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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넥센에 10-6 승리, 김병현 2승 만든 이범호의 만루 홈런 기아가 넥센과의 목동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잡았습니다. 막강한 타력을 보이고 있는 넥센을 상대로 과연 기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3연전 첫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지난 경기 승리에 이어 김병현이 전 소속팀인 넥센을 상대로 다시 승리 투수가 되었고, 그 승리는 이범호가 챙겨주었습니다. 이범호의 만루 홈런, 김병현에게 2승을 선물해주었다 김병현에 맞선 넥센의 선발은 의외인 하영민을 내세우며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4위 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아는 주말 경기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첫 경기인 금요일 경기가 중요했습니다. 김병현이 많은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효과적인 투구를 해주었고, 물오른 기아의 타격 역시 팀 승리.. 2014. 7. 5.
기아 두산 6-3 승리 이끈 양현종 10승투와 안치홍 역전 3점 홈런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경기가 오늘 은 비가 내리는 과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하루 쉬고 나온 양현종은 초반 투구 리듬을 맞추기 어려워 힘겨워했지만, 선발로서 자신의 몫은 모두 해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경기를 구해준 것은 안치홍의 역전 3점 홈런과 김주찬의 끈기로 만든 홈런이었습니다. 양현종 4년 만의 10승 달성, 안치홍의 타격감 상승 기아 살렸다 우천으로 하루 쉰 두 팀은 양현종과 유희관을 내세웠습니다. 화요일 경기를 내준 기아로서는 팀의 에이스까지 나온 상황에서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두산으로서도 4위 싸움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1회 양현종의 투구는 좋지 않았습니다. 안타와 사사구2개를 내주며 위기에 빠졌지만 노련하게 만루 상.. 2014. 7. 4.
홍명보 유임 결정, 축구협회의 패거리 문화 바뀌지 않는 한 답은 없다 모두가 예상했듯 홍명보가 유임되었습니다. 졸전을 펼치고도 책임은 지지 않고 그저 국대 감독에 대한 강한 미련만 가진 홍명보가 제대로 된 국대 감독으로 자리하기는 어려워 보이기만 합니다. 패거리 문화에만 집착하는 이 한심한 존재들은 책임감 역시 제로에 가까울 뿐입니다. 홍명보가 자신보다 위대하기 때문이라는 허정무, 결국 아집이 문제다 축협이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축구가 선진화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들은 모두가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철저하게 패거리 축구를 해왔던 홍명보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사람들만 중요하는 의리 축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여론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노골적인 자기 사람 쓰기에 한계가 있겠지만 그 기본적인 가치가 달라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벨기에 전을 끝으.. 2014. 7. 3.
기아 두산에 4-3 패배, 잡아야만 하는 경기 이번에는 타격이 문제였다 4일 간의 휴식은 결국 타선에서 문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기아 타자들은 4일 휴식이 독이 되었습니다. 물론 쳐줄 선수들은 제몫을 다했지만, 전체적으로 화끈한 타격을 보이던 기아 타자들의 모습과는 달랐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아쉽기만 했습니다. 양 팀 모두 잡아야만 했던 경기, 두산이 먼저 잡았다 기아나 두산에게 광주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6월을 벗어나 4강에 안착하고 우승까지 노리기 위해서는 7월 대반격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더욱 화요일 메이저리그 수준의 2군 경기장을 완공한 날 두산에게 승리는 절실했습니다. 4위가 눈앞에 다가온 기아 역시 두산과의 홈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최소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고 넥센과의 대결을 벌여야 하는 기아로서도 첫 경기는 그만.. 2014. 7. 2.
축구대표팀 귀국 엿으로는 부족했던 축협과 홍명호, 답이 안 보인다 브라질 월드컵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것은 단순히 1승도 올리지 못한 결과 때문은 아닙니다. 과정에서 보였던 문제와 현장에서 보인 감독의 무능과 독선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망치는 것은 바로 대한축구협회라는 말을 할 정도로 축협의 고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엿먹으라는 분노에 유구무언 축협, 그들이 바뀌어야 축구가 바로 선다 축협은 최악의 성적에도 홍명보를 유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예정된 아시안컵까지 홍명보를 끌고 갈 생각인 듯합니다. 축협의 의중을 전달받은 홍명보 역시 자신에게 자리를 지속시켜주는 그들을 위해 충성을 맹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국길에 그저 긴 여정이 피곤하다며 .. 2014. 7. 1.
기아 두산 맞대결 4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3연전, 모든 것을 걸어라 기아가 과연 4일 간의 꿀맛 휴식을 마치고 4위권 진입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타격은 리그 최강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좋지만, 마운드가 붕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로 나쁜 상황에서도 기아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독주하는 2014 한국프로야구에서 4위권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4팀이 벌이는 4위 싸움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기아 두산 잡아야 4위권 싸움, 승리해야 우위에 설 수 있다 40일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공식적인 월요일 휴식 일을 제외하고 계속 경기를 소화해야 했던 기아는 무더위가 더해지는 시점 4일 간의 휴식을 가졌습니다. 타자들로서는 타격감을 잃을 수도 있어 불안한 휴식 일이었지만, 지친 마운드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 .. 2014. 7. 1.
