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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90

벤투호 대한민국 이라크에 묶여 무승부, 최악의 결과다 이라크와 첫 경기를 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졸전을 펼치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홈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르는 만큼 승리가 간절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명 뻥축구가 악몽처럼 되살아났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주전으로 나왔지만, 문제는 시차 적응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에이스 손흥민은 왓포드 전을 뛰고 바로 넘어와 단 하루를 쉬고 이라크와 경기에 풀타임 소화했다. 강행군도 이런 강행군이 없다. 이라크는 한국과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을 짜지 않았다. 어떤 방식으로든 지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공격을 풀어가는데 무척이나 힘들 수밖에 없다.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은 지독한 일이다. 이라크.. 2021. 9. 3.
토트넘 케인 남고, 골리니에서 에메르송까지 영입도 알찼다 개막 3연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이 이적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움직이며 바르샤 소속의 브라질 대표팀 윙백인 에메르송 영입에 성공했다. 짠돌이 구단이 팬데믹 시대에 의외의 영입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슈퍼스타는 없다. 맨시티가 1억 달러를 내고 선수 한 명을 사 오는 것과 달리, 그 비슷한 금액으로 토트넘은 다섯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 면면이 지금 당장 아쉬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젊고 유능한 선수들 위주라는 점에서 토트넘다운 영입이었다. 임대 형태로 선영입하고 1년 후 완전 이적을 하는 방식이나, 선수와 스왑딜을 하며 추가 금액을 주는 방식으로 선수를 데려왔다. 큰돈 들이지 않고 알찬 영입이 가능했던 이유다. 지속적으로 언급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2021. 9. 1.
손흥민 시즌 2호골 왓포드 잡고 토트넘 새로운 역사 썼다 손흥민이 다시 홈구장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을 포기한 케인과 함께 뛴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손케 조합의 환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그런 호흡을 맞추기에는 뭔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으니 말이다. 왓포드는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지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수비 위주의 전술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공격수 하나만 두고 모두가 수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하게 짜인 수비망은 정상적인 공격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시작과 함께 기회는 오히려 왓포드의 몫이었다. 흘러나온 공이 슛이 되었고, 다이어가 헤더로 걷어내지 않았다면 첫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그 경우 왓포드는 중동 축구의 장점인 침대 축구로 이어질 수도 있어 .. 2021. 8. 30.
케인 주급 올리고 토트넘에 남는다 케인의 맨시티 야망이 꺾였다.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 충성을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백기를 들었다는 의미다.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맨시티 행에 대한 욕심을 냈다. 당장 맨시티에서 주급을 토트넘 시절보다 3배 인상된 금액을 준다는 사실은 케인을 흥분하게 했다. 선수가 돈 욕심을 내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실제 토트넘을 벗어나 더 큰 구단으로 가면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손흥민이나 케인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큰 구단에 속했다는 이유로, 2, 3배 이상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케인이 과연 우승을 하고 싶어서 일까? 아니면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함일까? 둘 다일 것이다. 그런 욕망이 없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케인의 행동 자..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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