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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재계약? 걱정할 이유가 없다 챔스 결승이 끝나고 많은 이들은 박지성이 맨유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재계약이 문제가 아니라 단기 혹은 장기 계약에 대한 가능성이 남겨져 있을 뿐 재계약 자체에 대한 고민은 무의미한 상황입니다. 박지성 다음 시즌이 더 기대 된 다 박지성이 맨유와 계약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이미 지난 이야기일 뿐입니다. 챔스 결승에서도 그렇고, 리그전에서도 박지성은 맨유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충성도 높은 경기를 보여 왔습니다. 윙어로서 득점 지원 능력이 다른 선수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수비 가담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공간을 만들어가는 능력은 다른 이들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능력입니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 도움 1위인 나니보다 박지성을 중요 경기에서 중용 한 이유.. 2011. 5. 31.
기아 양현종, LG전 첫 승이 중요한 이유 지난 주 위닝 시리즈를 두 번 가져가며 5승 1패를 기록한 기아로서는 이번 주 행보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리그 선두인 SK, 2위인 LG와 연이어 6연전을 가지는 기아가 만약 이번 주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경기를 한다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농후해집니다. 첫 경기인 양현종이 중요하다 비 예보가 있는 상황에서 화요일 잠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는 알 수 없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기아는 순번 상 양현종이 등장할 차례입니다. 서재응과 로페즈로 이어지는 LG전 라인업에서 양현종이 중요한 이유는 그가 선발투수로 승리 요건을 갖춰야지만 위닝 시리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선발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을까? 서재응이 선발하는 날 컨디션이 좋으면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2011. 5. 31.
김선빈 4타점으로 흔들리던 기아를 살렸다 프로야구 선수 중 최단신인 김선빈이 롯데를 무너트렸습니다. 2루타 2개로 4타점을 올리며 전날 완봉 패 당했던 기아를 살려낸 김선빈은 작지만 최고의 활약으로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던 기아를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중심타자가 침묵했지만 다른 타선에서 활발한 타격으로 득점을 올린 모습은 곧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무력했던 기아와 비교되던 롯데의 저력을 보인 추격전 시작은 롯데부터였습니다. 중간에서 활약하던 김희걸이 트레비스의 부재로 임시 선발로 등판한 기아는 롯데의 사도스키와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롯데가 유리할 수밖에 없음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윤석민의 완승을 예고했듯 오늘 역시 롯데 사도스키가 김희걸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했지만 결과적으로 오늘 경기는 의외의 난타전으로 팬.. 2011. 5. 30.
메시의 힘 맨유 꺾고 챔스 4번째 우승 차지했다 명불허전 바르샤. 메시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인 맨유를 맞이해 스페인 챔피언인 바르샤는 완벽한 자신들의 플레이로 최강 맨유를 제압하고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빅 이어를 들어 올리며 그들이 왜 세계 최강인지를 증명해보였습니다. 역대 최강 바르샤 그들을 꺾을 팀은 존재하지 않았다 맞춤형으로 바르샤에 맞섰던 맨유는 개개인의 능력이 탁월한 바르샤를 꺾기에는 힘겨웠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라인업이 그대로 적용되었고 모두가 공유하는 매치 업 대결은 완벽한 바르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중원을 장악한 바르샤와 이를 막아내지 못한 맨유의 경기는 시작부터 힘겨움이었습니다. 중원장악한 바르샤, 전반을 1-1로 마친 맨유 메시를 정점으로 이니에스타와 사비, 부스케츠로 구축된 바르샤의 중원은 막강했습니다.. 2011. 5. 29.
생애 첫 완봉승 올린 고원준 최강 윤석민 제압했다 최강 우완 윤석민이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고원준의 가능성은 언제나 이야기되었지만 타격감이 좋았던 기아를 맞아 완봉으로 이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원준은 생애 처음 완봉 완투로 자신의 존재감을 만원 관중 앞에서 선보이며 롯데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대호와 최희섭, 극명했던 4번 타자의 존재감 팀의 중심은 4번 타자입니다. 단순히 네 번째 타격을 하는 존재가 아닌,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구원해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4번 타자의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팀이나 4번 타자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이대호와 최희섭의 맞대결은 그들의 현재를 보여주는 듯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고원준 최.. 2011. 5. 29.
박지성, 맨유vs바르샤 챔스 결승전 영웅이 될 수 있을까? 맨유와 바르샤의 대결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될까요? 현존 최고의 팀이라 불리는 바르샤와 호날두가 빠져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는 맨유의 경기는 명불허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년 전 2-0으로 이긴 바르샤와 복수를 다짐하는 맨유, 그들의 경기에서 영웅은 누가 될까요? 메시와 루니가 아닌, 박지성이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중요한 경기에서는 의외의 선수가 영웅이 되고는 합니다. 특히 함께 하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그날 특출 난 한 선수에 의해 모든 예상을 뒤엎는 결과와 함께 영웅으로 탄생하는 일은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월드컵 결승보다 더욱 흥미롭다는 챔스 결승에서 과연 박지성은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맨유와 바르샤 라인업 대결 4-4-2와 4-3-3으로 대결을 벌.. 2011. 5. 28.