한국 탈락 홍명보 감독 사퇴여부 알아서 한다? 박주영은 있고 박지성은 없었다 원칙도 능력도 없는 수장은 결국 모든 것을 망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홍명호가 잘 보여주었습니다. 주전이 대거 빠진 벨기에와 대결에서 완패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결국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가지고 끝내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지에도 홍명보의 의리 축구는 결국 최악이 결과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홍명보호 결국 최악의 결과만 남기고 끝났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홍명보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위엄만 생각하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장시간 그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그의 행보는 가장 멀리하고 싶은 지도자 상이었다는 것만은 분명했습니다. 국내에서.. 2014. 6. 27.
기아 SK에 8-4 완승, 이범호와 안치홍의 화끈한 타격 위닝 시리즈 이끌었다 기아가 SK와의 광주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후 두 경기를 연속 잡으며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주말 휴식기를 가지는 기아로서는 오늘 경기는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화요일 경기가 아쉽기는 했지만 남은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다음 주 경기 반격의 가능성을 다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위닝 시리즈는 반가웠습니다. 살아난 이범호, 폭주하는 안치홍 기아 상승세 이끌었다 어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고도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둔 기아는 오늘은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대결을 해야 했습니다. 좌완 맞대결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양 팀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투수들을 앞세워 승리를 원했던 그들의 기대감은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양현종이 완벽하게 상대를 제.. 2014. 6. 27.
NC 찰리 외국인 최초, 타고투저 무색케 한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타고투저가 극심한 2014 한국프로야구에서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14년 만에 노히트노런이 그것도 외국인 최초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특별함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1984년 5월 5일 해태 방수원이 삼미를 상대로 시작된 한국 프로야구의 노히트 노런 역사는 오늘 찰리의 11번째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찰리 타고투저 무색하게 만든 11번째 노히트노런 외국인 투수 최초로 NC 다이노스의 선발 찰리가 잠실 원정에서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0년 송진우가 세운 후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 외국인 투수에 의해 세워졌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좀처럼 나오지 않던 이 대기록이 더욱 위대하게 다가오는 것은 3할 타자들이 군웅할거 하는 타고투저 시대에 나온 기록이라는 점 때문입.. 2014. 6. 25.
한국 알제리 2-4 완패 홍명보의 불통 박주영 고집, 손흥민의 눈물이 안타깝다 한국 대표팀은 알제리를 꼭 꺾어야 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의외로 선전한 한국팀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약체라고 이야기되던 알제리를 꺾고 마지막 벨기에 전에서 선전을 한다면 16강은 당연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신들까지 최악의 졸전이라고 평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알제리 전은 당황스러웠습니다. 홍명호의 불통 고집 축구, 추악한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박주영과 홍명보. 두 사람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가장 강력하게 수놓은 추한 이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 팀이든 모든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었고, 첫 경기에서 진 알제리 역시 대한민국을 꺾어야만 16강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모두가 절실한 경기였습니다.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슛 한 번 하지 못하고 '따봉'만 외치고 물러난 .. 2014. 6. 23.
기아 2경기 연속 우천 콜드게임 승, 기아 천운 받고 상승세 이어갈까? 기아가 잠실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우천 콜드게임 승이라는 진귀한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하늘까지 도와준 잠실 두산과의 경기에서 기아는 스윕을 이루며 기묘한 상승세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잠실에서 3경기에서 기아는 안정적인 마운드를 기반으로 탄탄한 타격마저 보이며 강팀으로서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잠실에서 기운을 받아 극적인 반전 이끌 수 있을까? 1982년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된 이후 진귀한 기록이 잠실구장에서 벌어졌습니다. 기아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기아는 두 경기 연속 강우 콜드게임을 기록했습니다. 한 경기 정도 강우 콜드게임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닙니다. 5회 이전에 강우로 인해 경기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도 많지만, 두 경기 연속 한 팀이 강우 콜드게임 승을 올리는 경우는 프로야구 사상 처.. 2014. 6. 23.
홀튼 7이닝 무실점, 응집력 강한 기아 타선 2연승처럼만 해라 기아가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아의 타격은 여전히 뜨거웠고, 마운드가 최소실점으로 막아주자 승리는 자연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양현종과 홀튼이라는 기아가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선발 투수들은 기아의 바람처럼 안정적인 투구로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운드 안정만 되찾으면 기아의 상승세는 당연하다 홀튼이 7이닝을 막아주고 남은 두 이닝을 불펜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기아는 소중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엘지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는 홀튼은 재미있게도 같은 구장을 나눠 쓰는 두산만 만나면 무적이 됩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에서 20이닝 1실점으로 두산 평균자책점이 0.45로 엄청난 천적의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유희관과 홀튼의 대결은 초반.. 2014. 6. 21.
