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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포스팅 결국 금액에 따라 달라질 운명, 김광현과는 다르다 기아의 좌완 에이스인 양현종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행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4일 동안이 그의 내년 시즌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날지 야구팬들의 기대 역시 높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류현진이 아닌 김광현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양현종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메이저리거만 원했던 김광현과 외국행을 원하는 양현종의 차이 기아에게 양현종의 부재는 크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에이스 투수의 이탈은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선수 본인의 의지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기아가 원하는 것은 흡족한 포스팅 금액이 나오기만 원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이런 바람과 달리, 현실 속 양현종을 바라보는 메이저리그의 시선은 그리 뜨.. 2014. 11. 18.
김광현 포스팅 금액과 상관없는 메이저 도전, 아름다운 도전이 될 수 있을까?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 200만 불에도 도전을 확정했습니다. SK구단 역시 처음 예상했던 천만 불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구단으로서는 팀에 중요한 좌완 에이스를 헐값에 미국으로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구단의 통 큰 양보는 환영받아 마땅했습니다. 김광현 돈에 연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떠난다 200만 불의 포스팅 금액은 생각보다 낮아도 너무 낮은 금액이었습니다. 천만 불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오백만 불 이상의 금액은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김광현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좌완 에이스라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FA 금액과 비교해도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대한민국에서.. 2014. 11. 13.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 통합우승 4연패 가을 DNA 장착한 삼성의 힘 대단하다 삼성이 다시 한 번 통합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태 왕조가 저문 사이 삼성은 새로운 왕조로 굳건하게,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가을 DNA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인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는 대단할 정도였습니다. 넥센의 강력한 존재감마저 무기력하게 만든 사자들이 과연 내년 시즌에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한국시리즈 MVP 나바로, 삼성의 강한 마운드에 화룡점정이 되었다 7차전을 내심 시대했던 팬들에게는 너무 싱겁고 아쉬운 승부였습니다. 7차전 시구자로 메이저리그의 전설인 리베로가 나서기로 했었기 때문입니다. 입국만 하고 정작 한국시리즈 시구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현실이 팬들에게는 아쉽기만 할 듯합니다. 넥센으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타선이 강력한 것은 분.. 2014. 11. 12.
한국시리즈 5차전, 최형우 9회말 역전 적시타 강정호의 뼈아픈 실책 아쉽다 중요했던 5차전의 승기는 넥센이 9회말 2사까지 잡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최형우의 극적인 역전 적시타로 9회 말 2사까지 지고 있던 삼성은 극적인 승리를 안게 되었습니다. 3차전 역전 홈런으로 경기를 잡았던 삼성은 다시 한 번 극적인 승부를 벌이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강정호의 허망한 실책, 뒤이어 나온 최형우의 극적인 역전타 소사와 밴덴 헐크의 파워볼러 승부는 초반 헐크의 압승이었습니다. 시종일관 넥센을 압도하던 헐크와 달리, 소사는 1회부터 매 회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넥센의 탁월한 수비가 실점을 막아주었다는 점이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헐크가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던 것과 달리, 소사는 1회부터 힘든 승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1사.. 2014. 11. 11.
한국시리즈 4차전, 유한준 두개의 홈런 밴헤켄의 호투 승부는 다시 재자리다 3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넥센은 4차전이 힘들 것으로 보였습니다. 초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삼성에 끌려갈 수도 있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넥센도 그런 상황을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은 시즌 중에도 자신들이 강했던 마틴을 상대로 초반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위기의 넥센, 4개의 홈런으로 삼성을 흔들었다 마틴과 밴헤켄의 4차전 선발은 당연히 넥센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 전날 극적인 9회 역전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삼성이기는 하지만, 밴헤켄을 쉽게 공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넥센이 좀 더 유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기대처럼 넥센은 1회부터 강력하게 삼성 마운드 마틴을 흔들었습니다. 넥센 타선의 시작인 서건창의 안타로 시작한 1회는 마틴에게는 참혹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서건창은 안타에 .. 2014. 11. 9.
한국시리즈 3차전, 박한이 9회 투아웃 역전 투런홈런 삼성의 힘을 보였다 넥센은 꼭 잡아야만 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3선발로 나선 오재영은 지나 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호투를 했던 그는 오늘 경기에서도 최고의 피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투도 9회 투아웃에 터진 박한이의 역전 투런 홈런 한 방으로 홈에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박한이의 극적인 역전 홈런, 한국시리즈 처음인 넥센의 한계 오재영은 이번에도 최고의 호투를 보였고, 넥센의 강타선은 여전히 침묵했습니다. 노력한 삼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며 중요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잡은 넥센으로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홈에서 가진 3차전을 허무하게 내주며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1회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사를 잡은 상황에서 3.. 2014. 11. 8.
