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90 호랑이 잡는 야왕, 기아 필승조 투입하고 역전패했다 야왕이 존재하는 한화는 기아에 강했습니다. 올 시즌 한화를 이끌며 호랑이들과의 대결에서 유독 강한 승부욕을 보였던 야왕은 6-2로 뒤진 경기를 후반 뒤집으며 다시 상대 성적에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아로서는 9회 한 이닝동안 필승 조 세 명을 올리고도 4실점을 하며 역전패해 고질적인 문제만 다시 드러냈습니다. 독수리 조련사 야왕, 호랑이 잡는 비법 따로 있나? 강력한 선발과 타선의 응집력으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아가 다시 한 번 한화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벌이는 마지막 3연전에 8개 구단 모두가 총력을 다 하는 상황에서 역전과 연장이 이어지며 그들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비스 두 경기 연속 역전패로 분루를 삼키다 트레비스가 위기를 맞이.. 2011. 7. 20. 기아 이범호가 살아나야 한화를 잡을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 올 시즌 7승 7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한화와의 대전 3연전은 기아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거대한 산 삼성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1위에 오른 기아에게 한화는 껄끄러운 상대이기 때문이지요. 순위 등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는 기아가 한화만 만나면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기아, 한화와 롯데에 집중해야만 한다? 현재까지 기아의 팀별 성적을 보면 롯데와 한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SK와 6승4패, 삼성 6승 5패, 두산 7승 4패, 엘지 9승 6패, 넥센 9승 3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는 경기를 벌이고 있지만 롯데와 6승 6패, 한화와 7승 7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 두 팀과의 승부에서 승차를 벌리는 것이 기아가 우승으로 .. 2011. 7. 19. 한기주의 힘, 기아 불펜 호투로 삼성을 눌렀다 기아의 선발과 삼성의 불펜 싸움이 상징이 되었던 맞대결에서 이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믿었던 로페즈가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2회부터 삼성은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막강한 불펜의 힘이 있는 삼성으로서는 기아 선발이 5회 이전에 내려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무되었으니 말입니다. 약점이었던 불펜의 힘으로 막강 삼성 불펜을 이겼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흥미롭게 재미있는 이유는 철저한 데이터로 이뤄지는 경기임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변수가 많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기아는 선발의 힘이 막강한 팀입니다. 그 선발의 힘이 1위에 올라선 커다란 동력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말이지요. 삼성은 부족한 선발을 최강의 불펜으로 막아내며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 팀입니다. 이런 서로의 장점들을 내세우며 두 팀은 1승.. 2011. 7. 18. 오승환의 환상 투, 삼성의 막강 필승 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 여름 밤의 한국 시리즈는 역시 흥미롭습니다. 각 팀의 장점들이 그대로 드러난 대결은 1승1패로 균형을 잡으며 마지막 일요일 경기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선발과 불펜의 힘을 보여준 기아와 삼성의 대결은 올 시즌 전적 5승 5패를 기록하며 일요일 로페즈vs배영수의 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 불펜의 힘이 기아의 타선을 압도했다 삼성 불펜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습니다. 타격 전 부분 1위에 올라있는 기아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승리를 가져가는 과정은 삼성이 왜 강력한 우승 후보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역설적으로 기아가 올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명확하게 보인 경기였습니다. 초반 앞서갔던 기아, 류중일 감독의 과감한 투수 교체에 당했다 서재응과 카도쿠라의 대결.. 2011. 7. 17. 윤석민 1안타 완봉승과 이범호의 투런으로 기아가 먼저 웃었다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아와 삼성의 '한 여름 밤 한국 시리즈' 1차전은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내며 기아가 먼저 웃었습니다. 