한국 러시아와 1-1 무승부, 상병 이근호 한 방이 홍명보를 살렸다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와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것은 아쉬웠습니다. 우리보다 더 긴장한 러시아를 상대로 압승도 가능했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것은 한국 팀으로서는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따냈다는 것만으로도 우선 안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근호의 한 방 아킨페프의 실책이 부른 무승부 러시아 선수 중 최고 몸값인 305억 원의 GK 아킨페프가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다는 사실은 러시아로서는 절망스러웠을 듯합니다. 돌아온 야신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각광을 받았던 아킨페프가 초반부터 공을 놓치는 실수를 많이 저지르더니, 후반 결정적인 실책으로 0-1로 뒤지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오늘 .. 2014. 6. 18.
독일 포르투갈에 4-0 완승, 뮐러 브라질 월드컵 첫 해트트릭 호날두는 없었다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었지만 과거 월드컵과 달리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한국 팀의 전력이 기대감을 급격하게 떨어트린 주요한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터진 거대한 사건들로 인해 월드컵을 즐길만한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것이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빅 매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펼쳐진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는 빅 매치답지는 않았습니다. 뮐러의 해트트릭 앞에 호날두는 없었다 브라질 월드컵의 조별리그에서 빅 매치들이 몇 있었습니다.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강팀들의 초반 대결은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빅 매치들은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경기가 아니라,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2014. 6. 17.
이성우 결정적 싹쓸이 기아 한화에 11-10 승리, 3연전 63점 최악의 시리즈 기아와 한화가 벌인 광주 3연전에서 쏟아진 점수는 무려 63점이었습니다. 한 경기당 20점 이상이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프로야구 경기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에서 당황스럽습니다. 하위권 팀들인 그들이 얼마나 마운드가 부실한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성우 첫 선발 경기에서 결정적 싹쓸이 2루타, 타선의 힘보다 불안한 마운드 기아가 힘겹게 한화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지만, 상처뿐인 영광이 되고 말았습니다. 말도 안 되는 타격전이 3일 내내 이어졌고, 그 결과는 마운드 소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무차별적인 마운드 소비는 결과적으로 남은 경기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 답답함으로만 다가옵니다. 이틀 전 마무리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나선 김진우가 패전 투수가 된 후 다시 선발로 나섰습니다. .. 2014. 6. 13.
독수리 킬러 임준섭의 호투, 여전히 식지 않은 호랑이 방망이가 승리 공식 독수리 킬러로 자리를 잡은 임준섭이 홈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전 날 말도 안 되는 경기로 16-15 역전패를 당했던 기아였지만, 어제의 패배를 잊고 오늘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격의 힘을 보여준 기아. 투타의 조화가 안정적인 승리를 이끌었지만 꾸준함이 관건인 기아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안정적인 팀 운영이 절실한 기아, 과연 이 지독한 상황 이겨낼 수 있을까? 전날 9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 기아나 한화로서는 선발 투수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내는 것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어제 초반 마운드에서 내려선 클레이가 끝내 퇴출된 상황에서 한화의 남은 외국인 투수 앨버스는 큰 부담을 가지고 선발로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회는 모두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2회 부터 상대 팀들의 공격은 시.. 2014. 6. 12.
한화 기아에 16-15 대역전극, 18명 투수가 나선 최악의 경기 프로가 아니다 기아와 한화가 무려 18명의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리며 16-15라는 말도 안 되는 경기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심하다 못해 보는 사람들마저 손발이 오글거리게 만든 두 팀의 모습은 프로라고 하기에는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팀들이 프로야구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프로라고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졸전, 기아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하다 과거 거대한 해태 왕조를 세웠던 대단한 존재들이 코칭스태프로 있는 기아와 한화가 이런 터무니없는 결과로 전락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기아나 한화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마다 쌓였고, 이런 상황이 결국에는 올해 최악으로 드러난 것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반 8-1로 앞서던 기아는 선발로 나선 김병현이 3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무너지며 문제는.. 2014. 6. 11.
나지완 연타석 홈런 기아 엘지 꺾고 3연승 질주, 희망이 보인다 기아가 삼성과의 연장 혈투 속 역전승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는 듯합니다.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반등의 시작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분명한 것은 기아의 3연승은 반갑다는 사실입니다. 마운드가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선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함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나지완의 폭주, 기아에게는 희망이자 즐거움이다 5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기아는 삼성과의 혈투를 극적인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엘지와의 잠실벌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기아는 4연승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투타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도 반갑게 다가옵니다. 양현종과 우규민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세한 것은 기아 쪽이었습니다. 기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 201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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