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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은 없었지만 빛났던 맨시티 전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면을 보이던 맨시티를 4-1로 꺽으며 연승을 이끌었다. 비록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돋보였다. 심판들의 오프사이드 오심들이 넘쳐나며 골이 이어지는 신기한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맨시티라는 거대한 산을 넘었다. 토트넘의 손흥민, 완벽하게 EPL에 녹아든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을 위한 손승민은 달랐다. 골대 앞에서 화려한 몸짓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1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다른 포지션에서 팀을 위해 뛰었다. 최전방이 아닌 사이드에서 공수에 적극적인 손흥민의 부지런한 경기력은 부상 선수와 리그컵 경기로 인해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맨시티를 압박했다. 초반은 맨시티의 압박이 강하게 토트넘을 흔들었다. 첫 골 역시 맨시티.. 2015. 9. 27.
기아 에이스 양현종 호투와 필의 홈런 두 방 5위 불씨를 살리다 기아의 에이스 양현종이 가장 어려운 시기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5위 싸움이 여전히 치열한 상황에서 양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과 양현종이 맞대결을 벌인 이 경기의 승자가 결국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을 지배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김광현 잡은 양현종과 필, 기아에게 여전한 5위 가능성을 선물했다 기아가 꺼질 것 같던 불을 다시 지피기 시작했다. 인천에서 연패에 빠졌던 기아는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가 스토퍼로 나서 다시 5위 싸움을 치열하게 만들었다. 4팀이 여전히 치열한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게 만든 월요일 대결에서 기아의 승리는 마지막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야구의 진리를 생각나게 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은 야구팬들에게는 승패를 떠나 기대감이 증폭되는 경기였다. 한국 최고의 좌완 .. 2015. 9. 22.
손흥민 결승골 두 경기 연속골로 풀어낸 토트넘 새로운 해결사 등극 손흥민이 EPL 홈 경기에서 멋진 결승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주중 유로파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던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도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악의 시즌을 시작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이 가세하면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2경기 3골, 손흥민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이 EPL에서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작해 성장했던 손흥민은 가장 뜨거운 EPL에 입성했다. 400억의 사나이가 되어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들이 많았다. 전혀 다른 리그에서 과연 손흥민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했던 이들도 많았다. 선덜랜드와 가진 원정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첫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직.. 2015. 9. 21.
기아 한화 4-3 역전승, 김주찬의 3루타 필의 역전 희생플라이 위기에서 구했다 양현종과 윤석민이 나온 경기에서 기아는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들어 돌아오지 않는 체력으로 인해 고생하던 양현종이 그나마 3실점하며 6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7회와 8회 점수를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여전히 5위 싸움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기아 한화에 역전승, 후반 극적인 역전으로 가을 야구 가능성 키웠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 강한 믿음이 생기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며 기아의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이던 양현종이 무너지며 이런 믿음 역시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강력한 믿음보다는 불안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화요일 경기에서 스틴슨이 등장했지만 1회 투아웃을 잡아놓고 5실점을 하며 허무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가혹할 정도로 충격적인.. 2015. 9. 17.
기아vs한화 광주 2연전 중위권 싸움의 마지막 혈투 승패는 역시 선발이다 기아와 한화가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2연전을 갖는다. 5위인 롯데와 승차 없는 6위에 있는 기아와 1.5 경기차 7위로 떨어진 한화의 2연전 승자가 마지막 5위 싸움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던 8월 말과 달리, 두 팀 모두 마운드가 무너지며 힘이 많이 빠진 상황이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두 팀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기아 한화 잡고 5위 자리 차지할 수 있을까? 기아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의 후반기가 불안하다. 초반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이던 그는 후반기 들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에이스로서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초반 오버 페이스가 독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에이스가 제 몫을 못하며 연패는 잦아졌고, 당연하게 보일 정도였.. 2015. 9. 15.
기아 두산 꺽은 필 역전 3점 홈런, 그보다 뛰어났던 주루 플레이 필이 보여주는 매력은 올 시즌 내내 이어져왔다. 기아에 만약 필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순위 경쟁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지난 해 부상으로 아쉬움을 주었던 필은 올 해는 더욱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로 돌아왔고, 기아의 유일한 희망이자 위안이 되었다. 필의 역전 3점 홈런만큼이나 값졌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필의 홈런 한 방이 지독할 정도로 무너져가던 기아에게 희망을 전했다. 전날 NC와의 경기에서 이범호와 김민호의 홈런이 승리를 이끌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필의 극적인 역전 홈런이 연승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기아의 가장 큰 무기였던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해왔던 기아는 중심 타선의 힘이 되살아나며 마지막 불씨를 피우기 시작했다. '필 소 굿'이라는 말처럼 필에게 잘 어울리는.. 2015. 9. 11.
