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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엘지vs기아, 소사의 완벽투와 김선빈의 투런 홈런이 기아를 살렸다 위기에 처한 기아를 구원한 존재는 두 경기 연속 7실점을 했던 소사였습니다.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가진 소사의 강력한 투구는 다시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비와 공격이 불안했던 김선빈이 리즈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리며 연패를 막아내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연패를 막아낸 기아, 필승 해법을 모두 담아낸 경기였다 리즈와 소사의 남미 맞대결이 준 흥미로움과 함께 1승 1무로 밀렸던 기아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반격은 흥미로웠습니다. 더 이상 무너져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 마운드와 타선, 그리고 수비까지 완벽한 모습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단순한 1승을 넘어 기아가 대반격을 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가 명확해졌습니다. 늦게 한국 무대에 등장한 소사는 첫 두 경기는 빠른 공을 무.. 2012. 6. 18.
엘지vs기아, 우규민에 완벽하게 막힌 더위 먹은 호랑이들 무기력하다 12시 가까운 시간까지 연장 승부를 펼쳤던 팀인 만큼 낮 경기나 같은 토요일 경기는 모두에게 힘든 승부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지와 기아의 경기력 차이는 점수에서 드러나듯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엘지의 에이스 주키치가 선발을 거르고 급하게 올라온 우규민을 상대한 기아는 무기력함에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호랑이 조련사된 우규민과 피곤한 피칭을 보인 양현종 경기는 후반에 결정되었고 기아의 무기력함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기아만 연장 경기를 한 것이 아님에도 상반된 두 팀의 전력 차이는 2위와 7위라는 너무나 현실적인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이범호가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고 해결사가 부재한 기아의 득점력 빈곤은 결국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기아가.. 2012. 6. 17.
엘지vs기아, 서동욱과 이용규의 호수비가 12회 혈투 끝 무승부를 만들었다 양 팀 11명의 투수들이 등장해 12회 연장 혈투를 펼친 엘지와 기아의 경기는 선수들이나 관객들이나 모두를 지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엘지의 투혼과 더 이상 쳐져서는 안 된다는 기아의 간절함이 모두 투영된 이 경기는 승자를 내지 못하고 12회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11명의 투수와 83번의 타석, 15개의 안타로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광삼과 김진우의 선발 맞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두 투수 모두 3승을 올리고 있었기에 누군가에게는 4승이 주어질 이 경기에서 먼저 웃었던 것은 김진우였습니다. 승리 투수 여건을 갖추고 마운드에 내려갔지만 믿었던 박지훈이 점수를 내주며 시즌 4승을 올리지 못한 김진우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초반 0-0으로 팽팽하던 경.. 2012. 6. 16.
기아vs넥센, 앤서니의 역투와 한성구의 맹타 기아 연패를 끊었다 선발이 붕괴되고 본헤드 플레이에 터지지 않는 타선까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던 기아가,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겨우 해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이 안정적인 피칭을 해주고 득점 찬스에서 득점을 해주는 너무나 당연한 기본에 충실한 경기는 곧 승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아로서는 이 느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앤서니의 안정된 피칭과 한성구 카드가 기아를 살렸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던 선발의 연속된 부진은 앤서니에 의해 깨졌습니다. 퇴출 위기까지도 겪었던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앤서니의 호투는 결국 위기의 기아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홀로 5승 투수가 된 앤서니의 퀄리티 스타트와 신구 선수인 한성구의 폭발적인 타격은 위기의 기아에게 희망을 ..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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