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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786

기아 넥센에 7-8패, 초이스 끝내기 홈런 한 이닝 6개 4구 남발한 기아 마운드 기아가 마운드 불안으로 패배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줬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한 이닝에 4구만 여섯 개를 내주고 이기기는 어렵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다면 그건 투수가 아니다. 기아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가장 안 좋은 상황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씁쓸하다. 다시 무너진 한승혁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는 아기 호랑이 아쉬운 경기였다. 1-7로 뒤진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고서 9회 말 첫 타자인 초이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경기를 내줬기 때문이다. 최소한 한꺼번에 무너지지만 않았어도 오늘 경기 역시 기아가 승리할 가능성은 높았다. 업다운이 심하기는 하지만 타격이 최근 조금은 그 간격들을 낮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선취점은 기아가 먼저 뽑았다. 1사 후 이명기가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 2018. 5. 17.
기아 넥센에 2-1승, 양현종 시즌 6승 호투와 정성훈 결승타 연승 이끌었다 기아가 두 경기 연속 1점차 승리를 얻었다. 그것도 40대 마무리 임창용이 터프 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안정을 찾았다는 것은 다행이다. 양현종은 타이트한 경기에서 승자가 되었고, LG에서 방출되어 고향 팀 기아로 돌아온 정성훈은 9회 극적인 결승 적시타로 존재 가치를 보였다. 불안하지만 두 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한 임창용, 양현종 6승 완성하다 양현종과 브리검은 흥미로운 투수전을 펼쳤다. 브리검이 왜 1승 밖에 올리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오늘 경기를 지배했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투구로 양현종과 투수전의 묘미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 양현종은 노련한 투구로 1실점 하며 시즌 6승 투수가 되었다. 기아와 넥센 경기는 집중력의 문제였다. 기아는 4안타로 2득점을 했.. 2018. 5. 16.
기아 삼성에 8-7승, 최형우 2개의 홈런 임창용 시즌 첫 세이브 최형우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주 금요일 경기부터 장타가 살아나던 최형우가 일요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하나의 2루타를 치며 기아 4번 타자로 돌아왔다. 4번 타자는 돌아왔지만 기아 에이스는 다시 무너졌다. 3이닝 만에 7실점을 하고 무너진 헥터의 올 시즌은 최악이다. 최형우 2개의 홈런과 버나디나의 결승타, 임창용의 힘겨웠던 시즌 첫 세이브 경기 시작 전 헥터와 김대우 대결에서 승자는 헥터로 보였다. 올 시즌 부침이 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 20승 투수라는 점에서 상대적 우위라고 봤다. 하지만 헥터는 시작과 함께 실점을 하며 불한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벌써 2번째 조기 강판이라는 점이 문제다. 1회 시작과 함께 삼성은 헥터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1사후 김상수에게 사.. 2018. 5. 14.
기아 두산에 6-5승, 안치홍이 시작하고 안치홍이 끝냈다 기아가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한승혁이 초반 완벽하게 무너지며 전날 경기를 내줬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연장 11회 승리를 얻었다. 아쉬움도 많은 경기였지만,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운이 없었던 팻딘, 안치홍 3점 홈런으로 시작해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했다 전날 패했지만 기아 타선 만큼은 강력했다. 7득점을 하고도 지면 그건 마운드의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2경기 잘 던지던 한승혁이 한순간 무너지며 회복을 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공이 몰리고 스스로 경기 지배력을 잃으며 지난 시즌까지 보이던 한승혁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한승혁으로서는 첫 번째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지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존재 가치를 ..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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