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891

곰에게도 잡힌 호랑이, 몰락하는 기아 민망함마저 넘어섰다 민망함이 가득했던 경기를 보면서 과연 프로리그의 경기를 하고 있는 가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를 하기도 힘들 텐데, 보는 사람마저 민망하게 만드는 경기력은 현재의 기아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변화의 시간은 지독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졸전도 이런 졸전은 없었다 개인 당 수천에서 수억의 연봉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라면 절대 이런 엉터리 같은 경기를 보여주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이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보여주어서는 안 되는 경기를 그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실력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 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최근 기아의 모습은 최악을 넘어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종범의 1700 경기 기념를 망쳐버린 민망한 .. 2011. 9. 10.
삼성에 완패 당한 무기력한 기아, 휴식도 답은 아니었다 정말 답이 없는 기아입니다. 휴식이 없어 긴 휴식을 가졌지만 그들에게는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중간 팀들이 휘청 이지만 않았다면 기아가 3위를 지킬 수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일겁니다. 중요한 경기들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기아는 2012 시즌을 위한 대변신을 하지 않으면 과거의 영광마저 모두 잃을 듯합니다. 정신상태가 문제인 기아, 이대로는 답이 없다 윤석민을 내보내고도 이길 수 없는 경기라면 기아로서는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팀의 에이스가 나와 상대를 제압할 수 없다면 그 경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초반 공이 높게 형성되며 전날까지 두 경기를 하면서 타격감을 잡았던 삼성의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맞으며 실점을 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윤석민 초반 4실점 안타까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2011. 9. 9.
故 장효조 감독에 바친 삼성의 눈물겨웠던 승리 삼성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는 특별했습니다. 아침 상상도 하지 않았던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던 부고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검은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 삼성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오늘 승리가 간절했습니다. 왁자지껄한 응원전도 없고 조용하지만 경건하게 경기를 치른 삼성과 한화 선수들은, 하늘에서 지켜보는 故 장효조 감독 영전에 경기를 바쳤습니다. 힙합 스타일 버린 안지만, 차분하고 간절했던 1승 날씨로 밀린 경기들이 많아서이지만 마음 같아서는 오늘 하루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수선한 마음에 제대로 야구를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라는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더욱 대구 구장의 경우 장효조 감독이 프로 데뷔를 했던 곳이고(비록 롯데에서 마무리를 했지만).. 2011. 9. 8.
장효조 별세, 전설과의 이별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경 지병으로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한국 야구 사에 가장 완벽한 교타자로 기록되는 타격의 신 장효조.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타격의 달인, 그를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 타격을 해도 3할은 친다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 교타자로서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던 전설은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장효조.. 2011. 9. 7.
사자 천적 독수리, 가르시아의 스리런으로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삼성과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한화는 다시 한 번 사자 잡는 독수리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두 팀은 8회 가르시아의 2루타 한 방으로 힘의 균형은 한화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불펜을 자랑하는 삼성을 상대로 독수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막강한 마운드 삼성을 무너트린 한화의 힘 매티스와 마일영의 선발 대결은 삼성의 압승을 예상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뒤늦게 한국 무대를 밟은 매티스는 한화와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 역시 그의 압승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법이라고 하듯 경기는 순위와 상관없이 박빙이었습니다. 의외의 투수 전, 모든 것은 가르시아에서 시작해.. 2011. 9. 7.
기아, 우승도 2위도 아닌 현명한 3위 전략을 준비해라? 1위인 삼성과 2위로 올라선 롯데의 대결이 흥미를 끄는 상황에서 4위인 SK와 5위 LG와의 마지막 티켓 싸움이 더욱 흥미로운 2011 한국프로야구입니다. 전반기를 1위로 끝냈던 기아의 하락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기아 이제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시점이다 1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도 기아의 2위 혹은 우승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칠 수는 있었습니다. 산술적인 계산이기는 하지만 기아가 8할 승부를 벌인다면 수많은 변수들과 함께 상황에 따라서는 우승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SK와의 3연전을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던 기아는 넥센과 롯데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현실적으로 2위 자리도 힘겨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고 언제.. 2011. 9. 6.
박현준 거인 잡고 위기의 쌍둥이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스윕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을 잡으려는 엘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허무하게 롯데에게 두 경기 연속 패했던 엘지는 박현준의 호투와 효과적인 집중타로 스윕의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 잡은 엘지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된 SK와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못한 엘지와의 경기차는 이제 4경기가 되었습니다. 전날까지 다섯 경기차를 보이며 좀처럼 희망을 엿볼 수 없었던 엘지로서는 롯데를 이기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입니다. 두 경기를 놓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나마 스윕을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엘지로서는 다행입니다. 박현준의 역투, 위기에 빠진 엘지를 기사회생시켰다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박현준이 아니었다면 엘지는 결코 오늘 경기를 이길 수가 없었.. 2011. 9. 5.
