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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45

한국 독일과 3-3 동점, 불안한 수비 다잡은 8강 놓쳤다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독일 대표팀이 비록 2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기는 하지만 독일은 독일이었다. 앞서 열린 멕시코와 피지의 경기는 멕시코가 5-1로 이기며 한국 대표팀의 독일 전 승리가 간절하게 다가왔었다.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 조직의 아쉬움은 점점 크게 다가온 다 선제골을 넣고 충분히 압도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피지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던 수비 문제는 이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과 석현준은 오늘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자신들의 역할을 해주었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이라는 이름 앞에서 너무 기죽은 플레이를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였다. 한국은 최약체인 피지를 압승하고 독일과 맞섰고.. 2016. 8. 8.
한국 피지 8-0 완승, 아직 축배를 들기에는 이르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피지를 상대로 8-0 완승을 이끌었다. 올림픽 첫 무대를 밟은 피지로서는 최악의 결과가 되었지만 이미 예고된 경기였다는 점에서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 같은 조의 독일과 멕시코와 상대해야만 하는 한국으로서는 피지에게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8강 진출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류승우 해트트릭과 손흥민 석현준의 존재감 확인으로 충분했던 경기 피지와의 브라질 올림픽 첫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의 완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최다 골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점에서 크게 이상할 것도 없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피지와의 초반 경기에서 승기를 잡아가지는 못했다. 흐름은 끊기고 수비는 불안한 상황에서 골대를 위협하는 공격 역시 날카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열세라고 .. 2016. 8. 5.
김연아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 피겨 100년 역사를 새롭게 쓴 그녀가 진정 특별한 이유 피겨 100년 역사상 유일한 대기록을 가진 선수가 대한민국의 김연아입니다. 올포디움이라 명명된 그 기록은 출전하는 대회 중 단 한 번도 3위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17년의 피겨 생활 중 수많은 경기에 출전한 그녀가 이런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위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겨 역사를 새롭게 쓴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 17년간 피겨를 해왔던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의 대가는 생각보다는 아쉬웠습니다. 그녀는 메달에 연연하지 않는 의연함을 보였지만 그녀를 아끼는 수많은 이들은 여왕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출전 자체를 심사숙고했던 그녀는 1년의 공백을 마치고 2013년 다시.. 2014. 2. 26.
빅토르 최와 빅토르 안, 한국과 러시아 모두를 품은 두 명의 카레이스키 빅토르 최와 빅토르 안은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카레이스키가 되었습니다. 고인이 된 빅토르 최는 여전히 러시아 인들에게 가장 위대한 록커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 카레이스키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라 안현수에서 빅토르 안으로 개명을 한 그는 이제 새로운 세대 빅토르의 전설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빅토르라는 이름의 영웅으로 각인되는 두 명의 카레이스키 카레이스키가 한때 큰 관심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카레이스키에 대한 관심도 그 어떤 주목도 받지 못하는 그들은 그저 우리에게는 낯선 존재로 인식될 뿐입니다. 재외국민들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그만큼 크지 않다는 점에서 러시아인이 된 안현수에 대한 관심은 복잡한 듯합니다. 두 개의 조국을 가지고 살아야 했던 두 명의 빅토르는 이제 러시아 역사에.. 201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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