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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프로야구174

LG 기아에 13-12 대역전극, 5시간이 넘는 혈투 활발한 타격전만 존재했다 엘지와 기아의 첫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말 그대로 혈투였습니다.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치러진 경기는 13-12라는 점수가 말해주듯 폭발한 타선이 마운드를 압도하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경기 후 4일 휴식이 예정된 엘지는 물량공세를 펼쳤고, 인천으로 이동을 해서 주말 3연전을 치러야 하는 기아 역시 밀릴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36개의 안타가 난무한 난타전 처참한 마운드 잔혹사 주키치와 임준섭의 선발 맞대결은 엘지가 앞서 있었습니다. 비록 기아와의 경기에서 약한 주키치라고는 하지만 신인 선발에 앞설 것이라는 기대는 자연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마운드 수난시대로 이어졌습니다. 초반 1, 2회는 임준섭이 앞서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비록 구속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 2013. 4. 19.
기아 엘지에 9-4 승리, 최희섭 홈런과 강한 2번 신종길의 맹타 2연승 이끌었다 기아 4일 휴식 후 엘지와의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4일 휴식 전 부실했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웠습니다. 최희섭은 마수걸이 홈런을 극적인 상황에서 만들어냈고, 2번에 나선 신종길은 맹타로 기아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최희섭의 장타와 신종길의 호타준족이 기아를 이끌었다 신정락과 소사의 맞대결 카드는 기아 소사의 완승으로 끝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한국 리그에 데뷔해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었던 소사는 기아의 현재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0년 데뷔를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하던 신정락이 오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했습니다. 소사를 믿었던 기아와 팬들에게 1회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제구도 제.. 2013. 4. 18.
기아 엘지에 5-2 승리, 나지완의 맹타로 만든 승리 하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한화가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어제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한화 이글스였습니다. 4일을 쉰 기아는 지난 시즌 박빙의 승부를 해왔던 엘지를 홈으로 불러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만들고 있는 기아와 엘지의 대결은 벤치 크리어링이 보여주듯 치열했습니다. 나지완이 맹타로 승리했지만 기아 여전히 불안하다 리즈와 양현종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 오늘 경기는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제구력이 문제점으로 드러난 이 선발 투수들은 극과 극의 투구를 하며 상대 타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문제의 제구는 결국 나지완와 리즈의 다툼을 불렀고 올 시즌 첫 벤치 크리어링을 보이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습니다. 1회 첫 타자 이용규를 상대로 삼진을 잡고도 볼이 뒤로 .. 2013. 4. 17.
한화 13연패와 류현진의 2승, 극명한 차이가 보여주는 현실이 안타깝다 한화 이글스가 개막 후 13연패에 빠졌습니다.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시즌 마지막까지 첫 승 올리기도 힘들어 보일 정도입니다. 한화가 이렇게 무기력한 것과 달리, 지난 시즌까지 한화의 에이스였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세 경기 만에 2승을 기록하며 성공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 극명한 차이가 던지는 메시지는 너무 강렬해서 슬플 정도입니다. 한화의 끝없는 추락과 류현진의 끝없는 비상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데뷔와 함께 두 자리 승수도 모자라 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그는 진정 괴물이었습니다. 고교졸업 선수가 프로 데뷔와 함께 에이스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끝없는 추락만 하던 한화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응룡 감.. 201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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