한국시리즈 2차전 소사 무너트린 삼성의 힘, 승기 빼앗긴 넥센 승리방법은 하나다 1차전을 원정팀인 넥센에 내준 삼성은 2차전에서 확실한 복수를 했습니다. 살아나지 않던 타격이 불을 뿜으며 2차전 승리만이 아니라, 이후 시리즈에서도 강력한 타격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넥센에게는 최악의 패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빨리 살아난 삼성의 타격감은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소사의 붕괴, 2차전 실패만이 아니라 3선발 체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넥센은 가을야구에 선발 3명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이 전략이 완벽하게 맞았고, 그런 전략의 승리는 결국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믿었던 소사가 삼성과의 2차전에서 초반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다음 경기들을 확신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소사와 윤성환이 맞붙은 2.. 2014. 11. 6.
한국시리즈 1차전 넥센 강정호 한 방 삼성에 4-2 승리, 넥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엘지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선 넥센의 힘은 강했습니다. 긴 시간 쉴 수밖에 없었던 삼성은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타선이 폭발하지 못하며 홈에서 넥센에게 중요했던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국내 구장의 특성상 홈구장에서 가질 수 있는 경기가 단 두 차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삼성으로서는 2차전 승리는 절실해졌습니다. 강정호 미국 진출 전 소속팀에 우승을 안긴다 가을야구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강정호가 있어 넥센은 기분 좋게 한국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이 모두 등장한 경기라는 점에서 결코 쉽지 않았던 1차전은 그 중요성은 어떤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중요했습니다. 넥센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과 달리, 삼성은 너무 긴 시간을 정식 .. 2014. 11. 5.
넥센 한국시리즈 진출 삼성 두렵게 할 폭발력, 첫 우승도 노린다 기적의 팀 엘지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까지였습니다. 아쉽게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보여준 엘지의 대단한 성과는 내년 시즌을 더욱 크게 기대하게 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 사상 처음으로 가을 야구에 진출했던 넥센은 올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김민성과 강정호의 홈런, 소사의 환상적인 호투 넥센 우승자격 갖췄다 넥센이 적지인 잠실구장에서 엘지를 상대로 12-2 대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구단 사상 처음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타격이 부활했다는 점에서 삼성은 가장 큰 난적과 맞서야 하는 짐을 안게 되었습니다. 죽어있던 넥센의 타격이 폭발했다는 사실은 삼성으로서는 두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엘지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시리즈 전적 2-1로.. 2014. 11. 1.
김기태 감독 약속, 기아 최악에서 최선의 선택 묵은 과제 해결할까? 김기태 전 엘지 감독이 기아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3년 동안 10억에 계약을 마친 기아는 선동열 감독의 사퇴 후 3일 만에 빠르게 사령탑을 구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내년 시즌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기아로서는 빠른 감독 선정은 당연했습니다. 김기태 기아 신임감독, 모래알 같던 기아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을까? 선동열 감독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되었던 기아의 새로운 감독 자리에 김기태 전 엘지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어제부터 거론된 김기태 전 감독의 기아 신임 감독 확정은 당연함으로 다가옵니다. 긴 시간 감독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아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바로 김기태 전 엘지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이순철 전 수석 코치부터 과거 해태 왕조를 이끌었던 스타플레.. 2014. 10. 30.
KC SF에 10-0완승 범가너 악몽 씻은 벤추라의 호투, 이제는 7차전 승부다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에이스 범가너는 완투완봉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시즌 경기에서도 쉽지 않은 이 기록을 가장 중요한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해냈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가을야구에서 폭발적인 타격까지 선보이던 캔자스시티는 두 차례나 팀의 에이스인 범가너에게 능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범가너 악몽따윈 벤추라가 씻어낸다, 이제는 마지막 승부다 범가너에게 완봉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캔자스시티는 모든 것을 걸어야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6차전을 져도 7차전이라는 한 번이 기회가 더 남았지만, KC는 이번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입니다. 피비와 벤추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자는 벤추라였습니다. 절친의 죽음으로 그를 기리는 문구를 쓴 모자와 야구화를 신고 마운드에 오른 벤추라는 대단한 파워볼러답게 .. 2014. 10. 29.
넥센 PO 첫승, 넋 나갔던 3회 LG 폭발한 6회 넥센-극적인 윤석민의 3점 홈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치러진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기세가 좋았던 LG를 넥센은 잡았습니다. 극적인 4강 진출에 이어 NC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LG는 PO 첫 경기에서도 승기를 잡아나갔습니다. 하지만 3회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친 본 헤드플레이가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3회 망친 LG와 6회 윤석민의 극적인 역전 홈런 친 넥센 경기는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며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소사와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운 양 팀은 첫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만 했습니다. LG는 준PO의 기세를 플레이오프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넥센의 경우도 지난 시즌 놓쳤던 가을야구를 위해서도 첫 경기 승리는 중요했습니다. 기세를 잡은 것은 넥센이 먼저였습니다. 2회 선두타자인 .. 2014. 10. 28.
