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91 SK에 연패 당한 기아 그래도 희망을 버릴 수는 없다 SK는 기아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정상 라인업이 아닌 기아를 상대로 벌인 SK의 필승 전략은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고 두 경기 연속 빈약한 공격력으로 완벽하게 제압당한 기아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양현종의 뒤늦은 호투 가능성을 찾았다 강속구 투수에서 효과적인 공을 던지는 투수로 변신한 엄정욱은 가장 완벽한 투구로 기아에게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크 볼의 위력은 기아 타자들에게 삼진 9개를 잡아낼 수 있었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그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엄정욱의 호투와 양현종의 위기관리 능력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완벽하게 기아를 제압한 엄정욱과 숱한 위기 속에서도 최소한의 실점으로 위기관리 능.. 2011. 8. 7. SK 이영욱 놀라운 호투, 최강 윤석민도 잡았다 이영욱이 윤석민을 잡고 기아를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이기는 했지만 자타공인 한국 프로야구 대표 투수인 윤석민과의 맞대결은 부담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부담은 안타깝게도 기아 선수들이 더욱 크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종범의 투혼이 만든 투런 홈런도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윤석민이 출전하는 경기를 승리해야만 한다는 부담은 기아 선수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온 듯합니다. 부상 없이 주전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줄 부상으로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윤석민에게 너무나 중요했던 1회, 이영욱 놀라운 호투로 SK를 살렸다 초반 피칭 내용이 좋은 이영욱은 역시나 오늘 경.. 2011. 8. 6. 김희걸 4년 만의 선발승, 위기 속에 빛난 기아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살얼음을 걷는 듯한 기아가 위기 속에서도 단단한 팀 결속으로 두산을 잡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두산은 김선우가 2실점 완투를 하면서 사력을 다했지만 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홈에서 위닝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4년 만의 선발승 김희걸, 7년 만의 유격수 수비 이범호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주전 2루수인 안치홍이 허리 부상으로 이현곤 역시 김선빈 이후 강행군으로 인해 잔부상에 시달려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조범현 감독은 시험전 연습 중 이범호에게 유격수를 부탁했고 이범호는 7년 만의 유격수 출전이었지만 멋지게 해내며 역시 이범호라는 찬스를 받았습니다. 한 서린 김희걸의 5이닝 호투, 9이닝 호투한 김선우를 압도했다 김희걸은 올 시즌 전부터 선.. 2011. 8. 5. 넥센 트레이드는 장기매매 발언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 넥센의 트레이드에 많은 팬들이 불같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팀의 전력 상승을 위한 트레이드는 어느 팀이나 필요한 작업들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필수 인원들을 다른 팀에 넘기는 행위는 트레이드가 아닌 그저 단순한 장사밖에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넥센 팬들의 분노는 단순히 그들만의 몫은 아니다 넥센 팬들이 이번 트레이드에 불같은 비난을 하는 이유는 선수 매매가 도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2:2로 진행되며 나름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지만 누가 봐도 그들의 거래는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는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버리기 힘듭니다. 현금 거래가 있지 않았다면 누가 봐도 넥센이 손해인 이번 트레이드를 한참 순위싸움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핵심 두 선수를 내보냈다는 것은 이해하기.. 2011. 8. 4. 정수빈의 호수비 두산을 살렸고 안치홍의 부상에 기아는 울었다 기아에게 패배보다 뼈아픈 부상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주전 4명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 안치홍마저 부상을 당하며 기아에게는 시름만 더욱 깊게 해주었습니다. 두산은 1회 보여준 정수빈의 호수비 하나가 연패를 막았고 기아는 안치홍의 부상으로 1패보다 깊은 한 숨을 쉬어야만 했습니다. 정수빈의 1회 슈퍼 세이브가 두산의 연패를 끊었다 니퍼트가 등판한 경기에서마저 두산이 패배했다면 연패의 끝이 어디일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길어졌을 듯합니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그가 왜 에이스인지를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불안한 불펜 때문에 8회까지 힘겹게 두산을 지켜낸 니퍼트는 역시 팀의 에이스였습니다. 에이스 본색 니퍼트, 두산의 연패를 끊었다 니퍼트가 대단한 것은 공만 잘 던져서가 아닙니다. 자신을 .. 2011. 8. 4. 기아 4안타 친 노장 이종범의 힘으로 초반 난조 딛고 두산 잡았다 1회 4점을 뽑고도 기아는 위기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트레비스가 자제력을 잃어버리며 스스로 흔들리며 4회까지 마운드에 있으며 불안한 모습으로 팀 전체를 흔들었기 때문이지요. 지난 세 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불펜으로 인해 승리를 얻지 못해 실망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분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노장의 투혼, 흔들리는 기아를 살렸다 이종범은 중요했던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기아 선수들을 독려해 멋진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쉬었던 이범호는 아직 완벽한 타격감을 보이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으로 물러나는 나지완은 잔루만 양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이종범의 안타는 기회를 혹은 선수들을 독.. 2011. 8. 3. 