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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239

손흥민의 노련함 맨유 상대로 2-0 승리, 케인 역할 해야만 하는 손흥민 손흥민을 왼쪽 박스에만 가둬두면 절대 토트넘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이는 맨유와 전반전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롤에 가깝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여야만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명한 타깃인 손흥민을 한 공간에만 가둔다는 것은 최악의 선택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손흥민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토트넘의 공격은 보다 활발해질 수 있었습니다. 엔제 감독의 공격 일변도 전술은 맨유와 경기에서는 조금 달라졌죠. 선수들을 뒤로 내리고 역습 상황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습 상황이 주어진다는 것은 손흥민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조건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공간을 만들고 그렇게 상황을 주도하는 손흥민의 성향이 이번 맨유 경기에서도 잘 드러났으니 .. 2023. 8. 20.
김민재 케인 선발 뮌헨 개막전 브레멘에 4-0 완승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로 나섰습니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케인도 선발로 나서며 뮌헨의 올 시즌 기대치가 얼마나 현실이 될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슈퍼컵에서 두 선수 모두 교체로 출전하며 팀의 0-3 완패를 지켜봤지만 선발로 나서니 달랐습니다. 슈퍼컵에서 보여준 엉성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호흡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겨져 있기는 하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수비수인 김민재와 최전방 공격수 케인이 완벽하게 뮌헨에 녹아들기 위한 시간은 당연히 존재해야 하니 말입니다.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서 수비보다는 패스에 보다 집중하는 경기를 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은 완벽한 원톱이라는 점에서 브레멘은 수비 위주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수비 능력.. 2023. 8. 19.
음바페 in 네이마르 out, PSG 새판이 짜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리생제르망의 월드스타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 조합이라는 말로 큰 화제를 모았던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조합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 자국 선수인 음바페가 최종 승자가 된 모습입니다. 음바페는 올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한다는 말이 가득했습니다. 이미 레알과 다음 시즌 합류하기로 약속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런 이유로 파리생제르망 구단 측은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음바페가 올시즌 경기를 할 수 없게 하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 음바페가 1년 동안 시즌 경기에 전혀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구단과 선수 사이의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료 없이 가려한다면 자.. 2023. 8. 15.
손흥민 활용법 모르는 감독, 토트넘 위기는 리그 첫 경기부터 시작되었다 손흥민에게는 지옥 같은 한 시즌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주장 완장을 찰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새로 부임한 감독의 전략 전술은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음이 첫 경기인 브랜트포드 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공격 지향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은 좋지만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강팀과 경기에서 이런 전술을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수비가 약한 토트넘으로서는 올 시즌 의외의 결과들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원정 경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무승부도 최악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가 브랜트포드라면 이겨야 했습니다. 더욱 엔제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과 함께 케인이 없는 첫..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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