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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아쉬웠던 4번의 기회, 박현준 7승 막을 수 있었다 연패에 빠졌던 LG를 구한 박현준은 확실한 에이스였습니다.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7승을 올린 박현준은 150km를 넘나드는 직구와 종으로 변하는 구질은 이틀 동안 18득점을 했던 기아를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이틀 동안 기아에게 난타 당했던 LG는 박현준의 호투를 발판으로 10-2로 승리하며 가볍게 서울로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번의 기회 못 살린 기아 아쉽다 박현준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발견한 최고의 상품이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이미 시즌 6승으로 20승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위기에 빠진 LG를 구하며 진정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들이 초반 무너지며 완패를 당한 상황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얻은 승리라 더욱 값질 수.. 2011. 5. 20.
삼성과 엔씨 신축구장, 정치적 논리로 무산되어서는 안 된다 프로야구 팬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현대화된 구장 신축입니다. 올 시즌에도 삼성이 쓰고 있는 대구구장에서 정전이 일어나 경기가 취소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에 국민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가 낙후되어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신축구장, 정치적 논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작년에는 지자체들이 돔구장을 짓는다고 나서며 당장이라도 국내에 돔구장들이 들어설 것처럼 이야기다 되기도 했습니다. 날씨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기에 돔구장이 하나 정도는 필요한 상황이지만 수익성에 큰 문제를 보일 수 있는 돔구장이 여러 곳 들어서는 것은 반대입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돔구장이 손익분기점을 .. 2011. 5. 19.
트레비스 호투와 김상현의 3타점이 기아를 연승으로 이끌었다 선두 SK를 중심으로 선발투수의 개념이 사라진 상황에서 확실한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기아의 활약은 돋보이기만 합니다. 5이닝 이상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선발투수의 호투에 화끈한 타격으로 보답하는 타자들로 인해 기아는 연 이틀 LG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었습니다. 투타 조화가 만든 기아 승리 방정식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행복한 일입니다. 외국인 투수 잘 뽑기로 유명한 기아는 올 시즌 트레비스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팀들이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는 기아의 외국인 선수들은 팀에게 승리를 안기고 있습니다. 완벽한 한국인 투수가 되어버린 로페즈의 패기 넘치는 투구는 팀에게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자신에게 .. 2011. 5. 19.
테베즈 환상 골로 만든 리그 3위, 다음 시즌이 더 기대 된 다 테베즈가 보여준 몸놀림과 골 감각은 그가 왜 최고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박스 안에서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던 상대 선수들을 헤집고 넣은 그의 골은 최고였습니다. 스토크시티의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며 만들어낸 그의 모습은 왜 많은 팀들이 그를 탐내는지 증명해준 골이었습니다. 맨시티 남는 테베즈, 11/12 시즌 챔피언이 될까? 아스날과 2점차이로 4위에 머물렀던 맨시티가 스토크시티를 FA컵에 이어, 다시 한 번 리그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맨시티와 아스날로서는 너무나 중요했던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3-0 완승으로 남은 한 경기마저 승리로 이끈다면 10/11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수르의 오일 머니로 엄청난 선수들을 사 모았던 그.. 2011. 5. 18.
윤석민의 환상 투와 기아의 막강 화력이 물오른 LG를 무너트렸다 윤석민이 왜 국내 최고의 오른손 투수인지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최근 막강한 공격력으로 상대팀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LG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 속에서 윤석민의 위대함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리즈와의 맞대결로 시작된 기아와 LG의 주중 3연전은 완벽한 기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아쉬운 역전패를 잊게 한 완벽한 투타조화 기아에게 오늘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직에서 가졌던 일요일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역전패를 했기 때문입니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리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던 기아가 허망한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며 무너졌다는 사실은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었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막강한 저력을 보이는 2위 팀 LG와 3연전을 해야 하는 기아로서는 일요일 승리는 .. 2011. 5. 18.
기아, LG 3연전이 중요한 이유 독주 중인 SK에 맞서 순항 중인 LG는 시즌 시작 전까지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과연 LG가 잘하던 시절이 있어나 싶게 힘든 시즌들을 보냈기에 그들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이 열린 올 시즌 LG는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아, 막강 LG 마운드를 무너트릴 수 있을까? 투타가 조화를 이루면 당연히 우승을 할 수 있고, 역으로 조화롭지 않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 SK나 LG가 1, 2위를 다투는 이유가 바로 투타가 안정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임은 당연하지요. 기아의 경우 안정적인 선발 투수진을 갖춘 상태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투타의 부조화가 가장 큰 원인일 수밖에 없습.. 2011. 5. 17.
