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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72

손흥민 13호골, 토트넘 팰리스 상대 3-1 역전승 이끌었다 역시 월드클래스의 힘은 한 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오늘 경기는 잘 보여줬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돌아와 조금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던 손흥민이지만 첼시와 경기가 뒤로 밀리며 푹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크리스탈 펠리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은 최상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며 5위까지 내려앉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정상적인 몸이 되자 다시 승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아시안컵 출전동안 원톱으로 나섰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다시 원톱 자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4-2-3-1 전술로 나온 토트넘의 라인업에서 변화는 포로 대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섰다는 겁니다. 중앙 라인은 벤탄쿠르와 비수마가 자리했고, 공격 라인은 원톱 손흥민을 두고 아래 메디슨을.. 2024. 3. 3.
이강인 영국에서 손흥민에 사과, 비열한 감독과 회장보다 성숙했다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자기 멋대로 자신에게 이롭게 둔갑시킨 전 국대 감독 클린스만이나, 여전히 회장직을 이어가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정몽규 회장을 생각해 보면 영국까지 건너가 선배에게 사죄한 이강인이 더욱 어른스럽습니다.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복귀 후 경기들이 있었고 여러 정황상 바로 영국으로 넘어가 사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복귀 첫 경기들이 끝난 후 이강인은 영국으로 건너가 손흥민을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형은 동생을 따뜻하게 품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지만, 사과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인지하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 2024. 2. 21.
클린스만 경질에도 자신은 잘못 없다는 정 회장, 한심하다 축협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바뀔 수 없는 고착화된 문제는 이제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감독을 앉혀서 안정되고, 나름의 성과를 올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변화 없이 이런 논란은 주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몽규 회장은 다시 한번 회피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자신의 재량껏 뽑은 것이 아니라, 시스템 하에 정상적으로 선택된 인물이라는 주장은 이들 시스템이 엉망이라는 또 다른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꼬리 자르기를 연속으로 이어가는 축협은 클린스만 경질로 모든 것이 종결된 듯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숨어있던 정 회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도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워 논란을 .. 2024. 2. 16.
손흥민 이강인 희생양 삼은 축협의 비열함, 본질은 정 회장이다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한심한 작태가 오늘 하루종일 시끄럽게 하는 손흥민 이강인 사건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4강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싸웠다는 기사들이 하루종일 쏟아졌습니다. 일부 매체는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축협은 마치 준비라도 한 듯, 언론의 확인 요청에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쩌면 숨겨야 할 비밀일 수도 있는 내부 문제를 언론에 떠들기에 여념이 없는 축협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 명확합니다. 정 회장을 지켜라는 확신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이죠. 처음 보도가 된 것은 영국이었습니다. 손흥민이 활동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영국에서 더 큰 관심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어디에서 얻었을까요? 손흥민이 직접 언론..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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