강정호 ML 첫 만루 홈런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강정호가 메이저 진출 첫 해 자신이 목표한 15 홈런과 함께 올 시즌 피츠버그 팀 사상 첫 만루 홈런을 쳐냈다. 전날 팀 홈런 중 가장 멀리 나간 장거리포에 이어 이번에는 팀 승리를 이끈 만루 홈런으로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5-4로 이긴 오늘 경기에서 강정호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강정호 두 경기 연속 홈런, 진정한 ML 파워를 보여주었다 6회 1-1 상황에서 1사 만루에 타석에 선 강정호에 대한 기대는 그리 많지 않았다. 전날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극적인 상황에서 주역이 되는 경우가 드물었고, 최근 들어 병살타들이 많이 나오며 득점 기회를 놓치는 일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강정호를 자극하기라도 하듯 신시내티 샘슨은 포심 패스트볼로 승부를 걸어왔다. ML 전문가들은 강정호가 올 시즌 .. 2015. 9. 10.
기아 SK 1-0 연장승, 고영우의 1mm가 승부를 갈랐다 5위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와 SK의 대결은 흥미로웠다. 기아가 이기면 5위를 굳히고 4위 넥센을 따라잡게 되고, SK가 이기면 5위 싸움에 다시 들어설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천으로 모든 경기가 취소된 상황에서 인천에서 펼쳐진 기아와 SK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백용환의 희생플라이 고영우의 결승 득점, 기아 승리 이끌다 임준혁과 박희수의 선발 대결은 임준혁의 완승이었다. 박희수는 1과 1/3이닝 동안 3탈삼진, 1사사구를 내주며 임시 선발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했다. 김광현이 선발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의 호투에 이어 SK는 채병용이 빛나는 투구를 보였다. 전국에 비가 내리던 상황에서 인천 역시 경기 중 비가 오락가락하기도 했다... 2015. 8. 26.
기아 한화에 9-4 승리, 살아난 타선 5위 싸움에서 이겼다 두 경기에서 겨우 1점을 뽑을 정도로 추락했던 타선이 일요일 경기에서 살아났다. 9점을 뽑으며 턱 밑까지 추격해온 한화를 다시 1.5 경기차로 밀어내며 5위지키기에 성공했다. 스틴슨과 탈보트의 외국인 선발투수 대결보다는 타자들의 대결이 더 흥미로운 경기였다. 이범호와 필의 홈런, 대타 황대인의 적시타 기아 신구 동반 폭발 팀의 에이스와 상대했던 기아 타선은 최악이었다. 린드블럼과 로저스와 만나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최악의 부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일요일 경기는 놓칠 수 없었다. 맞대결에서 승패는 더 중요한 무게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화와 토요일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하며 반경기차까지 쫓긴 기아에게 일요일은 5위 수성을 위한 마지막 보루였다. 13이닝 무득점에 빠졌던 기아의 공격력은 심.. 2015. 8. 24.
강정호 연타석 홈런, 100안타를 홈런으로 만든 강정호의 힘 강정호가 메이저에 진출한 후 첫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두 홈런 모두가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강정호의 존재감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메이저 구단. 그것도 가을 야구가 유력한 팀의 4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등장해 연타석 홈런을 쳐낸 강정호는 대단했다. 시즌 100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어낸 강정호의 힘 강정호가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쳐냈다. 샌프란시스코 마이크 리크와 대결에서 피츠버그 타자들은 힘겨워했다. 강정호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선발 리크는 해적단을 완벽하게 제압해 나갔다. 피츠버그 역시 15승을 앞둔 콜의 역투로 흥미로운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피츠버그의 에이스 콜은 15승 문턱에서 계속 걸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도 다 잡은 경기를 내주는 아픔을 .. 2015. 8. 23.
로저스 양현종 대결, 기아 두 경기 1득점 연패로 위기에 몰렸다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아는 통한의 연패를 당했다. 꼭 이겨야만 했던 두 경기에서 기아 타자들의 상대 팀의 에이스에게 묶여 겨우 1득점을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더욱 치명적인 패배는 5위 싸움을 하는 한화와 대결에서 양현종을 내고도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기아 상대 완봉승 올린 로저스는 역시 뛰어난 투수였다 양현종과 로저스의 선발 맞대결은 후반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인 양현종과 메이저에서 뛰다 후반기 국내에 들어온 로저스의 선발 맞대결은 최고의 빅매치였다. 그만큼 투수전은 야구의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도 해주었다. 두 선수가 중요한 이유는 기아와 한화가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중이기 때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수를 감안하면 맞대결 승부의 .. 2015. 8. 23.
기아 SK 2-0 잡고 2연승, 임준혁 8승 지키는 야구를 보였다 기아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더욱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SK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단단하게 채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SK와의 연승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임준혁이 시즌 8승을 올리며 첫 두 자리 승수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기아 1회 2득점, 지키는 야구로 SK 잡고 5위 굳혔다 임준혁과 박종훈의 선발 맞대결은 누가 승자가 될지 알 수 없게 했다. 물론 박종훈보다는 임준혁의 최근 경기력이 월등하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칠 수도 있었지만 야구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종목이기도 하니 말이다. 더욱 치열한 5위 싸움을 하는 팀들이라는 점에서 보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었다. 어제 경기를 이긴 기아는 1회 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인 신종길이 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민우가 적시 .. 2015. 8. 20.
