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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72

[2R]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3-1승, 신인 정윤주 팀 연패 끊었다 18살 신인이 흥국생명의 6연패를 끊어냈다. 지독한 연패를 끊어낸 신인 정윤주의 파괴력은 흥국생명에게 새로운 동력을 선사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어린 신인 선수가 팀 공격 활로를 뚫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정윤주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대구여고 삼인방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누가 데려갈 것인지가 관심이었다. 당연하게도 페퍼저축이 선택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신생팀으로서 다양한 선수를 선택해야만 하는 페퍼저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리베로 자원인 문슬기로 실업팀에서 데려오기 위해 1라운드에서 그를 선택하며 정윤주를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정윤주 대신 같은 포지션의 박은서를 선택한 .. 2021. 12. 2.
[2R]인삼공사 GS칼텍스 0-3완패, 김지원은 날았고 염혜선은 추락했다 1라운드에서 칼텍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완승을 거둔 인삼공사가 2라운드 대결은 정반대 결과를 냈다. 일방적으로 당하며 셧아웃 경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배구는 세터 노름이라는 사실과 수비가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줬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감독들이 모여서 환담을 나누는 과정은 여자배구 시작 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경기가 시작되면 적이 되지만 시작 전이나 끝난 후 서로를 응원하는 상대 감독들이 악수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는 장면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민폐 구단인 기업은행으로 인해 한동안 그 장면이 기업은행 경기에서만 볼 수 없을 듯하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입으며 맞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에이스 공격수였던 이.. 2021. 12. 1.
[2R]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3-1승, 승패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무승부란 존재하지 않은 배구에서 어떻게든 승패는 가려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절대적으로 약한 페퍼저축이 도로공사에 맞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배구란 여러 요소들이 존재하고 한번 바람을 타고 올라가면 객관적 전력과 상관없이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신생팀인 페퍼저축에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생겨나는 것은 그들이 보여주는 도전 정신이다. 최근 기업은행의 기괴한 만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배구계 전체가 경악하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이 보여주는 그 열정은 배구의 본질을 생각나게 한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페퍼저축은 내년 시즌에나 참여하는 것이 맞았다. 5개월 연습을 하고 리그에 뛰어드는 것은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 선수 수급이 중요한데, 컵대회에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부족한 .. 2021. 11. 29.
차상현 김사니 악수 거부, 졸전 속 기업은행 개혁안에 개혁은 없다 전력이 약한 흥국생명을 이겼다고 기고만장하던 김사니 감독대행과 기업은행 프런트의 행태는 GS칼텍스에 3-0으로 완패한 후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진다. 경기 전 폭탄을 터트리듯 자신들이 강도 높은 개혁을 하겠다고 언급을 했지만, 그건 개혁이 아닌 또 다른 그들의 헛발질로 다가올 뿐이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의례적으로 하는 상대팀 감독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의도적으로 그들을 회피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악수를 청한 상황에서 뒤돌아 가버리는 모습은 의도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배구계도 김 감독대행의 파렴치한 짓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무척이나 상징적이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배구계에서 퇴출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쿠데타에 가담한 선수들 ..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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