로페즈 시즌 4승과 기아 5연승 이끈 차일목 효과, 대단했다 로페즈가 5월 들어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을 올리지 못했던 그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습니다. 기아가 힘들 때 스스로 9회까지 책임지며 승패와 상관없이 투지를 불살랐던 로페즈를 위해 기아 타자들은 15안타를 터트리며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의 4승을 함께 한 차일목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이범호 두 개의 홈런, 올 시즌 기아의 최고 히트상품 기아와 롯데의 대결은 과거 해태 시절에는 제과 라이벌에 지역 라이벌로서 관심을 받고는 했습니다. 선동렬과 최동원이라는 대한민국 야구 사에 영원히 기록될 최고의 투수를 배출한 두 명문 구단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기만 합니다. 투타 완벽한 조화가 기아의 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사직 구장에서 가진 맞대결에서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며 롯데가 위닝.. 2011. 5. 28.
K리그를 뒤흔든 승부조작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오래된 관행으로 밝혀지고 있는 한국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은 어젠 국가대표까지 지냈었던 김동현까지 경찰 수사를 받으며 규모가 더욱 커지는 느낌입니다. 현재 이미 구속된 선수 두 명을 제외하고도 십여 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승부조작을 뿌리 뽑지 못한다면 K리그의 몰락을 가져올 수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승부조작은 뿌리를 뽑아야만 한다 1998년 차범근 감독은 국내 프로리그에서 감독도 모르게 선수들끼리 승부를 조작하는 일이 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었지요. 이 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에 5년 자격정지를 당하고 소속 선수들과도 불편한 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승부조작은 있어왔고(과거에는 도박보다는 학연과 지연 등.. 2011. 5. 27.
서재응 시즌 첫 승 도운 김주형 홈런이 중요한 이유 서재응이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기아에게 4연승을 안겼습니다. 반면 넥센은 시즌 첫 8연패에 빠지며 깊은 수렁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던 기아를 살린 값진 홈런 두 방으로 기아는 광주에서 가질 롯데와의 3연전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주형, 롯데 전에서 다시 홈런 퍼레이드를 이어갈까? 강속구가 사라진 서재응이 선발투수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비록 연패에 빠져있는 넥센이었지만 핀 포인트 제구력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은 그가 기아에서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회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이끌어 가던 기아는 오늘은 넥센 문성현에 막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 2011. 5. 27.
퍼거슨이 박지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10/11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박지성이 선발 출전할 것이냐는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봤을 때 박지성의 선발 출전은 당연한 것이고 그가 어떤 역할을 부여받는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퍼거슨, 박지성을 제외하고 바르샤 공략법이 없다 박지성이 선발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박지성이 선발로 뛰지 못한다면 과연 그 자리에 누가 설 수 있느냐를 고민해 보면 쉽게 답이 나올 듯합니다. 박지성이 제외된다면 가장 유력한 것은 나니 일겁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맨유에서 가장 높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나니의 파괴력을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현란한 드리블에 골 결정력까지 갖춘 나.. 2011. 5. 26.
양현종의 민망한 5승, 무기력한 넥센 기아에게도 독이다 양현종이 시즌 5승을 올리며 기아를 3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만약 넥센이 아니었다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승리로 얻었다는 것은 양현종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볼넷을 남발하면서도 무기력한 넥센의 어설픈 타선은 기아에게 승리를 헌납해주었습니다. 무기력한 넥센, 기아에게는 보약일까? 독약일까? 연패 탈출 가능성이 전무 해 보이는 넥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투타가 완벽하게 무너진 넥센에게는 백약이 무효했습니다. 전날 황당한 플레이를 펼친 4번 타자 강정호를 2군으로 내려 보내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넥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볼넷 남발 선발투수, 득점 기회 못 살리는 타자들 선발 투수로 나온 금민철은 투구도 문제지만 넋이라도 나간 듯 엉성한 플레이로 모두를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볼넷을 .. 2011. 5. 26.
강정호의 황당 플레이, 기아에게 승리를 바치다 트레비스의 막가는 경기로 분위기마저 냉랭하게 만들었던 기아와 넥센 전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그나마 덜 못한 팀이 이기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트레비스의 행동들은 퇴장감이었고 넥센 강정호의 플레이는 2군감이었습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두 팀의 대결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프로이기를 저버린 기아와 넥센의 대결 과연 그들의 플레이가 한국프로야구리그의 경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졸전을 보인 경기는 잦은 투수 교체와 볼넷 남발로 4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되며 최악의 모습만 보인 채 운 좋은 기아가 승리를 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 트레비스는 널뛰기 투구를 보이며 지난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최악의 투구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트레비스의 .. 2011. 5. 25.
