도 잘 던졌다. 꽃범호의 부활과 함께 버나디나 역시 살아나기 시작한 기아 무서워진다 전날 11회까지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두 팀은 많은 불펜 투수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불펜 자원들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선발 투수들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버텨주느냐가 관건이었다. 이런 점에서 소사가 유리했다. 전형적인 이닝이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소사는 올 시즌 들쑥날쑥한.. 2017. 5. 18. 기아 LG에 3-2승, 이범호 동점 홈런과 연장 끝내기 분위기 반전 이끌었다 꽃범호가 살아나며 가장 중요했던 LG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더욱 LG가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 경기였다는 점에서 오늘 승리는 이후 두 경기에 대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기 싸움에서 우위에 선 기아로서는 지난 주 부진까지 씻어낼 수 있는 값진 경기였다. 이범호 동점 홈런에 이어 연장 끝내기 안타까지 꽃범호가 피었다 김진우와 차우찬의 선발 맞대결을 보면 차우찬의 우위를 점칠 수밖에 없다. 팀내 위상을 생각해봐도 선발 경기에서 LG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팀 에이스가 나온 경기에서 패하면 충격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차운찬과 소사를 연이어 등판시키는 LG는 첫 경기에서 연장 끝에 패하고 말았다. 김진우는 오늘 경기에서 진짜 가능성을.. 2017. 5. 17. 기아 SK에 5-3승, 최형우 극적인 홈런 두 방이 4연패 막았다 최형우의 홈런 두 방이 없었다면 기아는 4연패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에이스인 헥터를 내보내고도 패했다면 기아의 부진은 상당히 오랜 시간 이어질 수도 있었다. 양현종이 일요일 낮경기에 등판하지만 타선이 완벽하게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요일 경기까지 내줬다면 양현종이라고 스토퍼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어려웠다. 헥터 의외의 홈런 후에도 에이스 위엄 보였고, 100억 사나이 최형우 존재감을 뽐냈다 헥터가 의외의 홈런을 내주었다. SK가 새롭게 영입한 타자인 로맥은 기아를 만나 첫 안타에 이어 첫 홈런까지 치며 쉽게 한국프로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SK로서도 로맥이 잘 해줘야만 가을 야구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홈런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헥터와 윤희상의 선발 맞대결에서 .. 2017. 5. 14. 기아 SK에 2-8패, 엉망이 된 수비 조직과 느슨해진 타선 졸전이 연패 불렀다 기아에게 야구신은 승리하라고 운을 듬뿍 내주었다. 하지만 이런 호기마저 차버린 기아의 졸전은 최악이었다. 중장 수비라인이 완전히 무너지며 실책이 쏟아졌다. 결정적인 실책은 결국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타선에서는 먹힌 타구들이 안타가 되며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2루에서만 두 번이나 아웃을 당하며 자멸했다. 기아 시즌 첫 3연패, 모든 것이 불만족스러웠던 경기 이대로는 안 된다 기아와 SK가 4:4 대형 트레이드를 한 후 처음 갖는 3연전 맞대결을 흥미로웠다. 투수 매치업부터 모든 것이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졸전도 이런 졸전이 없다. 고등학교 야구보다 못한 기아의 경기력에 분노가 치솟을 정도였다. 임기영과 켈리라는 선발 카드는 흥미를 유발시킬 수밖에 없었다. .. 2017. 5. 1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