김기태와 공필성, 기아와 롯데 차기 감독 후보 과연 가능할까? 유이한 감독이 공석인 두 팀인 기아와 롯데의 감독 후보로 김기태와 공필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던 이들의 감독 선임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롯데는 선수단이 직접 사장을 방문해 공필성의 감독 선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기아는 김기태, 롯데는 공필성? 과연 차기 감독이 될 수 있을까? 기아는 올 시즌 엘지 사령탑에서 사퇴했던 김기태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미 엘지 감독으로서 그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다양한 감독 후보군들 중에서 김기태를 유력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롯데 자이언츠 입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 2014. 10. 27.
김성근 품은 한화 2015 시즌 대변혁의 시작? 김성근을 원했던 이유 한화가 김성근 감독과 3년 20억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계약금 5억에 연봉 5억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김성근을 감독으로 선임한 한화는 분명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1인 시위까지 하면서 김성근 감독을 원한 한화 팬들로서는 내년 시즌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모두가 김성근을 원했던 것일까? 올 시즌 후반부 들어서며 가장 큰 화두는 시즌 우승팀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도 아니었습니다. 프로야구 최고의 화두는 김성근이었습니다. 수많은 이슈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70을 훌쩍 넘긴 김성근이 화제의 중심인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기아, SK, 한화, 롯데 등이 수장이 바뀌는 상황에서 당연해 새로운 감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런 .. 2014. 10. 26.
선동열 사퇴 안치홍 임의탈퇴 논란 전설 붕괴 초래한 무참한 몰락 허탈하다 선동열 기아 감독이 재계약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그 발단은 경찰청 입단이 확정된 안치홍에게 1년 더 팀에서 뛰라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임의탈퇴'까지 언급했다고 알려지면서부터 입니다. 최악의 카드인 '임의탈퇴'까지 언급하며 안치흥을 협박한 사실은 전설의 선동열을 최악의 존재로 전락한 한 마디였습니다. 전설 선동열의 몰락, 안타깝다 답답하고 한심하다 선동열이 기아와 2년 재계약이 발표된 후 갑작스러운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재계약이 완료된 후 감독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왜 그랬는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몰랐던 이들에게는 그 숨겨진 이야기가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문제는 경찰청 입단이 확정된 안치홍을 붙잡으려는 기아 구단의 부탁을 받은 선 감.. 2014. 10. 26.
NC LG와의 원정경기 4-3 극적인 승리, NC의 추격은 시작되었다 차가워진 날씨에 늦은 시간까지 준PO 3차전은 이어졌고, 치열한 공방전에서 엔씨는 극적으로 살아남으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선취점을 얻으며 3차전을 이끈 엔씨는 위기 상황을 넘기며 팀 사상 최초로 가을야구 첫 승을 올렸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호준의 시원한 홈런, 신생팀 엔씨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렸던 엔씨는 원정을 나선 잠실에서 중요한 반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엔씨는 끈끈함으로 맞섰고, 결국 한 점차 승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가을야구 진출로 부담스러운 경기를 했던 엔씨는 시리즈가 이어지며 조금씩 자신들의 모습을 찾았고,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3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준PO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었습.. 2014. 10. 25.
SF 잡은 KC의 저력, 철벽 불펜과 가을 홈런구단의 힘 승패의 균형을 잡았다 캔자스시티가 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2로 잡으며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대결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캔자스시티이지만 불펜만은 메이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었습니다. 1차전 허무하게 무너진 KC는 언제 그랬냐는 듯 극적인 홈런을 폭발시키며 원정길이 가벼워졌습니다. 1차전 무너졌던 KC 강력한 힘으로 SF 잡았다 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한 KC는 1차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가을 야구의 커쇼라고 불리기도(본인에게는 커쇼가 달갑지는 않겠지만) 하는 범가너의 완벽한 투구는 대단했습니다. 비록 무실점 기록이 깨지기는 했지만 범가너가 있음에 SF의 가을 야구는 강력할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 완승으로 SF의 월드시리즈도 순항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8연승을 하며 .. 2014. 10. 24.
LG와 NC의 운명을 가른 9회초 박민우와 문선재의 본헤드플레이, LG는 웃었다 우천으로 인해 이틀 동안 순연되었던 준PO에서 엘지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정을 온 엘지가 홈인 엔씨에 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한 1회 시작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이틀 순연되는 바람에 예정된 선발 투수들이 바뀐 상황에서 초반기선 제압은 엘지의 몫이었습니다. 엘지의 초반기선 제압한 홈런 두 방과 아쉬운 파울 홈런 두 방의 엔씨 엘지와 엔씨의 준PO 2차전 경기는 재미있게도 홈런과 파울 홈런 두 방씩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엘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 타자로 나선 정성훈이 엔씨 선발 에릭을 상대로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압도해갔습니다. 1차전 승리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가는 승기를 잡는 홈런 한 방은 엘지로서는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정성훈의 이 한 방이 중요한 이유는 비로 인해 이틀이나 ..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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