기아, SK와의 주말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 위기의 기아가 이번 주말 강력한 상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1위 자리에서 물러난 후 절치부심하던 SK가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전들이 대거 하차한 기아가 SK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기아 SK처럼 경기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 차포 떼고 경기를 해야 하는 기아로서는 두산도 힘겹지만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는 SK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주말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선두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보다는 3위인 SK에게 추월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심이 더욱 앞서게 되는 상황에서 과연 기아는 2위 수성을 넘어 1위 탈환도 가능은 할까요? 두산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야만 한 다 SK와 상대하기 전에 결전을 치러야 하는 .. 2011. 8. 2. 차두리 도발? 이청용 중상 입힌 톰 밀러 살인태클 영구 추방감이다 그 어느 때보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었던 이청용이 황당한 상황으로 인해 9개월 중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살인 태클을 한 톰 밀러는 더 이상 축구 선수로서 자격이 없는 선수입니다. 이청용이 이 부상을 이겨내고 빠른 쾌유를 빌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당혹스러울 뿐입니다. 톰 밀러 같은 선수는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되어야만 한 다 이청용이 과격한 도발이 담긴 톰 밀러의 살인 태클로 9개월이 예상되는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 차두리 마저 부상 위험이 예상되는 살인 태클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터밀란의 수비수 마르코가 차두리를 향해 달려 나와 비정상적인 태클을 가하는 장면은 살인 태클의 위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고.. 2011. 8. 1. 기아의 허약한 불펜 넥센 앞에서 길을 잃다 기아는 오늘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습니다. 그나마 힘을 내며 점수를 쫓아가도 약속이라도 하듯 바로 다음 이닝에 실점을 하는 상황에서는 그 어떤 선수들이 등장해도 이기기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중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넥센과의 승부에서 승리가 중요했던 기아는 '절망'이라는 단어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는 기아의 불펜, 총력전을 해도 진다? 기아에서 넥센과의 일요일 경기는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넥센에게는 잔인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선두 탈환 혹은 현상 유지를 위해서도 8위인 넥센은 이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여준 넥센의 경기력은 기아를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김성현, 양현종에게 완벽한 우위를 보이다 부상보다는 제구력이 되지 않아 .. 2011. 8. 1. 윤석민 시즌 13승은 완투 완봉, 에이스 진가를 보였다 윤석민이 왜 팀의 에이스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주전들이 한꺼번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윤석민은 완투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윤석민은 시즌 13승을 완투 완봉으로 잡아내며, 에이스의 진가는 이런 것이라며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주전 줄부상, 위기의 기아 해법은 하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LCK포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아니냐는 기대를 드러냈지만 거짓말처럼 LCK포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최희섭은 발가락 부상이 의외로 심각해 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빈볼을 맞은 김상현은 광대 함몰 수술을 받았고 복귀 시기는 아직 언급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부터 위기.. 2011. 7. 31. 나지완의 홈런 두 방과 7타점,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라이벌 삼성에서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던 기아가 넥센을 맞아 10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0타점 중 7타점을 올린 나지완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지만 로페즈와 이범호, 후반 광대 함몰을 당한 김상현까지 팀 중심이 줄줄이 빠지며 승리보다 힘겨운 앞날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완전하지 못한 로페즈, 광대 함몰된 김상현 전반기 두 게임차 1위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우승 모드로 나아가던 기아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하며 위기에 빠지더니, 이젠 중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고민이 폭이 깊고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옆구리 쪽에 문제가 있던 로페즈는 2회를 마치고 다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범호마저 팀에서 이탈하더니 김상현의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광대.. 2011. 7. 30. 기아 홈에서 충격의 3연패, 이수정 시구가 더 흥미로웠다 충격이라고 말을 해야 하나요? 이런 무력한 경기를 중요한 삼성과의 3연전에서 보여주었다는 사실에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어떤 팀이든 연패를 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패배라면 져도 즐거울 수 있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 긴 터널에 이제 들어가는 듯한 기아의 연패는 최악이었습니다. 답답한 공격, 이수정의 시구가 더 흥미로웠다 시구하러 등장한 레이싱 모델 이수정은 마운드 피치에서 공을 던져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넣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역대 최강의 시구자로 손꼽히는 홍수아도 울고 갈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 준 그녀의 시구만큼 경기도 흥미로웠으면 좋았을 텐데, 변비에 걸린 기아는 오늘 역시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린 채 중요한 후반 삼성과의 3연전에서 무기력하게 스윕 당하고 말았습니다. 