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6 선동열 재계약vs김성근 외면, 기아의 노림수는 무엇인가? 기아의 선동열 감독 연임을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선동열 감독 기간 동안 팀은 추락할 때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누구도 책임지는 이가 없는 현실에 팬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반성 없이 변화는 불가하다는 점에서 당연한 분노이기 때문입니다. 기아 김성근이 아닌 선동열 선택은 여전히 2015 시즌 우승 원하기 때문이다 기아가 외부인력이 아닌 내부 승진도 아닌, 선 감독을 연임한 것은 의외입니다. 그 어느 팀도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한 감독을 거액을 주며 연임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아는 광주 야구의 상징인 선 감독은 선택했고, 그에게 2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습니다. 기아가 선 감독에게 3년이 아닌 2년이라는 기한을 준 것은 미묘합니다. 단기인 1년도 아니고 통상적인 3년도 아닌 2.. 2014. 10. 21. 선동열 재계약, 기아 선 감독 선택 독이 든 성배일 수밖에 없는 이유 기아가 새로운 감독 체제를 가져가지 않고 선동열 현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기아는 선 감독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선 감독 부임 후 3년 동안 5위에 이어 2년 연속 8위에 머무는 등 최악의 성적을 들었음에도 기아는 선 감독에게 거액을 안기며 2년이라는 기회를 더 주었습니다. 기아 선동열 감독과 2년 간 10억 6천만 원 거액 제시한 이유? 올 시즌에도 최악의 졸전을 이어가며 8위에 머문 기아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더욱 올 시즌 이후 주축 선수들이 해외와 군입대를 결정한 상황에서 기아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FA로 떠나는 선수들과 이름값을 못하는 노장 선수들 역시 대거 퇴출 대상에 오를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기아의 선.. 2014. 10. 20. LG NC 상대 13-4 준PO 첫 승, 후반기 강력한 상승세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프로야구 가을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리그 3위를 차지한 엔씨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위를 확정한 엘지의 첫 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첫 경기는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1회 6득점을 한 엘지가 여유롭게 엔씨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믿었던 이재학의 몰락, 류제국의 헤드 샷에도 반전은 없었다 이재학과 류제국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을 벌인 가을 야구 첫 경기는 1회가 끝나기도 전에 결정 났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인 정성훈이 시원한 2루타로 포문을 열면서 엘지의 가을 야구 첫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정성훈에게 장타를 맞은 이재학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정성훈의 2루타에 이어 1사 후 박용택을 잡지 못하고 볼넷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장타 후 오지환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 2014. 10. 20. 서건창 200 안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넘어선 서교수의 도전정신이 아름답다 서건창이 시즌 마지막 경기 첫 타석에서 시원한 2루타로 대한민국 프로야구사상 첫 200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지던 전인미답의 고지를 두 번의 신고 선수로 겨우 프로에 입단한 서건창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서건창의 스타탄생, 시즌 MVP를 넘어 첫 우승까지 견인하라 서건창의 200 안타는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올 시즌 단 2차례 밖에 없었다는 시즌 200 안타가 국내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역사가 길고 많은 경기를 하는 메이저리그는 500명이 넘는 누적 선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100 년이 넘는 역사와 160 경기를 치르는 그들에게는 자주 나올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흔할 듯한 이 기록도 지난 시즌.. 2014. 10. 18. 양현종 해외진출 개인의 꿈을 위한 도전, 응원은 당연하다 양현종이 시즌이 끝난 후 일본 무대에 진출할 의사를 보였다고 합니다. 우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해보고 안 되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이든 일본이든 다른 리그로 이적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양현종, 외국 리그에 대한 동경이 아닌 보다 큰 도전 과제가 필요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많은 선수들이 FA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 리그가 아닌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뭇 다른 상황이 될 듯합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이는 넥센의 유격수 강정호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이고 국내 좌완 에이스로 불리는 SK 김광현도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강정호와 김광현은 올 시즌이 시작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던 선수들이.. 2014. 10. 17. 캔자스시티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 그들의 성공 신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성우라는 이름을 익숙하게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메이저리그 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캔자스시티를 20년 넘게 좋아한 한국인 팬의 미국 방문이 화제가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등장과 함께 캔자스시티는 기적과 같은 레이스가 이어졌고, 결국 29년만에 가을 야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캔자스시티의 기적과 같은 질주, 월드시리즈 우승도 가능하다 미국의 중소도시의 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올 해 월드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 믿은 이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로열스 팬들과 광팬 이성우만은 언제나 처럼 응원을 했을 뿐 누구도 캔자스시티가 이런 대단한 성과를 올릴 것이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캔자스시티가 1위를 하지 못하고 2위를 하기는 했지만, 그들은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 초입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 2014. 