팀의 핵심인 윤석민과 이범호가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며 중요했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순위를 바꾸며 기아가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석민, 위대한 투수의 가치를 보였다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한 윤석민의 투구는 그가 왜 현존 최고의 투수인지를 증명해주었습니다. 9이닝 완봉을 하면서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11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막강한 삼성 타선을 농락하며 중요했던 첫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윤석민, 차우찬에게 한 수 가르치다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과 삼성의 에이스 차우찬의 맞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주말 3연전에서 어느 팀이 앞선 경기를 하느냐는 치열한 선두 다.. 2011. 7. 16. 전반기 최강 빅 매치 기아vs삼성 과연 누가 웃을까? 빅뱅이 시작됩니다. 금요일부터 대구에서 진행되는 기아와 삼성의 주말 3연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누가 1위 자리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정면승부입니다. 삼성은 우천으로 두 경기를 쉬었고 두산과의 목요일 경기마저 버린 채 주말 3연전을 준비한 기아는 최적의 상황을 만든 채 일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발과 불펜, 최형우와 이범호의 맞대결 선발 왕국 기아와 불펜 왕국 삼성의 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절대적인 원투 펀치를 가진 기아가 조금은 우세한 이유는 그들이 경기 후반까지 상대 팀을 완벽하게 틀어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삼성이 우세할 수 있는 이유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절대 강자인 필승조가 있기 때문이지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그들의 3연전에서 가.. 2011. 7. 15. 7연패 끊은 두산, 불 지른 불펜으로 골치 아픈 기아 22 개월의 재활기간을 마치고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 기아에게 목요일 경기는 딱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한기주가 선발로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점검이 전부였던 두산과의 목요일 경기는 고질적인 문제들만 다시 확인하게 한 경기였습니다. 한기주의 가능성, 풀리지 않는 불펜의 한계 한기주를 선발 카드로 꺼낸 기아로서는 한정된 투수가 예정된 그를 이어 던질 불펜들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2군 경기에서도 80개 투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1군 경기에서 그 이상을 던지며 선발투수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기주의 부활은 반가웠지만 형편없었던 기아의 불펜은 한없이 아쉽기만 합니다. 한기주의 가능성 김선우의 7승 호투 오늘 두산은 기아에게 당한 7연패를 보복이라도 하듯 타선이 폭발하며 .. 2011. 7. 15. 이용규의 3안타와 실책이 가른 승부, 기아가 웃었다 양 팀 합해 실책이 6개나 나온 오늘 경기는 흥미롭기는 했지만 아쉽기도 했습니다. 잦은 실책들은 당연하게 위기를 가져왔고 연속된 실책들은 흥미를 반감시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실책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기아가 두산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상위권 팀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범호 통산 1천 안타, 승차 앞선 기아의 2위 오늘 경기 승리로 기아가 1위 삼성보다 반 게임차가 앞섰지만 KBO의 이상한 점수 계산으로 인해 0.003 뒤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승부 계산법이 바뀌며 2무승부면 2승 1패보다 앞서게 되는 이 황당한 계산법은 무승부가 많았던 작년 상위 팀들이 만들어낸 셈법이었지요. 이범호는 개인 통산 1천 안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뽑아내 기아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트레비스.. 2011. 7. 14. 넥센 잡은 삼성, 기아와의 주말 3연전이 더욱 기대 된 다 비를 피해가며 연일 경기를 하던 기아가 오랜만에 장마 휴식을 하는 동안 삼성과 엘지가 승리하며 상위권 대결은 더욱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1위 삼성은 꼴찌 넥센을 이겼지만 불안함을 내보였고, 불안했던 4위 엘지는 3위 SK를 잡으며 두 게임차 승부를 가지며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두산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해진 기아 기아로서는 넥센이 삼성을 잡아주기를 바랐지만 역시 삼성은 강했습니다. 중요한 순간 터지는 폭발적인 타선의 도움으로 자칫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팀을 구했으니 말입니다. 지난 주 경기에서 2연승으로 부진 탈출을 하는 듯 보였던 SK는 엘지 리즈의 호투에 막혀 2-0으로 패하며 3위 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삼성에는 최형우와 오승환이 있었다 삼성이 넥센을 상대로 7-4 승리.. 2011. 