시구로 .. 2011. 7. 29. 부활한 삼성 선발과 몰락한 기아 타선, 승패를 갈랐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뀐 투수가 한 순간 무너지며 연패를 당했습니다. 한 동안 연패 없이 경기를 이끌어 오던 기아로서는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과 방향을 잃은 불펜으로 인해 1위 수성을 하지 못하고 다시 2위로 내려서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한기주에 이은 유동훈의 부진, 심각해질 수도 있다 한기주에 이어 2009년 우승 당시 철벽 마무리를 자랑했던 유동훈마저 중요한 시점 등판해 벤치의 기대와는 달리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4실점(2자책)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기아의 타선에 이어 불펜마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했던 김희걸, 예상 밖 호투를 한 윤성환 김희걸이 선발로 나섰다는 것은 불펜 운영을 빠른 시간대에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었.. 2011. 7. 28. 장원삼은 삼성을 구하고 한기주는 기아를 울렸다 트레비스와 장원삼의 마운드 싸움은 결국 기아와 삼성의 불펜 대결로 이어졌습니다. 누구나 이야기하듯 불펜이 강한 삼성은 불 쇼를 한 기아와 달리 완벽하게 2이닝을 막으며 중요했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선두 기아와 한 경기차 2위를 굳혔습니다. 트레비스 3연속 호투 후 불펜 불 쇼, 더 이상은 안 된다 우려했던 상황은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믿었던 한기주가 절체절명의 순간 마운드를 물려받고 난타를 당하는 상황은 기아 팬들이라면 결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8회 2사까지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막으며 2-1로 앞서던 트레비스는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기아 불펜으로 인해 승리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트레비스와 장원삼의 투수 전 흥미로웠다 후반기 첫 경기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2011. 7. 27. 후반기 첫 빅매치, 기아 삼성에 위닝 시리즈 가능한 이유 전반기 마무리 단계에서 최고의 빅 매치는 바로 기아와 삼성의 대결이었습니다. 1위를 다투는 팀들 간의 경기는 당연히 한 여름 밤의 한국 시리즈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지요. 결과적으로 적지에서 기아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1위를 차지하며 전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두 게임차, 맞대결에서 뒤집을 수 있을까? 삼성은 기아에 유독 약한 면을 보였던(물론 6월 들어 구속이 현격하게 떨어지기는 했지만) 카도쿠라가 방출되며 부족했던 선발에 큰 구멍이 뚫리고 말았습니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어느 정도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삼성에게 골치는 선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기아 역시 여전히 선발 강세는 이어지겠지만 양현종의 불안함이 고민일 .. 2011. 7. 26. 기아 후반기 1위를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기아가 짧지만 행복한 휴식기를 마치고 2위 삼성과 후반기 첫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빅 매치를 치렀던 두 팀으로서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맞대결을 해야 한다는 점이 힘겨울 수도 있을 듯합니다. 기아가 다시 위닝 시리즈를 올리며 산뜻하게 후반기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완벽해 보이는 기아에게 부족한 한 가지들 기아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투타 조화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일 듯합니다. 가장 완벽한 선발진과 화끈한 타격을 보이는 타선들은 리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발의 무게감이 너무 무겁다보니 상대적으로 불펜의 가벼움이 항상 문제로 거론되고는 합니다. 1. 양현종 선발로 제몫을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기.. 2011. 7. 25. 2011 올스타 전 최고 선수는 누가될까?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최고 축제 중 하나인 올스타전이 펼쳐집니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스타들이 팬들을 위해 한바탕 축제를 벌이는 2011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전통적인 인기 팀들인 삼성, 롯데, 기아, 엘지가 압도적으로 많은 올스타를 배출하며 그들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섯 명의 삼성인가 네 명의 기아인가? 2011 올스타전은 언제나 그렇듯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쳐집니다. 경기 직전 홈런 레이스를 펼친 후 본 게임이 시작되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MVP에 뽑힐지도 궁금해지지요. 언제나 파격을 선보여 왔던 이대호가 이번에도 파격을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지도 기대됩니다. 우선 이번 올스타 전 명단을 살펴보면 동군 : 투수 차우찬, 포수 강민호, 1루수 이대호, 2.. 2011. 7. 23. 윤석민의 시즌 12승 호투, 기아의 철벽 마무리는 폭우였다 올 시즌 윤석민이라는 존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흐트러지지 않고 상대를 압도하는 그의 한결 같은 투구는 절대 질 것 같지 않으니 말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윤석민은 상대의 전략에 고전을 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줬고 한기주가 어제 기아의 뒷문을 책임졌다면 오늘은 폭우가 대신하며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윤석민에 대처하는 야왕의 전략, 하지만 하늘이 변수였다 윤석민이라는 절대 강자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야왕은 알고 있었습니다. 철저한 제구력에 빠른 공과 다른 투수의 직구와 같은 스피드의 슬라이더, 수많은 유인구로 무장한 윤석민을 상대로 한화는 이길 수도 있는 전략을 꺼내들었습니다. 절대강자 윤석민과 6명의 한화 투수들 윤석민과 김혁민의 .. 2011. 7. 22.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