EPL 맨시티 마지막 경기가 흥미로운 이유 맨유가 리그 19번째 우승이 확정되며 EPL에 대한 관심은 한물 간 듯합니다. 프리미어 잔류군과 탈락이 결정되는 턱걸이 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그 보다 흥미로운 것은 맨체스터의 또 다른 팀인 맨시티입니다. 이미 챔스 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맨시티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인 리그 3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맨시티 아스날 잡고 챔스 본선 직행할까? 엄청난 자금력으로 챔프를 꿈꾸던 맨시티가 가시적인 목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챔스 리그 진출권을 마침내 획득했고 FA컵에서도 4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그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만치니 감독은 특급 선수들 영입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고 엄청난 이적 자.. 2011. 5. 17.
기아와 롯데 8회 홈런이 만든 기적, 10회 에러로 끝났다 야구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어쩌면 2011년 프로야구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8회 극적인 홈런 공방에 이은 연장 10회 말도 안 되는 에러로 만들어진 승부는 짜릿함과 허탈함이 함께 했습니다. 8회 극적인 세 타자 연속 홈런과 이대호의 동점 홈런 야구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기아의 경기는 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로페즈와 고원준의 선발 대결이 주는 투수전의 묘미도 대단했습니다. 사직 두 경기에서 투수들의 수난사를 썼다면 마지막 일요일 경기는 투수전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와 고원준 명승부, 질.. 2011. 5. 16.
이대호 만루 홈런이 양현종과 서재응을 갈랐다 롯데는 4회에만 점수를 뽑을 수 있는 규정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전날 경기에서도 4회에 폭발하며 6득점을 하더니 토요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4회 약속이라도 하듯 8득점을 뽑으며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비슷한 경기 진행과정에서 양현종과 서재응을 가른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대호 만루포, 전준우 솔로 홈런과는 달랐다 기아와 롯데의 사직 3연전은 비슷한 상황들을 만들어가며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용규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고 이범호가 적시 안타를 쳐서 첫 득점을 올리는 과정은 전날 경기와 동일했습니다. 서재응과 송승준이 선발로 나선 두 팀의 대결은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흥미로운 매치 업이었습니다. 양현종의 6실점 승리투수vs서재응의 .. 2011. 5. 15.
김주형 역전 홈런, 기아 근성 야구로 5연승을 만들었다 영원한 맞수 기와와 롯데의 경기는 그 자체로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왼손 에이스들인 양현종과 장원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지만 바람이 거센 부산에서 바람은 투수보다는 타자들에게 손짓을 했습니다. 전준우와 김주형의 시즌 첫 홈런은 경기를 극적인 장면으로 만들며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근성의 야구가 시작되었다 양 팀의 왼손 에이스인 양현종과 장원준은 연승을 하며 오늘 경기에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팀 대결뿐 아니라 왼손 에이스의 맞대결인 만큼 투수들 간의 대결도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호투는 부산구장에 분 엄청난 바람이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초반 압도한 양현종과 기아 이범호 기아는 1회 돌아온 이용규의 안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스코어링 포지션.. 2011. 5. 14.
기아 4연승 이끈 이범호 3타점, 이범호의 기아가 되어간다 기아가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믿음이 안 가는 팀 전력은 끈질긴 승부를 벌이는 팀에게는 언제든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옵니다. 돌아온 이용규와 든든한 4번 타자 이범호가 기아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1 시즌, 이범호의 기아가 되어가고 있다 트레비스와 페르난도가 맞붙은 오늘 경기는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1회부터 마지막 9회까지 투수들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관건이 된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투수들이 힘겨운 승부를 벌일 정도로 타자들이 활발한 경기였다는 의미이지요. 1회부터 양 팀 투수들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나마 트레비스는 운이 따른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도 인.. 2011. 5. 13.
SK 김광현 2군행, 기아 김상현에게도 2군을 허하라 선두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에이스로서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던 그를 과감하게 2군으로 내려 보낸 김성근 감독은 대단합니다. 이에 비해 김상현에 대해 그 어떤 조처도 취하지 못하는 조범현 감독은 많은 점에서 비교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광현과 김상현, 정작 2군행은 김상현이다 팀의 에이스를 과감하게 2군으로 내려 보낼 감독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아마 김성근 감독이나 되니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을 듯합니다. 더욱 2연승으로 자신의 투구 패턴들을 찾아가며 호투하기 시작한 팀의 에이스를 생각이 많다는 이유로 2군으로 보내는 김감독의 결정이 대단할 뿐입니다. "김광현이 생각이 너무 많다. 2군에서 생.. 2011. 5. 12.