기아 최희섭 4번이 아닌 3번이어야 하는 이유 기아가 한화와 가졌던 군산 경기는 악몽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기아로서는 이번 주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만 6월 선두권 도약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기아의 승리를 위해서는 최희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장타가 두려운 최희섭, 3번에서 득점찬스를 만들어라 이용규 효과는 탁월했지만 돌아온 4번 타자 최희섭 효과는 전혀 없었다는 것은 지난 경기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팀의 4번을 맡아왔던 최희섭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거포 최희섭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장타가 사라진 최희섭은 여전히 거포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 2011. 5. 24.
송지선 그녀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탓이다 야구 아나운서가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던 그녀. 전문성을 가진 야구 아나운서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기에 그녀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그녀를 함께 밀어낸 것은 아닌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사실이 원통하고 안타깝고 힘겨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세상의 숱한 거짓들과 그런 거짓들로 만들어진 위선들이 두려웠던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며 익명의 뒤에 숨어 말도 안 되는 증오를 뿜어내던 다수의 악의적인 존재들로 인해 삶이 가벼워졌던 것일까요?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몸은 던져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2011. 5. 24.
박지성 마지막 경기 득점이 중요했던 진짜 이유 박지성이 리그 마지막 경기인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블랙풀로서는 가장 지독한 아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결과였지만 박지성에게 마지막 경기가 활약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그의 블랙풀 활약은 챔스 결승 선발 티켓이었다 박지성이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 경기는 그가 바르샤와의 챔스 결승에 선발로 뛰어야만 하는 이유를 증명해주었습니다. 단순히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어다니는 선수만이 아닌 골과 어시스트 능력도 탁월함을 퍼거슨과 수많은 관중 앞에서 증명했으니 말입니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는 맨유와 블랙풀은 너무 상반된 입장에서 경기를 가져야만 했습니다. 강등 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블랙풀과, 일부러 져줬.. 2011. 5. 23.
윤석민의 완벽 5승 투와 두 번의 타자일순이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윤석민이 왜 기아의 에이스인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6이닝을 던지며 단 1안타로 물 오른 한화 타선을 잡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시즌 5승을 달성한 윤석민의 호투는, 잠자던 기아 타선을 깨워 두 번의 타자일순으로 대거 12득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이닝 다섯 개의 2루타 윤석민의 무실점 호투 윤석민이 등판했는데도 기아가 패배를 했다면 단순한 1패를 넘어선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3연패 중 2패는 상대팀의 에이스의 호투로 졌다고 치부할 수 있었지만 로페즈와 윤석민이 연속으로 패배를 한다는 것은 기아에게는 커다란 위기일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윤석민의 완벽한 투구, 에이스 본색을 보여주었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역.. 2011. 5. 23.
기아의 3연패vs한화 4연승, 승패를 가른 건 근성이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느냐가 승패를 가릴 수밖에 없음을 기아와 한화 경기는 잘 증명해주었습니다. 기아는 3연패를 했고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을 이끈 결정적인 차이는 '근성'이었습니다. 그 근성의 차이는 중요한 순간 적시타와 병살로 드러나며 팀 전체를 좌우하게 만들었습니다. 근성 야구가 사라진 팀은 이길 수가 없다 이범호의 홈런과 안치홍의 역전 투런 홈런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 나온 아쉬움들은 기아를 3연패로 몰아가며 절망을 안겼습니다. 꼭 잡아야만 하는 경기에서 로페즈가 흔들리며 선발로서의 몫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했던 기아는 한화의 상승세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오늘 선발로 나선 로페즈는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비가 오는 군산의 날씨가 그래서인지 다른 날과 .. 2011. 5. 22.
류현진의 완벽투, 독수리에 물린 호랑이 한심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함께 한 한화와 기아의 군산 전은 류현진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괴물이라 불러도 좋을 류현진은 정말 괴물이었습니다. 6회 이종범이 유격수 깊숙한 타구로 내야 안타가 첫 안타일 정도로 기아 타자들은 류현진이 8회를 끝내고 내려 올 때까지 1안타, 1포볼로 완벽하게 제압당했습니다. 한화 3연승 이끈 류현진의 4승 호투 서재응과 류현진의 매치 업은 일방적인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발로 돌아서고 나서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난타를 당했었던 서재응과는 달리, 류현진은 초반 부진을 이기고 괴물로 돌아온 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선발 서재응이 6이닝 동안 선발투수로서 임무를 완수했다는 점이 기아로서는 다행이었던 경기였습니다. 군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기아로서는 오늘 경기.. 201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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