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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40

안현수 금메달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그의 도전이 아름답다 이제는 퇴물이라고 불렸었던 안현수는 쇼트트랙을 하기 위해 국적까지 버리는 마지막 선택을 했습니다. 그저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하고 싶었던 그는 그렇게 올림픽에서만 4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따낸 빅토르 안은 분명 최고의 쇼트트랙 황제였습니다. 쇼트트랙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빅토르 안, 그의 도전이 아름답다 올림픽 3관왕의 스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쇼트트랙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안현수는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습니다.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그에게 더는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파벌파문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그렇게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 2014. 2. 16.
박승희 동메달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진 이유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고도 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그것도 단거리로 정의되는 쇼트트랙 500m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습니다. 영국 선수에 의해 1위로 달리다 넘어진 박승희는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고 그렇게 그녀는 올림픽에서만 세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투혼, 그녀의 열정이 소치올림픽을 밝혔다 한국의 쇼트트랙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빅토르 안의 선전과 비교가 되며 더욱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 쇼트트랙은 박승희 선수의 동메달로 그나마 체면을 차릴 수 있는 수준일 뿐입니다. 메달밭으로 여겨져 왔던 쇼트트랙에서 남자 선수들의 몰락과 불운은 여자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하고 있습니다. 여자 500m는 쇼트트랙 강국인 대한민국에서도 힘겨운 종목이었.. 2014. 2. 14.
이규혁 아름다운 질주 메달보다 값진 최선 이게 올림픽 정신이다 올림픽에 6회 연속 출전한 대한민국 빙속의 대표선수인 이규혁이 마지막 질주를 마쳤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올림픽 메달을 결국 따내지 못했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비난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선수들과 겨뤄 뒤쳐지지 않는 질주를 보인 이규혁은 영원한 대표선수였습니다.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질주, 이규혁은 영원한 대표선수였다 이규혁의 질주는 보는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가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36살이라는 나이가 증명하듯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규혁은 그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마지막 질주에만 집중했습니다. 초반 레이스에 나선 이규혁은 그만큼 메달권과 멀어져 있었습니.. 2014. 2. 13.
이상화 금메달 74초의 기적, 신기록으로 자축한 빙상 여제 올림픽 2연패의 위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1위인 이상화에게 이변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기대했던 것처럼 월등한 실력 차를 보이며 그녀는 올림픽 2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남자들과 연습을 하는 고된 훈련으로 여성으로서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들을 만들어낸 김연화의 대단한 기록은 대단했습니다. 피나는 노력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록, 대단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모태범과 함께 남녀 500m 동반 우승을 꿈꾸었던 많은 이들에게는 안타깝지만, 이상화에게 이변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조에 편성되어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앞선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레이스를 벌이며 단숨에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상화와 함께 경기에 출전했던 이보라, 김현영, 박승주 등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 차를 보이며 각각 20위, 24위, 26위에.. 201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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