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야구 Baseball1271

기아 SK에 9-6승, 연장 10회 이범호 역전 솔로 홈런 3연패를 끊어냈다 극적인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폭발하는 SK 타선으로 인해 완패한 기아로서는 더는 물러설 수도 없었다. 3연패를 한 상태에서 연패를 늘려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5선발 투수로 과연 정점에 오른 SK 강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다. 절치부심 이범호 역전 홈런, 한승혁 호투 기아 추격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3연패에 빠지며 믿었던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많은 홈런을 맞으며 강력한 선발들이 무너지더니, 4선발마저 대량 실점을 하며 최악의 연패에 빠졌다. 마운드가 쉽게 무너지면 타선마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마운드가 강해지면 타선도 힘을 받는다. 그런 논리를 기아는 오늘 경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선취점은 기아에서 나왔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문승원을 상대로 .. 2018. 4. 5.
기아 LG에 5-6패, 첫 쿠바 용병 가르시아 끝내기 안타 주말 지배하다 기아가 잠실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연패를 당했다. 2, 3선발 모두 홈런으로 무너지며 다 내줬다는 점은 씁쓸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엘지 타자들이 잘 쳤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지 못한 기아에 대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아직 시즌 초다.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지만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주말 잠실을 지배한 쌍둥이들, 쿠바 출신 가르시아의 폭발적인 에너지 올 시즌 기대된다 9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난 시즌과 리그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역동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두산이 KT에 두 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NC와 SK가 시즌 초 순항 중이지만 그 질주가 언제 꺾일지 알 수가 없다. 탈 꼴찌가 지상 목표가 된 KT의 반격이 무섭다. 항상 시범경기 1위.. 2018. 4. 2.
기아 LG에 4-3승, 헥터 시즌 첫승 안치홍 결승타 짜릿했던 잠실 첫 경기 잠실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함성이 장관이었던 기아와 LG 경기는 흥미로웠다. 1선발 대결이라는 점과 두 선수 모두 개막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컸다.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열성팬들이 많은 기아와 LG의 대결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엇갈렸던 헥터와 윌슨의 호투, 위기를 넘긴 기아와 기회 놓친 LG 기아와 LG가 시즌 첫 경기를 잠실 3연전을 시작했다. 열성 팬들이 많은 양 팀의 경기는 당연히 잠실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했다. 1선발 투수들의 대결이라는 점과 얼마 전까지 LG의 대표 선수였던 정성훈이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잠실에 선다는 것도 호재로 다가왔다. 개막 경기에서도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던 윌슨은 흥미로운 선수다. 빠른 공과 각이 큰.. 2018. 3. 31.
기아 삼성에 7-0승, 정성훈 시즌 첫 홈런 노장의 품격으로 전날 패배 설욕 기아와 삼성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다. 위닝 시리즈는 기아의 몫이었지만, 양 팀의 경기는 모 아니면 도였다. 한 팀이 대량 득점을 하면 다른 팀은 무실점 경기를 하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긍정적일 수 없다. 꾸준함이 없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선발 출장한 정성훈 노장의 품격을 보여준 맹활약 오늘 경기는 양 팀 모두 5선발이 나선다는 점에서 타격 전이 예상되었다. 어제 경기가 고졸 신인과 프로 2년 차 투수들의 맞대결이었다. 의외로 고졸 신인에 꽉 막힌 기아 타선은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 역시 백성현과 정용운이라는 점에서 타격 전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양창섭의 뛰어난 호투로 이민우의 투구가 묻히기는 했지만, 기아는 4, 5 선발이.. 2018. 3.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