거인 2위 굳히기가 아니라 이제는 우승을 노린다 주키치가 등판한 경기마저 롯데가 가져가며 중요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일요일 경기도 롯데의 압승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의 잠실 스윕은 당연해 보입니다. 선두 삼성이 쉬고 있는 동안 3연승을 했던 롯데는 이제 2위 굳히기가 아닌 우승을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롯데 만나 스스로 자멸하는 상대팀들, 그들은 이미 우승 팀이다? 엘지로서는 1회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실책만 없었다면 토요일 경기 승패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없는 1루에 정상 송구도 아니고 외야로 빠지는 실책을 저지른 심광호 포수로 인해 경기는 롯데의 완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선두 타자인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주찬에게 안타를 내주는 등 시작과.. 2011. 9. 4.
거인 이대호 2루타 3개로 쌍둥이도 잡았다 9월 들어 진행되는 경기치고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어디 있을까요? 각 팀마다 사력을 다하는 경기는 그래서 흥미롭게 재미있기만 합니다. 2위를 차지한 롯데는 2위 수성과 함께 우승까지 노리기 위해서는 엘지와의 주말 3연전이 중요합니다. 엘지 역시 실 날 같은 빅4 진입을 위해서는 2위 롯데를 잡아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이대호의 2루타 3개, 힘과 응집력이 앞선 거인이 승리했다 로페즈와 윤석민이 이어 던진 경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하고 잠실로 온 롯데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응집력 있는 공격은 오늘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펼쳐졌고 현재의 모습이라면 삼성보다는 롯데가 우승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투타의 힘이 대단합니다. 3회 폭발적인 롯데의 힘이 중요했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빅4에.. 2011. 9. 3.
강영식의 투혼이 로페즈와 윤석민이 나온 기아를 잡았다 양 팀에게 중요했던 경기는 야구 자체만 보면 짜릿한 승부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롯데의 승리로 결정되었지만 마치 한국 시리즈 7차전을 치르듯 하는 그들의 경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했습니다. 강영식의 8회 투혼은 기아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기아의 1, 2 선발이 나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와 윤석민이 이어 던지고도 진 기아, 이범호만이 답인가? 예상되었던 최상의 카드를 던졌음에도 기아는 롯데에 1-2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기아의 2위는 점점 멀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흔들리는 SK가 위안이 될 정도로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빅4의 순위 싸움은 점점 안개 속으로 빠.. 2011. 9. 2.
사자 잡은 거인, 호랑이는 거인에게 승리할 수 있을까? 화요일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패했던 롯데는 수요일 경기에서 삼성을 1회부터 집중 공략하며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놀라운 타격 집중력은 삼성 선발 저마노를 1회 K.O시켜버렸습니다. 연패를 당할 수는 없다는 선수들의 다짐들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그 무서운 기세는 선두 삼성을 초토화시켜 버렸습니다. 기아 치욕의 7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롯데가 대단한 이유는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고 후반기 되어 절정의 경기감각을 지닌 롯데는, 어쩌면 올 시즌 한국 시리즈마저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상대를 놓치지 않은 롯데 대승으로 갚았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을 선발로 내보내고도 3.. 2011. 9. 1.
넥센에게 허망하게 무너진 기아, 답이 없는 불펜 답은 있나? 기아에게는 너무나 중요했던 넥센과의 경기는 허망한 역전패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4점 차이도 지켜내지 못하는 기아의 허약한 불펜은 절망으로 다가왔습니다. 4명의 투수가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잡기 위해 나와 5실점을 하는 상황은 절망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기아, 불펜이 살아나지 못하면 결코 우승은 할 수 없다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마저도 모두 공감하고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렇게 허망하게 역전패를 당한다면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장 투혼을 보인 서재응의 역투와 이종범의 맹활약이 무색하게 되어버린 기아와 넥센의 대결은 기아에게는 절망만을 남겨주었습니다. 신뢰감 제로의 불펜, 소수에 집중되는 전략은 결과적으로 독으로 작용한다 결코 내줘서는 안 되는 넥센과의 경기.. 2011. 8. 31.