7. 13. 기아 호랑이, 곰잡고 사자마저 잡을 수 있을까? 기아가 시즌 1위에 올라서서 굳힐 수 있는 결정적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3연 전과 1위 삼성과 맞대결하는 대구 3연 전은 기아나 삼성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1위를 결정할 수 있는 이번 주 6연 전은 기아가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고비가 될 듯합니다. 삼성과의 맞대결, 기아는 완승을 가져갈 수 있을까? 지난 주 6연 전에서 5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가 과연 광주에서 시작되는 6연 전마저 기아가 압승으로 이어간다면 당연히 1위 굳히기는 가능해질 겁니다. 상대전적에서 앞서지만 최근 부활을 꿈꾸고 있는 두산은 과거의 두산은 아닙니다. 1위에 올라서며 굳히기에 나선 삼성의 상승세를 기아가 꺾으며 1위 대결에서 압승을 할 수 있을지도 기대됩.. 2011. 7. 12. 로페즈 시즌 10승과 김상현 통산 100 홈런이 엘지를 잡았다 로페즈와 주키치가 맞붙은 잠실 대결은 투수전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의 외국인 투수들이 보여준 경기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투수의 대결도 2위와 4위라는 순위가 엄연한 실력 차임을 보여주며 기아는 엘지를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로페즈와 시즌 10승과 김상현의 통산 개인 100홈런 비가 내리던 잠실은 4회 기아가 점수를 뽑으며 복잡해졌습니다. 엘지로서는 차라리 무효경기가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었고 기아로서는 어떻게하든 5회는 끝내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심판 진들을 서둘러 경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경기는 9회까지 모두 마치며 정리되었습니다. 로페즈와 주키치의 맞대결, 명승부였다 기아의 로페즈와 엘지의 주키치는 명실상부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대표.. 2011. 7. 11. 박현준 10승 투구로 2위로 내려선 기아, 중심 타선 침묵이 답답하다 기아가 반 게임차로 시즌 첫 1위를 차지하더니 하루 만에 패배로 삼성과 게임차 없는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선발 투수인 양현종이 2회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오며 위기에 빠진 기아로서는 중심 타선이 계속해서 터져주지 않으며 엘지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박현준의 10승, 엘지의 홈런 두 방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초반 3회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선발 투수인 박현준과 양현종의 대결은 의외의 초반 실점으로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시작부터 조인성에게 스리런 홈런과 정성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 2회 투아웃에 맞은 홈런 두 방은 더 이상 마운드를 지키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중간 불펜들의 호투, 양 팀 타자들을 잠재웠다 불펜 피칭까지 해야만 했던 박현준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3일 만에 .. 2011. 7. 10. 윤석민 시즌 10승 투와 이종범의 적시타가 기아를 1위로 끌어 올렸다 넥센과의 군산 3연전에서 싹쓸이를 하고 잠실로 올라온 기아에게는 비도 행운이 되었습니다. 최악의 구장에서 최고의 구장으로 옮겨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을 듯합니다. 시즌 10승을 앞둔 윤석민과 3년 만의 첫 승을 올리고 싶은 심수창의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던 기아와 엘지의 맞대결은 하늘도 기아를 도와주었습니다. 조범현 감독의 통산 500승과 윤석민의 10승, 그리고 시즌 1위 엘지와의 금요일 경기는 강우콜드게임으로 7회 초 2사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끝이 났습니다. 1-0 상황에서 엘지로서는 아쉬움을 곱씹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빈타에 허덕이던 기아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도 높았던 경기였기에 그들로서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원망스럽기만 했을 듯합니다. .. 2011. 7. 9. 이범호 투런 축포와 자멸한 넥센, 기아 스윕의 일등공신 하루 쉬었던 이범호가 첫 회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쳐내며 기아의 넥센 전 스윕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월명구장에서 가진 기아와 넥센 전은 기아가 3승을 가져갔지만 만족하기 힘든 경기 내용이었고 넥센으로서는 그들이 왜 꼴찌를 하는지만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작전 수행 능력제로의 넥센 답이 없는 경기를 했다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듯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상대팀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듯한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1회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도 곧바로 역전을 하며 스윕을 당하지 않으려는 넥센의 의지가 돋보였지만 세밀한 야구가 필요한 중반 이후부터 넥센은 자멸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흔들린 서재응, 넥센의 어이없는 플레이가 승리를 헌납했다 서재응은 시작과 함께 넥.. 2011. 