10. 16. 김선빈 안치홍 동반 입대 2015시즌 기아 리빌딩 적기다 안치홍과 김선빈이 올 시즌이 끝난 후 동반 입대를 한다고 합니다. 기아의 키스톤 콤비인 둘이 한꺼번에 입대를 하는 상황에서 당장 내년 시즌 기아가 어떤 선수들로 이들의 공백을 채워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기아의 상징과 같았던 두 선수가 빠진 기아는 새롭게 거듭나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치홍과 김선빈 빠진 기아, 대체자가 없는 현실에서 대안은 있나?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에 큰 기대를 걸었던 안치홍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도 군 입대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임에도 그가 서둘러 입대를 결정한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4년 후 다시 대표팀을 노려 금메달을 따면 되지만, 그런 막연함을 가지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안치홍으로서.. 2014. 10. 15. 서건창 신기록 박병호의 50 홈런도 무색하게 하는 질주, MVP가 유력한 이유 박병호가 3년 연속 MVP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서건창이라는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밴헤켄이 시즌 20승과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다면 박병호의 유일한 MVP 경쟁자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MVP 경쟁자는 바로 서건창이었습니다. 박병호의 파워를 잡는 서건창의 소총, 진정한 MVP 대결은 이제 시작이다 49개의 홈런을 친 박병호는 지난 2년 동안 시즌 MVP를 받은 절대 강자입니다. 올 해에도 박병호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질주는 이승엽 이후 처음으로 50 홈런 고지를 넘어서는 최초의 토종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박병호는 대단합니다. 만년 후보 생활을 하다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된 후 리그 최고의 타자로 급성장한 박병호. 그가 보여준 파괴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력함이었.. 2014. 10. 14. 웡 끝내기 한 방으로 바퀴벌레 잡은 가을 좀비들, 챔피언 시리즈는 이제 시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장에서 이어진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첫 경기를 내줘야 했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넘긴 카디널스는 2차전 역시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극적인 홈런들이 이어졌지만, 믿었던 투수들이 무너지며 9회 4-4 동점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와이언 웡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 카디널스를 위기에서 구원했다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가진 다저스를 상대로 완패를 해버린 카디널스는 역시 강했습니다. 가을 좀비라는 별명이 붙은 카디널스의 좀비 본능은 2차전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물론 대단한 파괴력으로 내셔널리그 전체 순위 1위였던 내셔널즈를 완파했던 자이언츠의 힘 역시 대단했습니다. 가을 야구 단골인 두 팀들은 가을 야구에 강했습니다. 최근 펼.. 2014. 10. 13. 커쇼 패배 NL 디비전 3-1 완패, 커쇼에 대한 믿음이 역설적인 패배로 이어졌다 에이스 중의 에이스인 커쇼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최악의 결과를 내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첫 경기에서 8실점을 한 커쇼는 운명의 4차전에도 선발로 등판해 3실점을 하며 홀로 2패를 하며 가을 야구를 마쳤습니다. 꼭 잡아야만 했던 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내년 시즌이 더욱 큰 고민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리그를 장악한 커쇼, 가을 야구에서 무너진 커쇼 커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절대 무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21승에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커쇼는 누가 뭐라 해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리그 MVP에도 유력한 후보이고, 사이영상 수상도 강력하다는 점에서 커쇼의 가을 야구 결과는 화룡정점으로 다가올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3차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다해.. 2014. 10. 8. 커쇼 디비전시리즈 몰락 다저스 다잡은 1차전 놓친 에이스의 붕괴, 충격을 넘어야 한다 LA 다저스의 에이스만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통 털어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커쇼가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 생각한 이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지난 시즌 같은 팀에서 무너지며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 진출의 꿈이 무너지기는 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었던 다저스 에이스의 몰락, 그 충격을 벗어나야 이긴다 다저스 커쇼와 카디널스의 웨인라이트의 대결은 에이스들의 대결이라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투수들이 가을 야구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서서 맞대결을 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최고의 볼거리였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시즌 첫 경기에서 카디널스는 적지인 다저스 구장에서 10-9로 힘겹게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투수전은 초반.. 2014. 10. 4. 손연재 금메달 악플러 멘붕에 빠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리듬 체조는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팀 경기 은메달과 개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런 새로운 역사에 손연재가 존재했습니다. 탈 아시아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을 벌이고 있는 손연재에게 아시아는 너무 좁기만 했습니다. 대한민국 리듬 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쓴 손연재의 열정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아시안게임에 나선 손연재는 레벨이 달랐습니다. 라이벌이라고 이야기 되어왔던 중국의 덩썬웨를 가볍게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에게 아시아는 좁아보였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4위로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그녀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리듬 체조 사상 첫 팀 은메달과 개인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손연재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척박.. 2014. 