기아 SK에 4-2 승, 김기태의 아이들 팀을 구했다 월요일 경기까지 치른 기아는 5위 싸움을 하는 SK와 2연전을 치러야 한다. 우천으로 이월된 경기에서 패배하며 불안한 상황에서 만난 SK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김기태의 아이들로 불리는 신인들의 힘으로 기아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백용환 이홍구 황대인, 기아를 위기에서 구했다 스틴슨과 세든의 외국인 투수 선발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초반은 스틴슨이 앞섰지만 세든은 최소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막으며 승자가 누가될지 후반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아홉수에 시달리던 스틴슨은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호투해 결국 10승을 올렸다. 초반 두 외국인 투수들의 투수전을 막은 것은 기아의 포수 이홍구의 한 방이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2015. 8. 19.
기아 LG에 2-1승, 윤석민 견제구 하나로 양현종 12승 지켰다 삼성과의 광주 홈구장에서 대승을 거둔 기아 타이거즈는 잠실에서 엘지와 경기를 치렀다. 전날 폭발적인 타격감이 토요일 경기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에이스 양현종이 승리를 챙기기에는 충분했다. 엘리 킬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양현종은 오늘 경기에서도 탁월했다. 필의 결승타와 윤석민의 결정적인 견제구, 양현종 12승 지켰다 에이스들끼리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다. 류제국과 양현종의 대결 구도는 앞선 경기들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에서 승자는 누가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결과적으로 류제국이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최고 투수들의 경기답게 좀 더 실점이 적은 선수의 승리가 되었다. 오늘 경기는 금요일 경기처럼 화끈한 타격 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동을 해야 했고.. 2015. 8. 16.
기아 삼성에 13-1 대승, 이홍구 홈런과 필 연타석 홈런 시위 기아 타선이 폭발하며 1위 팀 삼성을 무너트렸다. 초반부터 터진 기아의 타선은 삼성의 투수들이 막아낼 수 없을 정도로 맹타로 이어졌다. 신인 선수들의 맹타와 임준혁의 호투가 하나가 되며 기아는 삼성을 홈에서 이기며 LG와의 원정 경기를 편안하게 치를 수 있게 되었다. 필 연타석 홈런 시위와 이홍구 황대인 홈런이 주는 가치 정인욱과 임준혁의 선발 대결이라는 점에서 누가 우세하다고 쉽게 말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물론 우여곡절을 겪고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보다는 꾸준하게 선발 경기를 하는 임준혁이 우세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게 했지만 상대가 삼성이라는 점에서 무엇 하나 구체적일 수 없었다. 13일 목요일 경기에서 5-2로 패한 기아는 홈에서 다시 삼성에게 질 수는 없었다. 무조건 잡아야만 하는 경기의 선.. 2015. 8. 15.
필 결승타와 나지완의 홈런 두산 니퍼트마저 무너트렸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주중 첫 두산과의 경기에서 기아가 대승을 이끌었다. 김병현과 니퍼트의 대결 구도에서 불펜 싸움으로 번진 오늘 경기에서 필의 결승타와 나지완의 홈런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올 시즌 신인으로 확실하게 타이거즈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김호령의 3타점 3루타를 쳐냈다. 신인 김호령의 성공시대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니퍼트가 선발로 나서며 기아가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병현이 전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만큼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와 달리 선발들이 빨리 무너지며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다. 선발들이 먼저 물러나며 득점은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그 주인공은 기아의 몫이었다.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 1회부터 5회까지 매이닝 득점을 하며 우위를 잡아갔다. 부상으로 힘든 .. 2015. 8. 13.
로저스 완봉승과 테임즈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 외국인 선수 전성시대? 한화가 급구한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탈 KBO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NC의 2년차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역대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실패해서 중도에 퇴출된 외국인 선수들도 많지만 분명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외국인 최고 투타의 존재감 보인 로저스와 테임즈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는 한화에 로저스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급하게 영입되기는 했지만 그래서 얻을 수 있었던 뛰어난 투수는 두 경기 연속 완투를 하는 괴물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양키스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그는 한화로 향하며 두 달 동안 1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되었다. 엄청난 금액을 투입한 한화는 두 번의 경기에서 충분히 그 기대치를 채웠다. 첫 경기인 LG와의 한국프로야구 데뷔전에서 그는 완.. 2015. 8. 12.
강정호 9호 홈런과 박병호 38호 홈런, 그리고 메이저리그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첫 번째 타자인 강정호가 강력한 파괴력을 보이며 신인왕 후보로 급상승하고 있다.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보며 팀의 4, 5번 타자로 나서는 강정호는 이제는 피츠버그에서는 중요한 선수로 각인되고 있다. 올 시즌을 끝내고 메이저 진출이 예정된 박병호는 38호 홈런을 쳐냈다. 강정호와 박병호, 넥센 핵심타자들 메이저리그도 평정할까? 류현진이 한국프로야구 선수로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진출한 첫 해부터 두 자리 승수를 세우며 막강한 다저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물론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류현진은 위대한 선수라는 사실이다.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을 더블에이 정도로 평가하는 메이저에서 최고 선수로 우뚝 선다는 사실은 분명.. 201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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