7. 8. 안치홍의 동점 3루타가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군산에서 가진 두 번의 경기를 기아가 모두 승리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어제는 김선빈이 부상을 당하기까지 하며 기아에게 군산은 아픈 기억만을 간직한 구장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빈타에 허덕이던 기아가 극적인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안치홍은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김선빈과 이범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기아 오늘 경기에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선빈을 대신해 이현곤이 선발 출장했고 부상을 우려해 이범호를 쉬게 한 조범현은 3루에 박기남을 배치했습니다. 선발 트레비스로서는 과거에도 한 번 완벽한 베스트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했기에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했겠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이 원망스러웠을 듯합니다. 트레비스와 김성현의 투.. 2011. 7. 7. 김선빈 부상이 최희섭 부재보다 치명적인 이유 야구가 위험한 경기임을 알 수 있게 한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였습니다. 알드리지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갑자기 스핀을 먹어 휘어진 공은 수비를 하던 김선빈의 인중을 그대로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급히 후송된 그의 부상은 기아에게는 절망적입니다. 최희섭보다 김선빈이 더욱 필요한 기아 최희섭의 허리 부상과 팀 이탈도 기아에게는 아쉬움이 크지만 김선빈의 공백은 기아에게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어떤 선수라도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면 안타까운 것은 똑같지만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팀의 핵심이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김선빈의 중상은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1루수에 홈런타자인 최희섭의 존재감은 기아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인 .. 2011. 7. 6. 넥센의 11개 사사구가 로페즈의 9승을 도왔다 기아로서는 이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경기였지만 김선빈의 부상과 중심타선이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불안함을 던져주었습니다. 상대팀이 11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매 회 위기에 빠져있었음에도 이를 점수를 이어가지 못한 기아의 경기력은 최악이었습니다. 김선빈의 중상과 바꾼 기아의 승리 올 시즌 이용규와 함께 최고의 테이블 세터를 구축하며 활약하던 김선빈이 2회 첫 타자로 나온 알드리지의 풀스윙 볼에 인중을 직접 맞으며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겠지만 초진을 보면 최소 두 달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중상이었습니다. 로페즈의 호투와 7개의 사사구 남발한 나이트 성깔있던 로페즈의 변신은 쌓이는 승수와 비례하고 있습니다. 작년 쓰레기통을 걷어차고 욕을 하던 로페즈는 .. 2011. 7. 6. 7월 첫 주 빅3 대결 기아가 유리한 이유 1위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세 팀인 기아, 삼성, SK의 7월 첫 주 대결은 무척 중요합니다. 승차가 얼마 나지 않은 상황에서 연패는 곧 1위 대결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그들의 대결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운명의 장난처럼 1위와 3위 팀이 맞대결을 하는 7월 첫 주 상대적으로 기아가 유리한 고지에서 1위 탈환이 가능할 듯합니다. 삼성과 SK의 맞대결, 기아에게는 득일 수밖에 없다 기아는 군산에서 꼴찌인 넥센과 주중 3연전을 가집니다. 넥센이 꼴찌이기는 하지만 7월 들어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기에 기아로서도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닐 듯합니다. 다만 넥센과의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는 과정에서 압도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상대적인 우위에 올라 있는 기아로서는.. 2011. 7. 5.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