10. 3. 맨유 박지성 앰베서더 위촉 비유럽인 최초의 영광 진정한 레전드가 되었다 맨유는 10월 1일 박지성과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맨유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예고를 했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현역 은퇴를 하고 결혼까지 한 박지성과 맨유가 무슨 접점을 가지고 있을지 의아한 이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유럽인 최초 맨유 레저드가 된 박지성의 존재감 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박지성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빠른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정점을 찍은 맨유에서 물러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아왔던 박지성은 결혼과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인간 박지성으로서 삶을 시작하는 그에게 맨유는 대단한 선물을 안겼습니다. 영국과 한국의 시차가 8시간 정.. 2014. 10. 1.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우승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이 오늘 개최됩니다. 유일하게 완벽한 프로팀이 출전한 대한민국은 예선 모든 경기를 콜드게임으로 연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현재로서는 대한민국의 우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승을 하지 못하면 그게 이상할 정도라는 점에서 당연한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우승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올림픽에서 퇴출된 야구, 아시안게임도 위기다 한국 대표팀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해 출전했습니다. 진행되는 리그마저 중단한 채 올인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병역 면제라는 대단한 당근이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팀들에게도 군 면제가 되는 이번 경기를 위해 당연하게 리그를 중단하고, 소속 선수들이 면제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아시아 야구 최강자라.. 2014. 9. 27. 대한민국 대만 10-0 완파, 연이은 콜드게임이 아쉬운 이유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첫 경기에 이어 대만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콜드게임 승으로 이기며 조 1위로 올라갔습니다. 준결승전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과 대결을 하는 대표팀으로서는 결승만 고민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본이나 대만과 리턴매치를 하게 될 대표팀으로서는 이미 금메달을 딴 듯한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코드게임 승, 실력 차가 큰 야구 진짜 위기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경기들 중 하나가 야구였을 겁니다. 국내 야구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국제 경기에 대한 관심도 큰 게 사실입니다. 올림픽에서 야구가 사라진 후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국제 경기에서 가질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태국과의 경기는 초등학교와 야구를.. 2014. 9. 25. 박태환 동메달 누가 감히 그에게 돌을 던지나? 박태환이 자신의 이름이 걸린 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 수영에 나섰지만 동메달 3개를 기록했습니다. 모두가 그에게 금메달을 기대했겠지만, 그는 아쉽게 동메달 3개를 따는데 그쳤습니다.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 자체가 어려운 현실에서 박태환에게는 금메달이 당연함으로 연결되지만 그건 그저 피상적인 기대일 뿐입니다. 훈련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에 원하는 것만 늘어가는 현실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막되었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천문학적인 빚을 안고 있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티켓 판매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고, 진행 과정에서도 많은 문제들을 드러내며 최악의 아시안게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까지 아시안게임의 화두는 펜싱입니다. 과거 올림픽에서 극적인 승부로 많은 관심을 받.. 2014. 9. 24. 추성훈 사돌라 상대 UFC 5년만의 승리보다 위대했던 굴하지 않는 열정 추성훈이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4살의 사돌라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부상으로 2년 반을 쉬었던 추성훈이었지만 완벽한 몸으로 돌아온 그는 전성기를 다시 구가하는 것 같은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추성훈의 승리도 반가웠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은 그의 열정이었습니다. 한국 선수 모두 승리한 UFC 인 도쿄, 추성훈의 열정과 준비가 곧 승리였다 추성훈은 최근에는 사랑이의 아빠이고, 유명 모델인 야노 시호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예능과 광고를 오가며 파이터 추성훈이 아니라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익숙했던 우리에게 오늘 경기는 그가 왜 진정한 파이터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파이터로서 나이 40에 2년 반이 넘도록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가 복귀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 2014. 9. 21. 기아가 살기 위해서는 최희섭은 꼭 퇴출해야만 한다 기아가 올 시즌에도 가을 야구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챔피언스필드가 개장을 하며 최소한 4강으로 가을 야구를 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기아는 후반기 첫 경기부터 무너지며 결국 탈꼴찌 싸움을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의 2015 시즌은 여전히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기아 최희섭은 꼭 퇴출되어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기아의 문제는 프런트부터 선수들까지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은 변화를 요구하게 합니다. 2015 시즌 역시 지금과 같은 기조로 준비를 하고 시즌을 치른다면 올 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기아의 현실이자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2014. 9. 18.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