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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메이저리그166

김현수 안타, 텍사스 마무리 상대로 친 안타가 던지는 의미 김현수가 9회 투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신인 선수인 릭카드가 초반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며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김현수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게 다가온다. 김현수 메이저 데뷔 후 가장 완벽한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큰 관심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기대감을 보였고, 순조롭게 그의 메이저 데뷔는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초반 극심한 부진은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시범경기가 끝나기도 전부터 비겁하고 비열한 이야기들이 나올 정도로 험난했다. 윤석민 영입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김현수를 내치려던 볼티모어의 행동은 역풍을 맞기도 했다. 윤석민은 팀의 요구대로 마이너를 받아들였지만 .. 2016. 4. 15.
이대호 끝내기 홈런, 모든 편견을 무너트린 빅보이 한 방의 가치 이대호가 연장 10회 2사 1루 상황에 대타로 나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불펜 에이스로 불같은 강속구를 가진 제이크 디크먼이었다. 이미 상대를 했지만 그를 넘지 못했던 이대호.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강력한 강속구를 앞세워 이대호를 압박하던 제이크도 빅보이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이대호 극적인 연장 끝내기 홈런, 5연패 중인 시애틀 홈구장에서 첫 승 이끌다 이대호의 극적인 홈런은 많은 것들을 만들어냈다. 5연패에 빠져있던 시애틀은 힘겹게 연패를 끊었다. 시애틀 홈구장에서 이어진 3연전 중 두 번의 경기를 망친 그들은 뒤늦게 홈구장에서 첫 승을 할 수 있었다. 이대호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시애틀 구단도 더는 빅보이를 의심할 수 없게 하는 한 방이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계.. 2016. 4. 14.
박병호 삼진 남발? 그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일 뿐이다 박병호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고 이어서 홈런까지 만들어내면서 궤도에 올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홈런 이후 상대 투수들의 견제는 심해졌고, 그만큼 삼진 수도 늘어가고 있다. 빠른 공 대처는 어느 정도 되어가고 있지만 낯선 변화구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며 삼진이 많아지고 있다. 강정호가 제 실력을 보인 것은 5월부터였고, 박병호 역시 이제 시작일 뿐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원한다. 미네소타 현지 언론도 박병호가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한다며 불만이다.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팀이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최근 삼진이 많은 사노와 박병호에 집중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박병호에게 이런 언급을 하는 것은 그만큼 미네소타 언론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는 .. 2016. 4. 13.
김현수 2개의 내야 안타가 홈런만큼이나 값졌던 이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메이저 데뷔전을 가졌다. 단장과 감독이 그를 내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했지만, 그는 자신의 권리를 사용해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단 한 경기에도 나설 수 없었다. 그리고 예고된 것처럼 일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현수는 2개의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와 이대호 홈런과 달랐던 김현수의 내야안타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박병호와 이대호는 같은 날 큼지막한 홈런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워낙 큰 기대를 걸었던 선수들이었던 만큼 이른 시간에 터진 홈런은 반가웠다. 하지만 이후 박병호는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탈삼진을 당했고, 이대호는 10회 연장에서 투아웃 2루 상황에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앞선 두 선수들의 강력한 한 방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김현수.. 201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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