위기의 기아가 우승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절망에 가까워질 수도 있었던 순간 광주 SK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기아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저 산술적인 이상일 수밖에는 없지만 수많은 변수들이 산재한 야구 경기에서 그 모든 것은 가능성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할 수 있기에 기아도 우승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남은 16경기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다 기아는 그 무더위 속에서 장마가 한반도를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쉬지 않고 경기를 했습니다. 부산의 다른 지역은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사직 구장에만 내리지 않아 경기를 할 정도로 올 시즌 기아는 '선샤인 기아'였습니다. 장마철이 명확한 국내의 여건상 한 해를 준비하며 무더위와 장마를 감안한 경기 운영이 최소한 기아에서는 사라져버렸다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불러온.. 2011. 8. 30.
박지성의 시즌 첫골, 맨유 퍼기의 아이들 아스널의 영건들을 농락했다 달라진 맨유와 무력하게 몰락해가는 아스널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두 팀 간의 승부에서 8-2라는 스코어를 기억할 수 없는 이들에게 오늘 경기는 참혹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무기력한 팀으로 몰락했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맨유 라이벌 아스널을 8-2로 눌렀다 8-2라는 스코어는 정말 보기 힘든 점수차이입니다. 이는 2부 리그 팀하고 해도 나오기 힘든 점수 차이기도 하지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영원한 라이벌인 맨유와 아스널과의 정규 시즌 경기에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퍼기의 아이들, 벵거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다 아르헨 벵거가 이끄는 아스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들이 모인 공간이라 해도 과언은.. 2011. 8. 29.
로페즈 역투와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 기아에 희망을 안겼다 중요했던 경기에서 자진 등판한 로페즈의 호투는 기아에게는 희망이었지만 SK에게는 절망이었습니다. 선발이었던 트레비스와 김희걸을 압도하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SK 타선을 완벽하게 묶으며 기아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안치홍의 멋진 끝내기 안타로 기아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진 등판한 로페즈의 투혼이 안치홍의 끝내기를 만들었다 올 시즌 두번째 불펜 피칭을 한 로페즈는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시즌 초반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던 로페즈는 너무 중요했던 SK와의 일요일 경기에 중간 계투로 자진 등판해 SK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기아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기아의 남은 16경기 승리 방정식을 보여주었다 트레비스가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기에 비해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2011. 8. 29.
윤석민의 호투 기아를 살리고 연속 볼넷 네 개 SK를 망쳤다 위기의 기아가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기며 기사회생하고 있습니다. 윤석민의 호투와 자멸한 SK로 인해 손쉽게 얻은 승리는 일요일 경기마저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이영욱과 달리,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낸 윤석민은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올리며 자축할 수 있었습니다. 한 이닝 두 개의 투런 홈런과 연속 네 개의 볼넷 경기는 1, 2회 공격에서 모두 끝이 났습니다. 1회 투런 홈런 두 방과 2회 나온 연속 4개의 볼넷은 SK가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도록 했습니다. 홈런은 누구나 맞을 수 있기에 큰 문제가 될 수는 없지만 2회 나온 연속 4개의 볼넷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윤석민의 개인 최다승 빛나게 한 두 개.. 2011. 8. 28.
서재응 호투로 잡은 SK, 기아의 반격은 시작될까? 서재응의 호투가 혼란스러운 SK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이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철저한 제구력으로 SK 타자들을 압도한 서재응의 호투로 힘겹게 기아는 3연패를 벗어나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아는 진정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걸까요? 서재응의 호투, 힘겹게 승리한 기아 상승세 이어갈까? 롯데에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3위까지 떨어진 기아에게 SK와의 주말 광주 3연전은 중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독의 퇴출(혹은 자진하차)로 인해 혼란스러운 SK 역시 기아와의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롯데가 후반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며 2~4위까지의 순위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대결은 팀들에게는 힘겨움의 연속이지만 야구를 보는 이들에게는 흥분되는 순간들의 연.. 2011. 8. 27.
롯데에 스윕 당한 기아 진정 바닥을 쳤나? 중요한 순간 롯데에 스윕을 당한 기아는 시즌 4위까지 떨어지며 끝이 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바닥인지 아니면 더 내려갈 수도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현 상황이 바닥이라면 치고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아직 내려갈 길이 남았다면 그 심각성은 상상이상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기아, 반전은 가능한가? 작년 16연패를 당할 때와 다른 것이라면 연패는 아니라는 것 정도일까요? 김상현이 후반기 돌아와 연일 대포를 쏘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급하게 그를 불러올렸지만 기대했던 역할은 해주지 못했습니다. 완봉 패를 당하며 롯데와의 사직 3연전마저 모두 내주고 만 기아로서는 여섯 게임 반차가 나는 엘지에게 역전 당할 일은 없다며 자위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2011.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