장성호 역전 투런 홈런이 완벽했던 리즈를 울렸다 LG 리즈는 오늘 최고였습니다. 한화를 맞이해 초반부터 빠른 공을 주무기로 날카로운 코너워크로 타자들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이에 맞선 한화의 양훈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혼신의 투구를 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호쾌한 타격으로 오늘 역시 타격전이 될 것이라 봤지만 리즈와 양훈은 투수전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주며 경기를 압도해나갔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모습 보인 리즈, 9회 한 방에 무너졌다 초반 빠른 공으로 상대를 압도하지만 4회가 넘어가며 실점을 하는 리즈는 불안전하 선발투수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60km가 넘는 공을 던져 화제가 되었던 그는 구속을 낮추고 코너워크에 집중하며 볼 스피드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150km가 넘는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였습니다. 미완의 대기라고 불.. 2011. 5. 12.
최강 니퍼트 압도한 윤석민, 최고임을 증명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 될거라 생각했던 두산과 기아의 광주 경기는 정상대로 치러졌습니다. 두 팀의 에이스인 니퍼트와 윤석민의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야구팬들로서는 최고의 빅 매치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경기는 투수전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윤석민 그가 왜 최고임을 증명한 경기였다 기아를 3연승으로 이끈 힘은 에이스 윤석민이었습니다. 타격 전으로 승산이 없는 기아로서는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선발투수가 몇 회까지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기아로서는 선발투수진의 호투는 무너질 수도 있는 기아를 잡아주는 생명 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지난 일요일 SK와의 혈전에서 로페즈가 보여준 투지는 그가 왜 최고인지를 느낄 수 .. 2011. 5. 11.
이용규 복귀와 우중산책, 기아에게는 달콤하다 오늘부터 광주에서 벌어질 두산과의 3연 전은 비로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부상병동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가 된 기아로서는 이번 비는 금비가 될 듯합니다. 리그 1위인 SK와의 주말 혈전을 펼치고 좀 더 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팀에게 득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이용규 복귀, 기아 상위권 도약 발판될까? 그 어떤 것보다 즐거운 소식은 이용규가 부상에서 돌아와 10일 1군에 복귀한다는 것일 겁니다. 팀 부동의 1번 타자로 야구 선수로서 센스를 모두 갖춘 그가 기아 전력에서 이탈하며 팀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겁니다. 허벅지 근육통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3할 8푼을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초반 기아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단순히 타율만 높은 게 아니라 루상.. 2011. 5. 10.
첼시를 지배한 박지성의 활약이 맨유를 살렸다 박지성이 왜 퍼거슨 감독에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시즌 후반 중요한 경기에 박지성이 중용되고 있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한 그는 이번 첼시 전을 통해 맨유에서 그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라운드의 지배자 박지성, 첼시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첼시에게 맨유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무조건 이겨야지만 자력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의지를 깨트리는데 드는 시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안첼로티 감독과 첼시 선수들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어 버린 박지성의 환상적인 패스와 치차리토의 감각적인 골은 맨유에게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경기 전 예상처럼 맨유는 4-4-2 전술로 나섰고 첼시는 4-3-3 전술을.. 2011. 5. 9.
로페즈의 투혼, 기아에게 18년만의 삼중살을 선사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독주 태세를 갖춘 SK와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를 보이던 기아의 경기는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근성 앞에서 행운도 기아 편이라는 것을 알려준 오늘 경기는 기아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김주형의 부활타, 로페즈의 투혼이 기아를 살렸다 절대 강자이자 기아에게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 왔던 SK가 홈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아에게 빼앗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듯합니다. 좀처럼 연패를 당하지 않는 SK에게 주말 2연전을 기아에게 내줬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일요일 경기는 투수들의 멋진 호투들이 이어진 경기였습니다. LG의 새로운 희망 박현준이 다승 선두에 올라서는 호투를 선보였고 두산의 김.. 2011. 5. 9.
신영록 의식불명, 제 2의 임수혁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이 경기 중 쓰러져 호흡이 정지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사건은 충격입니다. 유럽 리그에서 경기 중 심폐정지로 숨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는 했지만,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건이라 더욱 충격적이기만 합니다. 신영록의 쾌유를 기원 합니다 경기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쓰러진 신영록 선수는 한때 호흡이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후반 37분 산토스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된 신영록은 슈팅 동작 이후 걸어가다 갑자기 쓰러졌다고 합니다. 신영록이 쓰러진 상황에서 상대 선수는 혹시 경기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신영록의 눈에 흰자위가 보이고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고 급하게 입을 ..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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