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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넥센 전18

이범호 투런 축포와 자멸한 넥센, 기아 스윕의 일등공신 하루 쉬었던 이범호가 첫 회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쳐내며 기아의 넥센 전 스윕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월명구장에서 가진 기아와 넥센 전은 기아가 3승을 가져갔지만 만족하기 힘든 경기 내용이었고 넥센으로서는 그들이 왜 꼴찌를 하는지만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작전 수행 능력제로의 넥센 답이 없는 경기를 했다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듯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상대팀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듯한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1회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도 곧바로 역전을 하며 스윕을 당하지 않으려는 넥센의 의지가 돋보였지만 세밀한 야구가 필요한 중반 이후부터 넥센은 자멸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흔들린 서재응, 넥센의 어이없는 플레이가 승리를 헌납했다 서재응은 시작과 함께 넥.. 2011. 7. 8.
안치홍의 동점 3루타가 위기의 기아를 살렸다 군산에서 가진 두 번의 경기를 기아가 모두 승리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어제는 김선빈이 부상을 당하기까지 하며 기아에게 군산은 아픈 기억만을 간직한 구장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빈타에 허덕이던 기아가 극적인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안치홍은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김선빈과 이범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기아 오늘 경기에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선빈을 대신해 이현곤이 선발 출장했고 부상을 우려해 이범호를 쉬게 한 조범현은 3루에 박기남을 배치했습니다. 선발 트레비스로서는 과거에도 한 번 완벽한 베스트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했기에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했겠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이 원망스러웠을 듯합니다. 트레비스와 김성현의 투.. 2011. 7. 7.
넥센의 11개 사사구가 로페즈의 9승을 도왔다 기아로서는 이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경기였지만 김선빈의 부상과 중심타선이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불안함을 던져주었습니다. 상대팀이 11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매 회 위기에 빠져있었음에도 이를 점수를 이어가지 못한 기아의 경기력은 최악이었습니다. 김선빈의 중상과 바꾼 기아의 승리 올 시즌 이용규와 함께 최고의 테이블 세터를 구축하며 활약하던 김선빈이 2회 첫 타자로 나온 알드리지의 풀스윙 볼에 인중을 직접 맞으며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겠지만 초진을 보면 최소 두 달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중상이었습니다. 로페즈의 호투와 7개의 사사구 남발한 나이트 성깔있던 로페즈의 변신은 쌓이는 승수와 비례하고 있습니다. 작년 쓰레기통을 걷어차고 욕을 하던 로페즈는 .. 2011. 7. 6.
서재응 시즌 첫 승 도운 김주형 홈런이 중요한 이유 서재응이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기아에게 4연승을 안겼습니다. 반면 넥센은 시즌 첫 8연패에 빠지며 깊은 수렁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던 기아를 살린 값진 홈런 두 방으로 기아는 광주에서 가질 롯데와의 3연전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주형, 롯데 전에서 다시 홈런 퍼레이드를 이어갈까? 강속구가 사라진 서재응이 선발투수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비록 연패에 빠져있는 넥센이었지만 핀 포인트 제구력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은 그가 기아에서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회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이끌어 가던 기아는 오늘은 넥센 문성현에 막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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